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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계절 변화 담은 기초 작업 후 협의 단계 ... 환경영향평가서 검증될 수 있을 것"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원인 중 하나로 조류충돌이 꼽히는 가운데 오영훈 제주지사가 제주 제2공항 조류충돌 가능성에 대해 "환경영향평가 과정에서 철저히 검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오 지사는 9일 기자 간담회에서 제주 서귀포시 성산읍 제2공항 예정지 주변에 철새도래지가 있어서 조류충돌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에 대해 "조류충돌 가능성 문제에 대한 진단과 대책이 환경영향평가 용역 내용에 반영돼야 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오 지사는 "조류 충돌 가능성은 어느 공항이든 다 있는 상황으로 보여진다"며 "우려가 큰 분도 있고 그렇지 않은 분도 있을텐데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이미 국토교통부에서 기본계획 고시가 돼 환경영향평가 용역을 수행하도록 돼 있다"고 설명했다.

 

오 지사는 "우선은 사계절 변화를 담아내는 기초 작업이 앞으로 1년간 진행되고 나서 내년 정도에는 제주도와 협의하는 단계를 밟지 않을까 전망하고 있다"며 "시민단체에서 제기한 의혹을 비롯한 핵심 쟁점에 대해서도 환경영향평가에서 검증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 제2공항 예정지 주변에는 철새도래지가 4곳 있다. 이 때문에 항공기와 조류 충돌 위험성에 대한 우려가 제기돼왔다.

 

앞서 2019년 전략환경영향평가 심의에서 환경부는 조류 충돌 위험성 평가가 미흡하다며 국토부에 보완을 요구한 바 있으며, 협의를 마치면서도 조류 충돌 방지대책과 관리 계획을 사전에 수립하라는 조건을 달기도 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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