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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하루 평균 22건 긴급 이송 ... 10㎞ 이동 시 약 2분 24초 절약

 

제주에서 운영 중인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이 소방차 이동 시간을 크게 단축시켜 골든타임 확보에 기여하고 있는것으로 나타났다. 

 

9일 제주자치경찰단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이 시스템을 통해 모두 8047건, 하루 평균 22건의 긴급 이송이 이루어졌다.

 

긴급차량의 1㎞ 이동 시간은 약 72초로 2023년 86초보다 14초가 단축됐다. 차량 속도도 2023년 시속 47.9㎞에서 56.9㎞로 증가하며 10㎞ 이동 시 약 2분 24초를 절약할 수 있었다.

 

특히 심정지 환자와 같은 긴급 이송이 필요한 경우 골든타임 확보에 유리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긴급차량 우선신호를 활용한 111건의 이송 중 101건이 심정지 환자였다.

 

긴급차량 우선신호시스템은 2020년 지능형교통체계(ITS) 사업의 일환으로 13개 교차로에 처음 도입됐다. 지난해 1월 모든 신호기(1119곳)로 확대됐다. 이 시스템은 전방 5개 신호기를 자동으로 제어해 긴급차량 이동 경로를 확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와 함께 제주소방안전본부와 방송사가 협력해 119구급차량 출동 시 종합상황실에서 이송 정보를 라디오로 안내하는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긴급차량 이동 중 발생할 수 있는 교통 혼잡을 줄이고, 보다 빠르고 안전한 이송이 가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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