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 폭설이 내리면서 도로 위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고 있다. [제이누리DB]](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206/art_17386537076429_5964bc.jpg)
제주도가 도내 전지역 한파와 폭설로 5일 출근시간대 대중교통 이용객이 급증할 것에 대비해 오전 7시부터 1시간 동안 노선버스를 조정해 운행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대설특보를 발효한 가운데 5일 새벽부터 산지를 중심으로 시간당 3~5cm의 눈이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6일 오전까지 해안가 일부지역에서도 1~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도는 5일 출근시간대 이용객이 많은 5개 노선에 버스 6대를 추가로 투입해 버스 운행 횟수를 늘릴 예정이다.
311번(함덕 오전 7시 15분 출발~한라수목원) 1회, 312번(한라수목원 오전 7시 30분 출발~함덕) 1회, 315번(수산 오전 7시 10분 출발~국제여객터미널) 1회, 325번(함덕 오전 7시 20분 출발~한라수목원) 1회, 415번(한라수목원 오전 7시 35분 출발~국제여객터미널, 국제여객터미널 오전 7시 30분 출발~한라수목원) 2회 등이 추가로 운행된다.
현재 도에서는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가 가동 중이다.
김태완 제주도 교통항공국장은 “폭설과 한파로 도민들이 출근 시 겪는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선버스를 조정했다”면서 “도민들의 안전을 위해 대중교통 비상대응체계를 철저하게 운영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