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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기금-지정기부사업으로 나눠 ... 목표액 달성하면 즉시 착수

 

제주도는 올해 제주 고향사랑기부제 기금사업으로 18억2000만원 규모의 7개 신규 사업을 추가 발굴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지난 25일 고향사랑기금운용심의위원회를 열어 일반기금사업 2건과 지정기부금사업 5건을 선정했다.

 

일반기금사업은 '제주 낭(나무)만(滿)기부숲 조성사업'(2억원), '제주 마을 건강 걷기 투어사업'(2000만원) 등 2건으로 도의회 심의를 거쳐 사업이 추진된다.

 

기부자가 직접 기금 용도를 정해 기부하는 지정기부금사업은 16억원 규모로 5개 사업이 선정됐다.

 

선정된 5개 사업은 '민속자연사박물관 스마트 시청각실 조성'(5억원), '제주시 일원 곶자왈 도민자산화 사업'(5억원), '서귀포시 일원 곶자왈 도민자산화 사업'(5억원), '제주 수눌음 공동체 정신이 담겨있는 용천수 시설 복원'(5000만원), '청년드림, 제주애(愛) 올레(Olle)?'(5000만원) 등이다. 

 

특히 '청년드림 제주애 올레'는 제주에서 한 달살이를 하는 청년 여행객 중 선발된 최대 140여명에게 제주도가 숙박비를 내주는 내용이다. 팀당 1∼2명의 71개 팀에 한 달 기준 숙박비를 지원한다. 각 팀당 숙박비는 최대 70만원이다. 

 

대상은 제주 읍면지역에서 한 달살이를 하려는 타지역 청년(19∼34세)이다. 사업 신청자는 지원동기 등의 활동계획서를 작성해 제출해야 하며 올레길 완주나 전통시장 투어, 체류 마을 활성화 방안 제안서 작성, SNS 홍보, 만족도 조사 참여 등의 지원 조건을 달성해야 한다.

 

제주도는 5월부터 이 사업 추진을 위한 고향사랑기부금 5천만원을 모금한 후 모금이 완료된 시점부터 희망자의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도는 도의회 심의를 거친 후 모금을 시작해 나머지 사업도 목표액이 달성되면 즉시 착수한다.

 

도는 올해 고향사랑기금사업으로 ‘남방큰돌고래 보호 해양캠페인 사업'(1억원) 등 일반기금사업 4건과 ‘댕댕이 힐링 쉼팡'(1억원) 등 지정기부금사업 2건을 진행 중이다.

 

도는 올해 처음 시행한 지정기부금사업이 2개월이 채 되지 않은 모금기간에도 60%가 넘는 모금률을 기록해 상반기 내 사업 착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2000만원 이내 금액을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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