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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풍·내리막길·보행자 충돌 … 헬멧 착용 등 기본 안전수칙 준수 당부

 

봄철 자전거 이용객이 급증하면서 제주에서 자전거 관련 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최근 이틀간 모두 6건의 사고가 나 내·외국인 9명이 다쳤다.

 

21일 제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 1시 50분 제주시 우도면에서 전기자전거와 보행자가 충돌했다. 이 사고로 외국인 3명이 다쳐 119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지난 19일에도 자전거 사고가 연이어 발생했다. 오전 9시 26분 제주시 구좌읍에서는 자전거를 타던 50대 여성 A씨(서울)가 강풍에 넘어져 팔과 옆구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병원으로 이송됐다.

 

같은 날 낮 12시 8분 서귀포시 중문동 1100도로에서는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자전거 2대가 도로 장애물을 피하려다 전복돼 40대 남성 B씨(전남) 등 2명이 다쳤다. 비슷한 시각 제주시 오라3동에선 70대 남성 C씨가 자전거를 타고 가다 경차와 충돌하는 사고도 났다.

 

또 오후 2시 43분에는 제주시 우도면 연평리에서 20대 중국인 여성 D씨가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부상을 입었다. 같은 날 오후 2시엔 구좌읍 한동초등학교 인근에서 40대 관광객이 자전거를 타다 넘어져 어깨를 크게 다쳤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자전거 사고는 주로 봄과 가을철, 기온이 온화한 시기에 집중된다"며 "자전거 헬멧 등 보호장비를 착용하고, 차량과 같은 방향으로 직선 주행하는 등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반드시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어 "자전거 또한 도로교통법상 운전 수단으로 분류되므로 음주운전은 절대 금물"이라고 강조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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