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를 비롯한 6개 지역이 지역 정체성을 담은 골목길 브랜드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로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 외부 전경이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http://www.jnuri.net/data/photos/20250417/art_17453808633053_3bccd4.jpg)
제주시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하는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 제주를 비롯한 6개 지역이 지역 정체성을 담은 골목길 브랜드화와 청년 창업 지원을 위한 로컬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다.
23일 중기부에 따르면 이번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에는 제주 제주시 '일로와'를 포함해 서울 서초구, 충남 부여군, 전북 김제시, 전남 나주시, 경북 영덕군 등 모두 6개 팀이 최종 선정됐다.
로컬브랜드 창출은 로컬 크리에이터가 지역 소상공인과 협력해 지역 정체성을 반영한 브랜드를 개발하고, 이를 통해 지역 골목상권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특히 청년 창업아이템 발굴과 구체화를 지원해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정착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둔다.
선정된 팀에는 2년간 최대 10억원이 지원된다. 중기부는 예비 소상공인을 위한 창업·혁신 프로그램 및 교육·컨설팅, 공동 브랜딩 및 상품 개발 등을 지원하고, 제주도 등 지자체는 상권 연계 축제 기획 및 로컬 인프라 구축 등을 맡는다.
이대건 중기부 소상공인정책관은 "로컬브랜드 창출 사업은 골목상권을 넘어 세계인이 찾고 머무는 지역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새로운 상권 활성화 전략"이라며 "제주를 포함한 선정 지역이 지역소멸을 방지하고 지속 가능한 경제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