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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APEC 통상장관회의 제주 개최 … 한미 고위급 협상 점검

 

한·미 양국이 본격적인 통상 협상에 돌입하면서 미국 통상정책을 총괄하는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가 5월 중순 제주를 찾는다.

 

24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한·미 2+2 통상 협의 직후 브리핑에서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그리어 대표가 5월 중순 방한한다"며 "관세·비관세조치, 경제안보, 투자협력, 통화정책 등 주요 쟁점에 대한 중간 점검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어 대표의 방한은 한·미가 ‘7월 포괄합의(July Package)’를 목표로 설정한 가운데 이뤄지는 고위급 협상 점검 성격을 띤다. 미국과 한국은 해당 시한까지 주요 통상 이슈에 대한 광범위한 합의를 도출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통상장관회의는 다음 달 3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제2차 APEC 고위관리회의(SOM2) 일정 중 핵심 일정이다. 개최지인 제주도는 아시아·태평양 21개국 통상 장관과 고위 관리들이 집결하는 국제 외교무대로 주목받고 있다.

 

회의 의제는 공급망, 에너지, 기후변화, 보호무역주의 대응 등 폭넓은 통상 이슈로 구성된다. 특히 한미 외에도 미·중 간 통상 접촉이 이뤄질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외교가의 관심이 쏠린다.

 

한국 정부는 이미 왕원타오 중국 상무부장에게 참석 초청장을 보낸 상태다. 중국 측은 아직 공식 답변을 하지 않았지만 상무부 고위급 인사가 참석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미·중 양국은 현재 100%를 넘는 상호 관세를 주고받으며 무역 갈등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정부는 오는 10~11월 경주에서 열리는 APEC 정상회의에 앞서 제주에서 열리는 SOM2와 통상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외교·통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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