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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선제적 수급관리 체계 검토 중" … 지난해보다 최대 8% 확대

 

올겨울 가격이 급등했던 제주산 월동채소의 생산량이 내년에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제주도가 선제적 수급관리 체계 마련에 나섰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은 16일 밝힌 '2025~2026년산 월동채소 재배 의향 면적 조사 결과'에서 당근은 1600㏊, 월동 무는 5000㏊ 내외로 각각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보다 약 8% 증가한 수치다.

 

농업기술원은 지난해 겨울 무와 당근의 가격 상승 영향으로 농가의 재배 의향이 늘어난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올해 3월 말까지 전국 도매시장에서 거래된 20㎏당 평균 가격은 당근 6만4962원, 월동 무 2만4149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70%, 68% 상승했다. 당시 생산량은 폭염 등 이상기후로 줄어든 반면 수요는 유지되며 가격이 급등했다.

 

도는 향후 농협, 생산자 단체 등과 협의해 수매, 출하 조절, 가격안정제 등의 대응책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재배면적 확대는 수급 불균형을 야기할 수 있어 향후 기상 상황과 작황 변동 등을 고려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며 "시장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한 수급관리 체계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제이누리=김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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