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그리고 평생교육 가족 여러분께 깊은 인사를 드립니다.
희망과 기대가 가득한 202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를 맞아 도민 여러분의 가정마다 건강과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기원합니다.
지난 한 해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모든 사업에 따뜻한 성원과 적극적인 참여를 보내주신 여러분 덕분에 의미 있는 성과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깊이 감사드립니다.
첫째 도민 모두가 누리는 평생학습 플랫폼 ‘제주도민대학’은 양적·질적으로 한 단계 도약하였습니다.
도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교육과정 491개를 발굴·운영하여 총 8263명의 도민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이는 전년 대비 208% 성장입니다. 또한 권역별 지역캠퍼스 3개소와 동네캠퍼스 5개소, 열린강의실 3개소를 구축하고, 생활권 중심의 배움터 70개소를 확보·지원함으로써 도민 누구나 가까운 곳에서 배움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였습니다.
특히 우리 사회가 학력 중심이 아닌 삶과 경험, 직능과 배움을 존중하는 제주형 평생학습의 새로운 이정표를 만들기 위해 전국 최초로 ‘명예직능학위제’를 도입하여, 1차 산업 등 각 분야에서 전문성과 사회적 기여를 쌓아온 도민 49명에게 직능학사 학위를 수여하고, 일반학사 63명을 포함해 총 112명의 도민에게 학위를 수여하는 뜻깊은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둘째 ‘제주가치 공감, 런케이션’ 사업을 통해 제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배움과 휴식이 결합 된 제주형 평생학습 모델을 대한민국 전역으로 확산시켰습니다.
지역의 자연·문화·산업 자원을 학습 콘텐츠로 재구성하여 제주의 고유한 가치를 배움의 영역으로 확장하였습니다.
지난 한 해 동안 총 18개 테마와 55개 런케이션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하여 1708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전국 10개 지방자치단체에서 벤치마킹 사례가 이어졌습니다.
아울러 글로벌 런케이션 사업을 통해 차(茶) 문화 기반 프로그램, 주한 미군과 가족이 참여한 레클리스(Reckless) 프로그램, 한국 주재 중남미 5개국 대사 초청 런케이션을 실시하여 제주 런케이션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확인하는 새로운 지평을 열었습니다.
또한 런케이션 매니저와 해설사 등 전문 인력을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일·경험 연계 지원을 통해 현장에 파견·운영함으로써 새로운 일자리 창출은 물론 프로그램의 전문성과 지속 가능성을 한층 강화하였습니다.
셋째 취약계층의 학습권 보장과 교육격차 해소를 위한 평생교육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였습니다.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 평생교육 거점기관을 중심으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고,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을 위한 전문인력 양성 과정 3개를 통해 총 67명의 인력을 배출하였습니다.
또한 제주특별자치도 문해교육센터를 운영하며 성인문해교육의 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6개 기관에서 140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지원하였으며, 문해교육 교·강사 37명을 대상으로 한 보수교육을 통해 현장 전문성과 교육의 지속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넷째, 대한민국의 평생학습 비전과 전략을 주도해 나갔습니다.
2025년 우리 진흥원이 전국시도평생교육협의회 사무국을 운영하며 대한민국 평생교육 대전환을 위한 6대 혁신 과제를 마련하였습니다.
이 내용을 국회의장,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 교육부 장관을 직접 면담하여 정책 과제를 설명하였고, 2024년에 제안한 평생학습 집중지구 정책은 이미 올해 교육부 정책으로 반영되었습니다. 아울러 2025년에는 평생학습 휴가제 도입 정책을 공론화하며 새로운 전환의 길을 열기 시작하였습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평생교육을 통해 건강한 제주공동체를 형성하고, 나아가 지역 미래산업 정책과 선순환 모델을 창출’하는 데 힘쓰고자 합니다.
이를 위해 RISE 사업과 연계하여 런케이션 매니저, 국제해양물류 전문가, 생태전환 전문 강사, 소통 전문 강사 등 다양한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서겠습니다.
또한 제주지역의 평생학습 비전 수립과 정책 개발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전략적 기능을 담당할 연구센터의 설립이 반드시 필요함을 강조하며 그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끝으로 서귀포 지역이 RISE 사업에서 소외될 우려가 큰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서귀포에 3개 대학이 참여하는 공동캠퍼스를 운영하여 평생학습의 균형 발전을 실현하고 지역 혁신의 거점으로 삼고자 합니다.
존경하는 제주도민 여러분!
대전환의 시대에 배움은 곧 삶의 힘이며, 교육은 제주의 미래를 여는 가장 확고한 길입니다.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은 그 길 위에서 언제나 도민 여러분과 함께하며 더 큰 도약과 변화를 반드시 이루어 내겠습니다.
2026년 새해가 새로운 희망과 위대한 도약의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진희종 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장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