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공원과 협재.금능해수욕장 등 깨끗하고 아름다운 바다 풍경이 어우러져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심 좋고 아름다운 고장이다.
그러나 농. 축. 수산업 노동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타 지역에서 많이 들어와 거주하다 보니 술을 마시고 폭력을 행사하는 주폭과 가정폭력이 많이 발생하고 있다.
농.축.수산업에 종사하는 노동자들은 비가오거나 농번기, 그리고 어업에 종사하는 선원은 태풍이 불거나 금어기에는 시간이 많아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술을 마시며 술 힘을 빌려 사소한 문제에도 트집을 걸며 폭력을 행사하고 있다.
술에 취하여 상습으로 부인을 때리고 행인을 때리며 서민들이 경영하는 식당에서 술을 빼먹고 할머니까지도 구타하고 상습으로 폭력을 행사하는 자들이 있어 지역주민들을 불안하게 한다.
지난해부터 폭력의 심각성을 간파 ‘찾아가는 범죄피해 상담소’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까지 각종 범죄행위에 따르는 서민의 안전을 위하여 악질적이거나 상습범은 구속하고 알코올중독자와 정신이상자는 정신과 치료를 받도록 하며 적극적으로 법집행을 하고 있어 폭력행위 등이 많이 줄어들기는 하였으나 끊어질 줄 모른다.
특히 한림읍 지역은 어선 출. 입항 중점 항구가 있어 정박하는 관내 및 타 지역 어선포함 300여척이 있고 관내 거주하는 선원이 1,000여명이 넘는다.
하선하면 시간이 많아 낮과 밤을 가리지 않고 술을 먹다보니 알코올 중독자가 많아지고 난폭해지며 알코올 의존성 폭력행위가 많이 발생 한다.
50대 선원은 한림에 거주하는 30년 동안 동거 하면서 의처증으로 매일 술을 마시고 부인의 전신을 25년 동안 칼과 각목 등으로 수없이 구타하여 몸과 마음을 퍼렇게 멍들게 해 피해자가 참다못하여 신고하므로 입건, 구속 절차를 밟고 있다.
지난달에는 선원으로 일하다 무단하선 하여 생활비가 떨어지자 서민들의 장사하는 한림매일시장에서 노숙을 하면서 4개월 동안 매일같이 식당 등을 경영하는 서민들을 폭력으로 술과 음식을 뺐어먹는 등 상습적으로 폭력을 행사한 30대 갈취범을 검거, 구속하였다.
그 외에도 매일같이 주취자들의 폭력행위가 계속 이루어지고 있어 관할 경찰관들은 눈.코 뜰세가 없다.
이번 경찰청에서 5대 폭력과의 전쟁을 선포함에 따라 우리 한림 파출소에서도 상습적이고 서민생활에 직접적인 피해를 입히는 조직폭력. 주취폭력. 갈취폭력. 성폭력. 학교폭력 등 5대 범죄에 강력 대응 전쟁을 하기로 결단을 내리고 척결에 나서고 있다.
범죄는 범죄자가 잡혀야 막을 내리는 것이다.
우리 한림 파출소에서는 농, 축산. 어업 선주와 종업원.선원들을 상대로 사전 폭력예방 유인물을 배포하는 등 적극적인 예방홍보를 하고 신고를 유도하고 있다.
그럼에도 주폭 발생 시 엄중 조치하여 지역주민이 편안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열정을 다하고 있다.
이 사회에서 폭력은 단 한건도 있어서는 안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