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어버스여행(주)가 고급형 2층버스를 도입·시범운행하고 있다.
제주에서 버스투어에 대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투어버스여행(주)가 2층 버스를 도입해 지난 6월 27일부터 시범운행을 시작했다고 9일 밝혔다.
투어버스여행(주)는 지난 2004년부터 관광객전용 트롤리(Trolley)버스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이번 2층버스 도입과 그간 경험으로 부산 시티투어를 벤치마킹해 본격적으로 중요 관광지를 순회 운행하는 관광 트롤리(Trolley)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투어버스여행은 제주도를 중문관광단지와 서귀포일대 관광지를 방문하는 서부권과 성산일출봉을 비롯한 주변관광지를 방문하는 동부권으로 나눠 2층버스 트롤리 리무진 버스투어를 운영할 예정이다.
이용금액은 입장료와 중식대를 포함해 1일 이용권(서부 또는 동부 선택) 3만 9천원, 2일 이용권(서부권과 동부권)은 6만 9천원이다.
또한 주요 야경을 볼 수 있는 야간 관광의 경우 2층버스투어 이용금액은 1인 1만원이다.
투어버스여행(주) 강석경 사장은 “이층버스의 경우 홍콩등지에서와 같이 이층의 탁트인 전망으로 인하여 한번 타보는 것만으로도 이용자가 크게 만족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관광도시 제주도의 관광인프라 구축과 제주 관광 이미지 재고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기대했다.
이어 “버스투어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하고 제주의 아름다운 자연과 바다 그리고 제주올레 와 연계한 ‘제주형 2층버스투어 상품’을 육성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투어버스여행(주)는 현재 한 대의 2층 투어버스에 이어 천정개방형(오픈탑) 2층버스를 추가로 도입하는 등 3대의 2층버스를 추가로 도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문의=064-747-4004(투어버스여행(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