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대명리조트가 주관하는 Summer Festival을 시작으로 이달 10일, 11일, 17일, 24일, 25일에는 ‘Under the Sea-Djing party’와 ‘대형연날리기 등의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오는 18일에는 비치발리볼대회와 ‘제9회 스텐딩 스톤 페스티벌(9th Stepping Stone Festival)’이 개최되어 음악, 춤, 젊음이 가득한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9회째를 맞는 Stepping Stone Festival은 제주유일의 락 페스티벌이다.
제주시 함덕 서우봉해변 잔디광장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함덕리와 함께하는 곶자왈 지키기 행사와 제주아트 플리마켓, 비치발리볼대회,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 등과 함께 진행된다.
이번 락 페스티벌에는 문샤이너스, 방승철, 앵클어택, 카도 프로젝트 등의 국내 최정상급 인디밴드와 순수 제주태생의 스카밴드 사우스 카니발 등이 참석한다.
공연에 참가하는 뮤지션들과 교래리 곶자왈 트레킹, 동백동산 탐방 등을 통해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며 대중과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자리가 마련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역시 3R ‘절약, 재사용, 재활용(Reduce, Reuse, Recycle)’을 축제현장 곳곳에 적용한다.
이번 축제를 주최하는 스테핑스톤조직위원회는 “올해 락 페스티벌은 에코페스티벌을 넘어 자연과 음악 그리고 사람이 만들어내는 진정한 Eco Rock Festival로 거듭날 것”이며 “뜨거운 제주의 여름밤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또한 "행사에서 모은 기부금, 수익금은 곶자왈 공유화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며 “자연사랑을 몸소 실천할 수 있는 색다른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의=064-752-2225(함덕쿨썸머 페스티벌 기획사 (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