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우정청이 명절인 추석을 맞아 특별소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
제주지방우정청은 추석 전 소포우편물 등이 폭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오는 17일부터 29일까지 13일간을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기간’으로 정했다.
올해 특별소통기간 중 소포우편물은 우체국 쇼핑상품 특별 할인(11일~24일)과 추석 관련 선물 증가로 일평균 접수 물량이 20천통, 하루 최고 36천통으로 평소 대비 3~5배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제주지방우정청은 폭증하는 우편물을 정시에 배송하기 위해 우정청 및 제주우체국, 서귀포우체국, 제주우편집중국에 ‘추석 우편물 특별소통 대책반’을 설치했다.
이에 매일 소통상황을 점검하고, 100여명의 인력과 30여대의 차량을 추가로 투입하는 등 소통에 필요한 세부 조치도 완료했다.
한편 제주지방우정청은 추석 선물 소포의 안전한 배송을 위해 △추석 선물 우편물은 일찍 발송해 줄 것 △변질우려가 없는 우편물은 가급적 선편소포 제도를 이용해 줄 것 △부패하기 쉬운 수산물, 육류 등의 상품은 비닐봉지로 포장된 식용얼음, 아이스팩 등을 충분히 넣어 스티로폼 박스로 포장해 줄 것 △일부 서비스의 한시적 제한·운영으로 생선 등 냉장․냉동 소포우편물은 가급적 제한기간 이전에 접수해 줄 것 등을 당부했다.
한시적 접수 제한기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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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배원 개별 방문소포 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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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17.(월) ~ 9. 29.(토), 13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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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특급(당일 ․ 익일오전특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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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4.(월) ~ 9. 29.(토), 5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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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성이 있는 냉동․냉장 우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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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26.(수) ~ 9. 29.(토), 4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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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인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도내 모든 우체국에서 우편접수 업무를 휴무한다. 단, 추석 연휴 첫날인 29일에는 당일특급, 택배 우편물에 한해 배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