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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전쟁'으로 빵급식·도시락 대체...소방차량 비상급수지원

 

태풍이 남긴 후폭풍으로 물전쟁이 벌어졌다. 제16호 태풍 '산바' 영향으로 제주시 노형동 무수천 인근 광역상수도 송수관이 유실됨에 따라 수돗물 공급이 중단된 연동과 노형 등 신제주 지역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일부 음식점은 생활용수 부족으로 영업에 차질을 빚자 셔터를 내리고 영업을 중단하는 곳도 속출하고 있다. 소방차량의 비상급수지원을 받고 겨우 생업을 연명할 정도다.

 

일부 학교는 급식에 차질을 빚어 학부모들의 불만을 사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단수 지역에 해당하는 학교는 초등학교 5곳, 중학교 1곳, 고교 3곳이다.

 

초등학교 5곳 중 한라초등교와 백록초등교는 빵과 우유로 학교급식을 대신했다.

 

신광초등교와 한라중의 경우 학교 자체 물탱크가 급식소에 연결돼 있어 급식에 큰 지장은 없었다. 나머지 노형.월랑초등학교 2곳은 지난 17일 단수가 결정되기 전 미리 대형 국솥이나 식기 등에 물을 받아놓았다가 이날 급식을 해결했다.

 

남녕고, 제주제일고 등 2개 고교는 학생들에게 개인적으로 도시락을 싸오도록 했다. 제주고는 별도 급식이 필요없도록 단축수업을 시행했다.

 

제주도 수자원본부는 19일 오후부터 물 공급이 재개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 무수천 광령교 호안 유실에 따른 광역상수도 송수관 유실로 17일 오후 4시부터 신제주 3지구, 연동신시가지, 노형동, 광평마을, 신성마을, 제성마을, 도두동 등 1만2천가구(주만 3만5천여명)에 물 공급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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