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주도를 찾는 추석 귀성객의 편의와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특별교통대책본부를 설치 운영한다.
대책본부는 24시간 근무체제로 가동된다. 본부장을 비롯한 간부급을 중심으로 현장별 점검반을 편성해 공항주차장 등 편의시설에 대한 점검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 공항내 추석 명절 분위기 조성을 위해 보안검색 및 안내요원들은 한복 차림으로 서비스에 나서게 된다.
더불어 공항 이용객의 안전을 위해 여객청사 1층에는 응급구급차가 항시 대기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
이번 연휴기간 동안 각 항공사에서는 제주 출발편 기준으로 82편의 임시편(공급좌석 약 13,900명)을 추가 투입한다.
한편 제주공항의 1층대합실과 3층 격리대합실에서는 석부작 명인 김정수 원장의 석부작 전시회가 열리고 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제주를 찾는 여행객들에게 인생의 한 모습을 닮은 대 자연의 신비로움과 석부작에 대한 관심을 한층 더 높아지게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