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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人3色 행보 속 추석연휴 구상에 시선집중

 

[Joins=연합뉴스]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추석민심을 잡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이번 추석 연휴(9ㆍ29∼10ㆍ1)기간 형성될 민심의 흐름이 결국 초반 판세를 결정짓는다고 보고 조금이라도 유리한 국면을 만들기 위해 대대적인 여론전을 펴고 있다.

 

정치권에선 금주 핫이슈로 부상한 박 후보의 `과거사 사과', 문 후보의 `보수책사 윤여준 영입', 안 후보의 `부동산 다운계약서' 논란 등에 대한 여론의 평가가 추석 이후 지지율 변화로 나타날 것으로 보고 있다.

 

28일 현재 세 후보의 여론조사상 지지율은 다자구도에서는 박 후보가 앞서고 있으나 양자대결에서는 박 후보가 안 후보에게 뒤지고 있다. 박 후보와 문 후보의 양자구도에서는 두 사람이 오차범위 내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형국이다.

 

이런 상황에서 세 주자는 연휴 동안에도 쉬지 않고 나름의 차별화된 행보를 이어가면서 끊임없이 민심잡기를 시도할 계획이다. 아울러 선대위 인선 마무리 등 추석 이후의 정국 구상에도 몰두할 것으로 알려졌다.

 

박 후보는 이날 `정치적 고향'인 대구를 찾아 민심 잡기에 나섰다. 박 후보는 오전 대구시당ㆍ경북도당 선대위 출범식에 참석한 뒤 대구 서문시장과 달성군 노인복지관을 찾아 시민들의 목소리를 듣는다.

 

박 후보는 추석연휴 첫날인 29일 사회복지시설 한 곳을 찾아가 자신이 역점을 두고 있는 생애주기별 복지 정책의 필요성을 강조할 예정이며, 나머지 시간은 선대위 인선과 정국 구상을 하는데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문 후보는 이날 논산 육군훈련소를 방문, 장병들을 격려한 뒤 대전으로 옮겨 대전역에서 귀성인사를 한다. 귀성인사 후에는 지역구이자 이번 대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부산으로 이동, 추석인사를 한다.

 

문 후보는 추석 당일인 30일 경남 양산 선영에서 차례를 지낸 후 김해 봉하마을을 찾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역을 참배할 것으로 전해졌다. 연휴기간 노 전 대통령의 `정신적 지주'인 송기인 신부를 찾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서초동 외교센터에서 열린 정책 전문가그룹 `내일'의 통일외교분야 포럼에 참석한 데 이어 오후에는 서울 고속버스터미널에 나가 직접 귀성 인사를 할 예정이다.

 

안 후보는 금주 부산 본가와 전남 여수 처가를 찾아 미리 추석인사를 한 만큼 연휴기간에는 불우한 이웃이나 소외계층을 찾는 등 민생행보를 이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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