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교통 사망사고가 잇따르고 있다.
3일 오후 4시25분께 제주시 건입동 6호광장 인근 도로에서 김모(77)씨가 몰던 오토바이와 2.5t 트럭(운전사 김모씨.50)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 운전자 김씨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오토바이가 중앙선을 넘어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2일 제주에서 교차로를 지나던 버스와 승용차가 충돌하는 사고가 잇따라 발생, 모두 1명이 숨지고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
앞서 2일 낮 12시34분께에는 제주시 오라2동 제주교도소 입구 사거리에서 관광버스와 체어맨 승용차가 충돌, 체어맨 운전자 김모(58)씨가 숨졌다.
또 이날 오후 3시15분께 제주시 한경면 고산리 한경체육관 앞 교차로에서 고산 마을 방향으로 가던 시외버스와 대정읍에서 한림읍 쪽으로 향하던 i30 승용차가 충돌해 7명이 중경상을 입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