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제주 민군복합형 관광미항(해군기지) 갈등, 제주특별자치도 제도개선, 산남북 불균형 등 각종 지역 현안에 대한 새로운 해법을 모색할 수 있을 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제주도감사위원회 역할론도 도마에 오른다.
방문추 의원(민주통합당)은 애월항 2단계 개발사업과 LNG(액화천연가스) 인수기지 건설 공사의 절차적 정당성과 적법성에 대해 질문한다.
허진영 의원(새누리당)은 중국어교육도시 조성과 학교 유치를 위한 타당성 용역 실시를 주문한다.
또 제주도 재정 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제주형 재정 통합관리 모델 구축을 제안한다.
위성곤 의원(민주통합당)은 해군기지 난제의 총체적 해법을 묻는다. 또 1227억원이 투입되는 돌문화공원 2단계 사업인 설문대전시관 사업은 도민 공감대가 필요하다면서 도지사의 견해를 묻는다.
오충진 의원(민주통합당)은 제주혁신도시 내 특수목적고 설립 무산으로 학교부지가 해제된 토지 활용 방안을 질문한다.
또 서귀포시내 교통 분산을 위해 도시우회도로 개설을 요구한다.
구성지 의원(새누리당)은 제주특별자치도 출범 이후 통합시 예산은 줄고 제주도 본청 예산은 증가한 사유를 따진다. 내년도 예산안에 공무원 직무수행경비와 연구개발비는 줄이고 업무추진비는 증액 편성한 이유를 추궁한다.
구 의원은 또 법정 행사에서 지사 부인이 축사를 하는 의전에 대한 도지사의 견해를 묻는다.
윤두호 의원(교육의원)은 도청에 집중된 승진인사 개선방안과 제주국제대 정상화를 위한 해법을 질문한다.
농산어촌 정주여건 마련을 위한 지원과 소규모학교 살리기 대책을 요구한다.
박주희 의원(무소속)은 지방재정 건전성 강화와 강정마을 갈등 해소대책, 4.3문제 해결 등을 요구한다
이석문 의원(교육의원)은 소규모 학교를 살리기 위해 다세대주택 건립비 지원을 요구하고 읍면지역 학교 교사와 공무원 사택 활용 방안을 제안한다.
또 제주특별법 4단계 제도개선으로 도지사에게 이양된 사립대학 지도감독 업무를 교육감으로 이관하는 방안을 제시한다.
감사위원회 역할에 대한 문제도 제기한다.
김경진 의원(민주통합당)은 산남북 불균형 정책을 지적하고 산남북 균형발전 전담부서 설치와 기본계획 마련, 핵심공공기관 서귀포 이전, 예산 투자 균등성 추구 등을 요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