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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해군기지 건설 예산안 처리에 반발하는 제주 강정마을 주민들과 문정현·문규현 신부 등이 29일 삭발·단식에 돌입했다.

 

강정마을회와 제주해군기지전국대책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8일 국회 국방위에서 통과된 제주 해군기지 예산안을 전액 삭감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여의도 새누리당사 앞으로 자리를 옮겨 삭발식을 했다. 이날 기자회견은 서울 여의도와 제주 강정마을에서 동시에 진행됐다.

이들은 “새누리당이 제주 해군기지가 국가안보의 필수적인 사업이기 때문에 예산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수중 암초인 이어도는 영토·영해 분쟁의 대상이 될 수 없으며 남방해역은 목포 3함대에서 발진하더라도 중국이나 일본에 비해 유리한 환경에서 작전할 수 있기 때문에 제주 해군기지는 군사적 효용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또 “앞으로 미 항모전단이 제주 해군기지를 사용하게 된다면 중국을 비롯한 주변국들 간 군사적 긴장을 초래할 수밖에 없다”고 했다.

이들은 “국방부와 해군은 2007년 국회 부대의견과 2011년 국회 예결위 권고 사항을 철저히 무시한 채 공사를 강행하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새누리당이 제주 해군기지 예산을 날치기로 통과시킨 것은 국회가 스스로의 결정을 짓밟은 무책임한 행동”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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