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탄신일 연휴를 맞아 관광객들이 쏟아져 들어온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지는 연휴를 맞아 약 14만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관광협회 종합관광안내센터는 연휴 전날인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제주를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관광객은 14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5일~28일)과 비슷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 기간 동안 국내선 항공편은 정기편 674편과 특별기 50편 등 총 724편이 공급된다. 이에 따른 공급석은 총 13만8056석으로 현재 82%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특히 연휴가 시작되는 16일과 석가탄신일인 17일인 경우 각각 97%와 98%의 높은 예약률을 보였다. 항공편과 더불어 제주도내 관광호텔과 골프장, 렌터카 등도 70~90%의 높은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오는 19일에는 5만톤급 국제크루즈선인 슈퍼스타 제미니(SUPERSTAR GEMINI)호도 입항할 예정이다.
▲ 새는 온몸으로 난다-2010/이철수 작가 국내 대표적 목판화가 이철수 작가의 30년 기획회고전이 열린다. 지난 30년을 되돌아 보는 ‘새는 온몸으로 난다’展(전)이다. 오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제주돌문화공원 오백장군갤러리 기획전시실에서 열린다. 이철수 작가는 1980년대 민중미술을 거쳐 오늘날 자연과 생명에 이르는 더 넓은 의미의 민중미술까지 30여년간 인간의 삶을 조명해 왔다. 그는 특히 1980년대에 탄압받는 민중의 고통을 고발하는 목판화 작업, 1990년대 불교적 목판화, 2000년대의 일상과 자연의 평화에 이르는 목판화까지 한국 목판화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 80년대 후반, 충북 제천으로 이사해 농사와 판화작업을 병행하며 일상과 세상에 대한 성찰을 소박하고 담백한 그림과 촌철살인의 글로 표현한 그의 작품세계는 ‘판화로 시를 쓴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그는 “흘러가는 구름이나 바람처럼, 다녀가는 풀벌레와 새들처럼, 그리고 쉼 없는 계절처럼, 삶의 갈피갈피도 흘러가는 대로 그저 두고 보자는 생각도 없지 않았지만 아직 다 놓지 못한 생각들이 있어서 그림이 됐다&quo
▲ 박경림의 행복특강/설문대여성문화센터 5월 20일 방송인 박경림씨가 오는 20일 제주를 찾아 ‘행복특강’에 나선다. 이날 오후 2시 설문대여성문화센터 공연장에서 열리는 이번 특강은 ‘꿈과 행복은 진행형이다’란 주제로 진행된다. 박 씨는 특강에서 “꿈과 행복은 현재에 머물고 있는 것이 아닌 진행형이다. 불가능이 아니라 도전하고 노력하면 현실이 될 수 있다. 또 미래의 꿈도 중요하지만 현실의 꿈과 행복도 중요하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특강을 마련한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고철주 교육운영팀장은 “제주여성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밝고 긍정적인 사고로 제주를 이끌어 가는 역할을 다해 나갈 수 있도록 유명인사들를 초청하는 행복특강을 꾸준히 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최미남 작가의 작품 '관망[觀望]' 나비작가로 불리는 최미남 작가가 10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탐라의 꿈! 탐라지몽’ 개인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최 작가의 한국화(채색화) 작품 30점과 나비인분으로 작업한 작품 2점 등 총 32점이 전시된다. ▲ 최미남 작가 최 작가는 전시 작품에 대해 "제주에 살면서 보고 느낀 자연의 느낌과 제주에 서식하는 제주나비들의 향연에 인간이 지향하는 이상향과 꿈을 이입했다"고 설명했다. 나비를 따라 제주에 내려온 최 작가는 제주에서 올해로 꽉 찬 다섯 해를 보냈다. 그는 "나비를 따라 왔지만 잠시 머무르기엔 너무 아름다운 제주이기에 기꺼운 마음으로 제주인으로 살기를 선택해 지금껏 열심히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회는 제주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개인전으로 함평나비축제 초대전 이후 그의 다섯 번째 개인전이다. □문의=064-710-7710(민속자연사박물관)
제주영상위원회가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함께 다음 달부터 12월까지 ‘배리어프리(Barrier-free) 영화관’을 운영한다.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과 더불어 운영되는 이번 영화관은 영화문화예술센터(구 코리아극장)와 장애인복지관 등을 직접 찾아가 상영하게 된다. ‘배리어프리’ 영화란 시각장애인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해설 가이드와 화면해설자막을 넣어 장애인과 비장애인 관객들이 함께 관람할 수 있는 영화다. 특히 대중에게 친숙한 배우나 전문 성우들이 음성해설 및 목소리 연기를 맡아 풍부한 감정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배리어프리 영화관에서 상영될 영화는 천만관객을 동원한 ‘도둑들’과 ‘7번방의 선물’, 국내·외 유명 애니메이션 ‘엄마까투리’,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및 이탈리아 영화 ‘인생 여기에 있다’와 대만영화 ‘터치 오브 라이트’ 등이다. 올해는 영화문화예술센터에서의 월 1회 정기상영 뿐 아니라 신청을 받아 지역 내 장애인복지관 등을 직접
▲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장관 (동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석좌교수)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열연을 보여주고 있는 김명곤 전 문화관광부장관이 오는 15일 오후2시 제주대 아라뮤즈홀에서 특강에 나선다. 제주대학교 열린 문화강좌인 '제주대 문화광장'에서 초청 특강을 갖는 김 전 장관은 '창조적 감성과 문화의 힘'을 주제로 강연한다. 그는 이번 강좌에서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는 한류 열풍을 포함해 다양한 문화산업이 엄청난 부가가치를 발생시키는 미래 성장산업으로 자리매김한 저력에 대해 이야기 할 예정이다. 현재 동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석좌교수이기도 한 김 전 장관은 지난 1993년 이청준 원작 <서편제>의 영화 각본을 썼다. 또 그 영화의 주인공으로 열연해 그해 청룡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광해'에서 사대부의 수장, 박충서 역으로 출연했다. 그리고 KBS 드라마 '각시탈'에서도 상해 임시정부를 책임지는 ‘양백’역으로 열연했다.
▲ 설문대여성문화센터의 '퀼트'과정 제주도 설문대여성문화센터가 오는 6월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해 오는 15일부터 수강생을 모집·접수받는다. 개설된 교육프로그램은 ▶여성전문교육 분야로 영어생활회화(기초), 영어(중급), 일본어 생활회화(기초), 관광중국어(초급, 3단계), 블로그&트위터, PC자가정비, 생활한복만들기, 냅킨아트(초중급 자격증), 직장인을 위한 스피드요리(야간), 종이접기(주말) 과정이다. 또 ▶문화교육 분야로 귀엽고 사랑스러운 퀼트(초급), 세상과 통(通)하는 인문학, 자연을 담은 건강밥상(주말), 찾아가는 문화예술교실 등 총 14개 과정 354명을 모집한다. 여성전문교육 분야의 ‘블로그&트위터’ 과정은 블로그를 개설해 올바르게 사용하는 방법과 소셜네트워크를 대표하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의 사용법을 배우게 된다. ‘냅킨아트(초중급 자격증)’ 과정은 원목, 금속, 유리, 원단 등 다양한 소재에 접착이 가능하다. 자격증 취득으로 향후 초중고 방과후 강사 및 소자본 창업도 할 수 있다. 문화교육 분야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퀼트(초급)’ 과정은 자투리 천 조각으로
▲ 씨월드고속훼리의 초쾌속카페리 ‘로얄스타’호 목포↔제주, 해남우수영↔제주 바닷길을 잇는 해상운송전문회사 씨월드고속훼리가 여름 휴가철 '로얄스타호와 함께 하는 SUMMER 이벤트'를 진행한다. 유럽형 프리미엄급 초쾌속카페리 ‘로얄스타’호는 지난 3월 29일 첫 출항했다.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며 지난 8일, 현재까지 ‘해남우수영↔제주’ 항로를 다녀간 이용객이 총 2만 1천명에 달하고 있다. 특히 ‘해남우수영↔제주’ 항로는 서해안고속도로의 종착지라 불리는 목포에서 목포대교를 거쳐 갈 경우 차량으로 이동시간이 불과 30여분밖에 되지 않아 교통접근성이 편리하다는 이점이 있다. 더불어 제주까지 2시간 30분이라는 짧은 운항시간, 지역별 무료셔틀버스 운행(목포↔우수영, 광주↔우수영, 순천↔우수영)으로 호남권과 서울·경기 수도권 지역 이용객들의 각광을 받고 있다. 씨월드고속훼리가 마련한 이번 이벤트는 로얄스타호를 이용하는 고객 중 우선 5월부터 7월 20일까지 차량을 가져가는 이용객들에 한해 1인당 1만원
제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오는 11일과 12일, 2일간 ‘좋은 영화 무료 상영회’가 열린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이 진행하는 이번 상영회에는 형제의 우애 그리고 아름다운 자연의 영상이 선율적으로 흐르는 브래드 피트 주연의 ‘흐르는 강물처럼’과 세익스피어의 고전명작을 원작에 충실하게 영상화 한 올리비아 핫세 주연의 ‘로미오와 줄리엣’이 상영된다. 영화 상영시간은 2일간 오후 3시는 ‘흐르는 강물처럼’, 오후 7시에는 ‘로미오와 줄리엣’이 상영된다. 제주도민이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선착순 입장이다. 단, ‘흐르는 강물’처럼은 12세 이상, ‘로미오와 줄리엣’은 15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다. ▲ 제주문예회관 '좋은 영화 무료 상영회' □문의=064-710-7651(문화예술진흥원 공연기획과)
4·3문화예술축전의 대미를 장식할 '민예총 예술기행'이 오는 11일 제주시 해안마을 일대에서 진행된다. 제20회 4·3문화예술축전의 기념 특별사업으로 마련된 이번 예술기행은 제주4·3사건의 전개과정 중 당시 미군정에서 촬영한 사진의 현장인 제주시 노형동 해안마을을 찾아간다. 서로 다른 장르의 예술인들과 일반인들이 동행해 각자의 문학, 예술, 기타행위들을 나누고 함께 걷게 된다. 이런 만남을 통해 서로의 마음을 치유하는 것이 이번 기행의 목적이다. 기행지는 우선 잃어버린 마을 동동네(30여호)를 지나 선물도와 해안동 공동묘지, 당시 미군정이 촬영한 하산민 사진 현장인 너븐밧, 붉은덩어리, 당시 20여명이 희생당했던 곰궤, 웃동산 주둔소 터, 잃어버린 마을 리생이(당시 상동, 150여호, 5백여명), 위층성 등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예술기행의 참가를 원하는 경우 민예총으로 전화(064-758-0331)하면 된다. □문의=064-758-0331(민예총)
▲ 지난해 진행된 '찾아가는 영화관' 제주영상위원회가 제주지역의 영상문화 소외계층 및 지역을 찾아가 영화를 상영하는 ‘찾아가는 영화관’ 사업을 올해 10월까지 진행한다. ‘찾아가는 영화관’은 장애인단체 및 병원, 군부대, 읍면단위 노인회, 도서지역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제주영상위가 직접 찾아가 국내·외 우수영화들을 무료로 상영해 주는 사업이다. 제주영상위가 매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진행됐던 ‘찾아가는 영화관’은 우도면을 시작으로 총 35회, 관객 3,616명이 참여했다. 지역축제의 야간프로그램과도 연계해 관광객들도 함께 영화를 즐겼다. 제주영상위는 올해 지역 내 다양한 기관들과 연계해 보다 많은 지역을 찾아가 영화를 상영할 계획이다. 더불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배리어프리영화위원회와 공동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배리어프리영화관’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배리어프리영화관’에서는 천만관객 영화인 ‘도둑들’, ‘7번방의 선물’ 등이 상영된다. 제주영상위는 “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제주4.3희생자 국가추념일 지정이 가시화 된 것과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의 공약실천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며 환영을 뜻을 표했다. 도당은 8일 논평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 공약사업인 4.3사건희생자국가추념일 지정을 부대의견으로 담은 ‘4.3특별법 개정안 대안’이 국회 안전행정위를 통과해 국가추념일 지정이 가시화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밝혔다. 국회 안전행정위(위원장 김태환 새누리당 의원)는 지난 3일 전체회의를 열고 ‘4.3특별법 개정안’들을 통합 조정한 위원회 대안을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통과된 ‘4.3특별법 개정안 대안’에는 “정부는 2014년 4월 3일 이전에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해 매년 4월 3일을 제주4.3사건 희생자 추념일로 정한다”는 부대의견이 첨부됐다. 새누리당 도당은 “이는 4.3사건희생자국가추념일을 지정하겠다는 박 대통령과 새누리당의 의지가 반영된 것”이며 “도민의 열망과 염원이 모아진 결과”라고 평했다. 그러면서 &ldqu