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성보 제주대 교수 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 학장인 고성보 교수가 지난 1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열린 한국농식품정책학회 총회에서 제36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는 2016년 1월1일부터 1년이다. 한국농식품정책학회는 농업과 식품에 관한 경제이론과 정책을 연구하고 현실을 조사ㆍ 분석해 한국 경제와 농식품산업의 발전과 사회복지 향상에 이바지하기 위해 1963년 설립돼 50년이상의 연륜을 가진 명실상부한 농업경제, 농식품산업의 대표적인 학회다. 고 교수는 현재 제주대 생명자원과학대학 산업응용경제학과 교수로 재직중이다. 제주도 농촌활성화지원센터장, 청와대 직속 지역발전위원회 평가위원, 제주도 감귤관측조사위원회 위원장, 농식품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평가위원, 한국산학기술학회 부회장, 한국농식품정책학회 편집위원장, 서귀포 국제감귤박람회 조직위원회 부위원장 등 산∙학∙연을 연계하는 활동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주대 제주조릿대 RIS사업단은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융·복합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제주대 제주조릿대 RIS사업단은 지난 1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15 대한민국 창조경제 경영 대상 시상식'에서 '융·복합 경영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월간 CEO와 한국소비자경제신문이 주최한 행사다. 대한민국 국가경쟁력의 초석이 되는 여러 산업 부문에서 창조경제 경영에 우수한 실적을 기록하고 국가 및 지역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한 기업과 우수 기관의 대표가 대상이다. 각 기관의 DB 및 산업관련분야 전문가들의 추천과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대상자가 결정됐다. 제주조릿대 RIS사업단 외에도 현대자동차그룹, (주)다이소아성산업, (주)롯데리아 등 창조경영 11개 부문에서 수상업체 및 기관이 선정됐다. 김세재 제주조릿대 단장은 "이번 융복합 부문에 이같이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제주조릿대 신산업을 진흥시키기 위해 더욱 박차를 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
제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7일 성명을 내고 고분양가 책정 논란을 빚고 있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내 한화 '꿈에 그린' 아파트 분양가에 대한 철저한 검증을 촉구했다. 제주경실련은 "한화 '꿈에 그린' 아파트의 분양가 신청액이 3.3㎡당 965만원으로 제시됐다"며 "900만원대 분양가 신청설이 사실로 입증된 셈"이라며 이같이 요구했다. 이어 "이는 시행사와 시공사가 도내 부동산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점을 이용해 분양가를 높게 책정, 그만큼 폭리를 취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며 "아파트가 들어서는 부지는 한라산 기슭 해발 370m 고지대에 위치해 있어 택지비가 제주시 도심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편인데 분양가는 터무니없이 비싸다"고 지적했다. 경실련은 또 "'꿈에 그린' 아파트 부지는 JDC가 산업단지 용도로 지역주민들부터 강제 수용한 '공공택지'라는 점을 감안할 때 이 공공택지를 이용해 고분양가 집장사를 하겠다는 것은 공공적 가치와 도민의 편익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채 오로지 수익만 챙기겠다는 몰염치한 행태"라고 비난했다. 경실련은 "조만간 열릴 제주
▲ 제주항공이 16일 신규도입한 22번째 보잉 737-800 항공기. 애경그룹 계열의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Low Cost Carrier) 제주항공이 22번째 항공기를 도입했다. 이로써 올해 계획했던 7대의 항공기 도입과 사용계약이 끝난 항공기 2대 반납을 모두 마무리했다. 제주항공은 지난 16일 현재 운용 중인 항공기와 동일한 기종의 보잉 737-800 1대를 추가도입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만 총 5대의 항공기가 늘어나 22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게 됐다. 이는 국적 LCC 가운데 가장 많은 항공기 보유대수다. 이들 항공기 22대의 평균기령은 11.0년이다. 이번에 도입한 신규항공기 역시 지난 11월에 도입한 2대의 항공기와 마찬가지로 새로운 BI(Brand Identity:브랜드 이미지 통합화 작업)가 적용됐다. 항공기 동체 양 측면에는 활기차고 즐거움을 주는 감귤색이 더욱 선명하게 부각된 새로운 로고타입 'JEJU air'를 새겨 넣었고, 항공기 꼬리날개에는 사면이 바다로 둘러싸여 바람이 많고 강한 바람에 일렁이는 파도를 형상화해서 표현했다. 제주항공은 내년에도 동일기종의 항공기 6대를 추가도입하고, 도입한 지 오래된 2대를 반납해 보유대수를 2
16일 오전 7시29분께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신협 인근 도로에서 A(83·여)씨가 차에 치여 숨졌다. 제주서부경찰서는 A씨가 B(62)씨와 C(36)씨가 몰던 1t트럭과 4.5t트럭에 연이어 치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첫번째로 A씨를 친 B씨는 현장 부근에 1t트럭을 세운 채 있었으며, 두번째로 친 C씨는 사고 후 아무런 조치없이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다. C씨는 사람이 치인줄 모르고 지나갔다며 뺑소니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B씨에게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를, C씨에게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도주차량)과 도로교통법(사고 후 미조치) 위반 혐의 적용 여부를 검토 중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토지거래허가구역 위치도 제주시 월평동 제2첨단과학기술단지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지정됐다. 제주도는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사업지구의 투기 방지와 급격한 지가 상승을 억제하고, 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토지거래계약 허가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면적은 제주시 월평동 270필지 1.06㎢과 영평동 9필지 0.12㎢ 등 모두 1.18㎢다. 오는 20일부터 2017년 12월19일까지로 2년간 지정된다. 토지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 도시지역의 경우 주거지역 180㎡, 상업 200㎡, 공업 660㎡, 녹지 100㎡, 용도 미지정 90㎡ 초과 토지, 도시지역 외의 경우는 농지 500㎡, 임야 1,000㎡, 기타 250㎡ 초과 토지를 매매할 경우 행정시장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그 이하의 면적의 거래는 계약 체결 후 60일 이내 부동산 실거래 신고하면 된다. 이곳은 제1첨단과학기술단지와 더불어 국내외 기업 유치를 통한 제주지역 첨단산업 진흥 클러스터를 구축하려는 국가산업단지 조성 사업 계획지역이다. 지난해 6월 최종 후보지로 발표된 후 사업지구 내 토지거래가 빈번히 발생하고 거래 가격 상승에 따른 보상비 증가로 국내외 기업의 제주로
제주지방검찰청은 제주마 클러스터 사업을 맡은 모 주식회사 2대 대표 A(44)씨와 3대 대표 B(71)씨를 사기 및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구속 기소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4대 대표 C(45)씨와 이사인 D(54)씨, 감사 E(70)씨도 같은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2대 대표 A씨는 대표 시절인 2011년 11월께 계좌 이체를 여러 번 하는 자금세탁을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의 제주마클러스터사업 지원사업을 진행하면서 자부담금이 4억원 집행된 것 처럼 속여 보조금 5억5234만원을 받아 가로챈 혐의다. 3대 대표 B씨는 대표 시절인 2012년 12월께 나머지 C, D, E씨와 공모해 2000만원인 말고기 직판 식당 임대보증금을 1억원인 것처럼 이중계약서를 만들어 보조금 1억6000만원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범행에 가담한 4기 대표 C씨는 당시 책임이사를 맡고 있었다. 검찰은 현재 감사 E씨와 이사인 D씨도 공범으로 판단해 함께 기소했다. 2008년 정부가 '지역 전략식품 육성사업'의 하나로 추진한 제주마 클러스터 사업은 2012년까지 국비 38억2000만원, 지방비 40억 8600만원, 자부담 6억2250만원 등 사업비 85억2850만원이
제주도시첨단산업단지 토지주들이 "도시첨단산업단지 강행은 억지고 행정테러"라며 산업단지 계획 철회를 요구하고 나섰다. "억울함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며 도민에게 호소했다. 제주시 도남동 토지주 등으로 구성된 제주도시첨단산업단지반대대책위원회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행정으로 도민과 농민의 사유재산을 침탈하려는 원 도정의 행정테러를 막아달라"며 호소문을 발표했다. 대책위는 "토지주들은 산업단지 계획 추진 1년 5개월이 지나도록 행정당국으로부터 단 한번의 설명도 듣지 못했다"며 "원희룡 도정은 '법에 따라 추진한다'는 말 뿐이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원 도정은 토지주 허락도 없이 남의 땅에 멋대로 그림을 그려놓고 기업을 찾아다니며, 싸게 팔고 세제 혜택에 금융혜택까지 주겠다며 호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원 도정이 이처럼 토지주 몰래 산업단지를 추진하는 것은 그 이유가 있다"며 "관련 법률 중 예외 조항 단 한 줄을 명분으로 농민이 생명 줄인 농지를 빼앗아 가려고 한다"고
▲ 16일 오전 제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문대림 예비후보가 내년 20대 총선 서귀포 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49)이 내년 4월13일 치러지는 20대 총선 예비후보 등록과 함께 서귀포시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문대림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귀포의 가치를 키우고 시민의 행복이란 목표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법 개정을 통해 특별자치도의 지위를 확보하고 바다에 대한 자치권까지 확보해 해양생태도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념과 세대, 계층과 지역, 제주민과 이주민이 공존과 상생으로 하나 된 제주를 만들겠다"며 "제주 4.3과 제주해군기지 강정마을, 제주 제2공항 등 공동체의 아픔을 치유하는 데 힘을 모으겠다"고 다짐했다. 대정읍 출신인 그는 대정고와 제주대 법학과를 나왔다. 고진부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제8대 도의회 의원과 제9대 도의회 의장 등을 지냈다. 19대 총선에서 새정치연합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가 낙선한
▲ 원희룡 제주지사 원희룡 제주지사가 한국언론인연합회가 주최한 '2015 제15회 자랑스런 한국인대상' 최고의 영예인 '최고대상'(행정혁신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은 (사)한국언론인연합회가 해마다 한국을 빛낸 사람들을 대상으로 정치·경제·사회·문화예술·행정·봉사 등 13개 부문에서 국가사회 발전을 위해 큰 업적을 남긴 인물을 발굴.선정해 12월에 시상하고 있다. 원 지사는 지역경제 발전·문화관광·환경·보건복지·1차산업·행정분야 등 7가지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원 지사는 제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도민과 함께 제주미래 발전을 위한 청사진을 제시했고, 개발과 보전을 위한 원칙과 기준을 정립하고 모두가 살고 싶은 국민관광지로의 조성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글로벌 리더십으로 제주의 위상을 높이고 행정혁신을 이뤄 낸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원 지사는 오는 21일 오후 3시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 1층 그랜드볼룸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수상한다. 이 상을 받은 역대 주요 수상자는 박근혜 대통령,
제주 최초의 마을미디어 '제주살래'가 전파를 탄다. 서귀포 귀농귀촌협동조합은 남원읍 마을방송국 '제주살래'가 16일 오후 3시 남원읍 청사 맞은 편에 위치한 마을문화공간에서 개국한다고 밝혔다. 서귀포귀농귀촌협동조합은 지역주민과 정착주민이 함께 모여 만든 제주도의 대표적 마을기업이다. '제주살래'는 한국문화예술교육원이 지원하는 시민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시시콜콜'에 응모, 지난 2년동안 개국 준비를 해왔다. 개국과 함께 서울시의 대표적인 마을미디어인 '동작FM'과 마을미디어 활성화와 콘텐츠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자체 스튜디오에서 남원읍과 동작구 주민이 함께 만드는 개국방송을 녹음할 예정이다. 이 방송국은 전통적인 매체의 전달방식과 다르다. 기동성과 기획력을 가진 주민들이 프로그램과 콘텐츠 제작에 직접 참여, 팟캐스트를 기반으로 한 마을미디어로 운영된다. 남원읍 마을방송국 '제주살래'의 방송은 팟캐스트 포털 사이트 '팟빵'에 접속해 '제주살래'를 검색하면 바로 청취할 수 있다. 안광희 서귀포귀농귀촌협동조합 대표는 "방송국은 남원읍이 갖고 있는 마을자원의 다양성과 경쟁력을 활용해 마을주민의 역량으로 파급되는 마을미디어가 될 것"이라며 &
한라언론인클럽이 올해의 '자랑스러운 한라언론인'으로 고윤희 아시아투데이 논설위원과 오승호 서울신문 편집국장을 선정했다. 한라언론인클럽은 지난 1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갖고, 고 위원과 오 국장을 선정, 시상했다고 16일 밝혔다. 한라언론인클럽은 중앙 일간지와 방송사에 근무하는 제주 출신 언론인 모임이다. 1998년 창립, 현재 60여명이 현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원희룡 제주지사, 강석희 CJ헬스케어 대표, 최영현 제공회장(제주 출신 공무원모임·보건복지부 기획조정실장), 김평일 에스오일 상무 등이 참석했다. ▲ (좌)오승호 서울신문 편집국장 (우)고윤희 아시아투데이 논설위원 수상한 오 국장은 서귀포 성산읍 출신으로 제주제일고와 성균관대를 나와 1988년 서울신문에 입사, 사회부와 경제부를 거쳐 사회부장·경제부장·경제사회담당 부국장·정치에디터·논설위원 등을 거쳤다. 지난해 10월 서울신문 편집국장에 선임됐다. 오 국장은 이날 한라언론인클럽 3대 회장으로도 취임했다. 고 위원(상무)은 제주시 출신으로 오현고와 성균관대를 나왔다. 중앙일보에서 미디어IT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