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박원철, 소원옥, 고충홍 의원 서귀포시가 마을회관 신축사업 대상 마을을 선정해 놓고 공모사업을 진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게다가 일부 지역은 마을회가 아닌 일반 단체가 운영하는 복지회관에도 예산을 지원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마을회관 시설사업비는 물론 교사 해외연수비도 지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장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예산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8일 서귀포시를 상대로 한 내년 예산 심사를 벌이고 있다. 도의원들은 마을회관 등 신축건물에 대해 문제를 제기했다. 제주도가 제주도의회에 제출한 ‘2014년도 일반 및 기타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 사업명세서 등에 따르면 서귀포시는 마을(복지)회관 신축사업비로 7억 원을 편성했다. 시는 다음 달 중 마을회관 신축 지원계획을 공고, 접수받은 뒤 내년 1월까지 지원 마을을 확정할 계획이었다. 이미 올해 추경으로 2억 원도 반영돼 있다. 그런데 사업설명서에는 대상 마을이 이미 정해져 있다. 구억·신평·신풍·상모·남원1리다. 시는 이들 5곳 가운데 4곳을 선정할 계획이다. 보조율 70%. 지금까지 확보된 사
▲ 박근혜 대통령이 2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희망박람회 제주관을 방문해 용암해수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제주용암해수와 관련 제주도민을 극찬했다. 더욱이 용암해수 산업의 성공도 기원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박근혜 대통령은 27일 부산 벡스코(BEXCO)에서 열리는 ‘2013 대한민국 지역희망박람회에서 제주관을 방문, 강승화 국제자유도시 본부장으로부터 1966년 한라산 어승생 수원지 개발부터 40만 년 전 생성된 용암해수가 출시에 이르기까지 제주 물산업의 발전역사에 대한 현황을 청취했다. 설명을 들은 박 대통령은 “물 형편이 어려운 과거에서 이제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를 세계시장까지 수출한다고 하니 제주도민들의 창발력과 저력이 대단하다”고 극찬했다. 박대통령은 또 “용암해수의 미네랄 성분 중 어떤 것이 많으냐”며 관심을 보인 뒤 “앞으로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에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용암해수는 40만 년 전 제주와 함께 탄생한 효능이 검증된 천연자원으로 몸의 신진대사를 돕는 마그네슘, 칼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하고
▲ 제주도지방개발공사의 제주삼다수와 한국공항의 제주퓨어워터 먹는 샘물용 지하수 원수대금이 대폭 인상된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가 모두 공감하고 있어 관련조례 개정이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 27일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제주도 수자원본부를 대상으로 예산안 심사를 벌였다. 이 자리에서 26일 나왔던 지하수 원수대금 문제가 또 다시 거론됐다. 하민철 위원장은 “한국공항은 지하수원수대금으로 판매대금의 1% 미만을 내고 있다. 제주도개발공사는 1.96%를 내고 있다”며 “지방채가 매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데 세수를 받을 수 있는 부분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문원일 수자원본부장은 “먹는 샘물 원수대금을 대폭 인상해야 도민들에게 환원되는 게 많을 것”이라며 “도의회에서 지원을 해 준다면 내년에 먹는 샘물 지하수 원수대금을 대폭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26일 한국공항 지하수 개발·이용 허가 기간 연장 동의안 처리에서도 환도위 김명만 의원이 원수대금 인상을 주문했다. 민주당 김명만 의원은 지하수 원수대금을 올릴 것을 주문했다. 김 의원은 &ldqu
▲ 성산일출봉을 관광하는 관광객들 제주관광 1000만 명 시대가 내일 열린다. 이제 하루 남았다. 제주도에 따르면 26일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은 997만2086명.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895만3940명보다 11.4% 증가한 것이다. 이에 따라 28일자로 관광객 1000만 명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제주 방문 관광객은 1966년 10만 명, 1983년 100만 명 그리고 2005년 500만 명을 넘어섰다. 1962년 제주관광이 태동된 이래 반세기만에 관광객 1000만 명을 달성한 것이다. 제주관광 1000만 명 시대 개막은 ‘제주’라는 브랜드 가치 상승으로 인한 효과가 크다. 세계자연유산, 세계지질공원, 생물권보전지역 등 유네스코 3관왕 분야 타이틀을 획득한데 따른 ‘제주’라는 인지도가 높아졌기 때문이다. 여전히 논란거리로 작용한 7대 경관 타이틀도 다소나마 한 몫을 했다는 평가다. 이와 함께 MICE산업의 확대도 ‘제주’ 브랜드를 세계에 알리는데 일조했다. 제주는 아시아 6대 국제회의도시로 도약했고 대형 기업의 인센티브단 유치도 활발히 이뤄졌다. 접근성 강화도 한 몫을 했다. 저비용항공
제주도 도의원선거구 획정 결과가 발표됐다. 추자도와 우도 지역의 독립 선거구는 이뤄지지 않았다. 다만 교육의원제는 현행대로 유지하는 안을 제시했다. 제주도의회 의원선거구 획정위원회는 26일 오후 제11차 회의를 갖고 2014년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할 제주도의회 도의원선거구 획정안을 마련했다. 마련된 획정 결과 보고서는 27일 우근민 도지사에게 제출됐다. 획정위는 다른 시도의 교육의원 제도 일몰제와 관련해 교육의원 제도를 유지키로 했다. 획정위는 “제주도의 교육의원제도 시행여부에 따라 도의회의원 정수변동을 가져올 수 있어 그 동안 교육의원제도에 대해 우선 논의키로 해 도와 도의회, 도교육청 등에 관련 논의 진행과 의견을 제출했다. 그러나 교육의원 제도를 폐지하자는 의견은 없었고 선거구획정 기간 내에 교육의원제도에 대한 제주특별법이 개정되지 않아 현행대로 유지키로 했다. 아라동과 추자면, 우도면의 독립선거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획정위는 “아라동의 경우 도의회의원 정수가 증원되지 않는 상황 하에서 그에 상응해 타 선거구를 폐지해야 하는 합리적인 주민설득 논리가 부족했다. 선거구조정으로 인한 지역 간 갈등이 야기 될 수 있다는 의견
▲ 김경진 도의원 특정 장애인시설에 특혜성 예산이 투입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특히 입소대기자가 넘쳐나는데도 증원 없이 건물 증축에만 나서고 있다. 그런데도 투입되는 예산만 신축 예산과 맞먹는다는 지적이다. 제주도의회 복지안전위원회 민주당 김경진 의원은 제주시 주민생활지원국을 상대로 한 예산안 심사에서 제주시내 J장애인요양원에 대한 특혜성 예산 편성을 추궁했다. 제주시는 이 시설에 올해 국비 10억4646만원과 지방비 10억4646만원 등 약 21억 원 상당을 편성하고 있다. 사업 내역을 보면 재활프로그램실과 직원숙소 확충사업이다. 증원을 위한 증축은 아니다. 이 시설은 정원 40명에 불과하다. 이에 김경진 의원은 “10년 동안 증축이 안 이뤄진 곳도 많다. 시설 개보수만 이뤄졌다”며 “하지만 이곳은 2005년, 2009년에 증축이 됐고, 내년에도 21억 원을 들여 증축한다”고 밝혔다. 그는 그러면서 “남자숙소 있는 요양원이 어디 있느냐? 직원숙소, 무인카페 시설을 하는 데가 어디 있느냐”며 “특정업체 몰아주기 아니냐”고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제주시 한재신 주민생활
▲ 김희현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장 제주도가 내년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를 이름을 바꿔가면서 보조금 비율을 올렸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편법이라는 것이다.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는 27일 제주도 산업경제국을 대상으로 내년 예산안 심사를 벌이고 있다. 이날 심사에서는 내년 9월에 열릴 예정인 ‘제4회 글로벌 재외도민 상공인대회’가 의원들의 도마 위에 올랐다. 제주도는 제주의 대표적인 글로벌 컨벤션 행사의 개최와 정기적 운영의 필요성, 제주출신 상공인들의 네트워크 형성으로 국제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예산 2억 원(도비)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보조율이 문제가 됐다. 그 동안 3회까지 치러진 이 행사에는 예산지원 보조율은 50%에 불과했다. 그러나 내년 보조율은 90%나 된다. 바로 행사에 ‘재외도민’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예산지침 보조금 매뉴얼에 따르면 제외도민 행사는 보조율이 90%다. 그 동안 ‘글로벌 제주상공인대회’였지만 내년 행사는 글로벌 ‘재외도민’ 상공인 대회로 바뀌었다는 이유로 보조율이 크게 늘어난 것이다. ▲ 제주도가 제주도의회에
▲ 왼쪽부터 오충진, 강창수, 안동우, 강경식 의원 제주도의 해외 수출전진기지들이 제 역할을 못하고 혈세만 먹고 있지만 또 다시 혈세가 투입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하지만 제주도는 똑같은 변명으로 일관해 도의원들에게 호된 질책을 받았다. 27일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의 수출진흥본부에 대한 예산심사에서 중국 북경의 홍보사무소와 일본 오사카 특산품 전시판매장이 도마 위에 올랐다. 민주당 오충진 의원은 “도에서 예산을 편성하면서 수출1조원시대를 걸 맞는 예산인가 의구심 가졌다.”며 “실적이 저조하지 않은지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고 쏘아붙였다. 오 의원은 이어 “북경 제주홍보사무소 예산이 올해 2억1000만원이었는데 내년에 5억 원으로 증액이 됐다”며 “기대효과가 전혀 없다. 수출실적이 오히려 감소하고 있는데 예산은 더욱 많아지고 있다”고 추궁했다. 이에 김성도 수출진흥본부장은 “처음 개관을 하면서 1년8개월은 무상으로 임대했다”며 “내년부터 임대료 지불해야하기 때문에 증액 편성했다”고 증액 이유를 밝혔다. 그는 “북경의 경
2015년 감귤세계엑스포가 졸속으로 추진될 우려가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제주도의회 농수축·지식산업위원회 무소속 허창옥 의원은 26일 내년 제주도 일반회계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및 기금 운용계획안 심사에서 감귤세계엑스포에 대한 제주도의 추진계획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허 의원은 최근 열린 서귀포감귤세계박람회를 두고 “감귤박람회가 맞느냐”며 “감귤축제가 맞지 않느냐”고 질타했다. 그는 “제주발전연구원에서 제시한 2015년 서귀포감귤세계엑스포 기본계획을 보면, 2013~2014년에 박람회를 해보고 보완해서 2015년에 감귤세계엑스포를 하겠다는 것”이라며 “다른 지역에서 엑스포를 할 때 5~7년이 걸린다. 예산 10억 원을 갖고 되는 것도 아니”라며 허술한 계획을 지적했다. 그는 “제주감귤은 대한민국 감귤이다. 제주 감귤정책이 국가 정책이 돼야 한다”며 “박 대통령이 명품화 하겠다고 얘기한 이후에 예산관련 얘기보다는 도나 서귀포시가 명품화만 주장한다”면서 “실제로 내용이 없는 것이 감귤박람회다
▲ 안창남, 강경식 의원 민간경상 보조예산이 크게 늘어난 것에 대해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예산이라는 논란이 불거졌다. 제주도의회 문화관광위원회는 26일 제312회 제2차 정례회 제1차 회의를 열고 내년 제주도의 문화·관광 분야 예산에 대해 심사를 벌이고 있다. 안동우 위원장은 심의에 앞서 “2014년도 예산을 편성하면서 도 전체적으로 6.54% 증액했는데 문화관광 관련 예산은 2.82% 밖에 안 된다”며 “예산 투쟁이 부족해서 증가율이 부족했는지, 집행자가 문화관광마인드가 부족해 문화관광 예산이 홀대 받은 것은 아쉽다”고 토로했다. 그는 또 “관광객 1000만 시대라고 주장하면서 증액되기를 바랐는데 현실적으로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본격적인 심의 과정에서는 민간경상 보조사업 예산이 늘어난데 대한 의문이 제기됐다. 민주당 안창남 의원은 “자체 예산 비중은 낮아졌는데 민간경상 보조사업은 늘어났다”며 “내년 선거가 있어서 많이 편성된 것 아니냐”고 추궁했다. 그는 또 “이렇게 하면 순수한 문화정책 예산은 적어질 수밖에 없다&rdquo
▲ 왼쪽부터 김명만 신관홍 하민철 의원 한진그룹 계열사인 한국공항(주)의 제주 지하수 개발·이용기간이 2년 더 연장됐다. 제주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는 26일 제주도가 제출한 한국공항(주) 지하수 개발·이용기간 연장 허가 동의안에 대해 부대의견을 달아 원안 가결했다. 동의안은 한국공항(주)에서 대한항공과 그룹사, 일부 외국항공기내 등을 대상으로 먹는 샘물 제조·판매 및 도외반출을 하기 위해 지하수 취수 허가량을 현행과 동일하게 월 3000톤(하루 100톤)의 범위 내에서 지하수 개발·이용 기간을 2015년 11월24일까지 연장 사용토록 하고 있다. 환도위는 부대조건으로 TV검층결과 감시정 3호공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라는 부대의견을 달았다. 특히 이익금의 일부를 지역에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라고 한국공항에 주문했다. 이날 심의 과정에서 감시정 2호공의 수위변화가 다른 감시정에 비해 비교적 높게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감시정 3호공에서 암편이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새누리당 신관홍 의원은 “수량 변화는 별 문제가 없느냐”고 질문했다. 이에 용역기관 대표인 고재
▲ 왼쪽부터 허진영, 소원옥, 고충홍, 박주희 의원 제주도의 중기지방재정계획 보고서가 엉망으로 작성된 것으로 드러났다. 안행부의 지침도 따르지 않는 등 주먹구구식으로 작성됐다는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26일 제주도가 제출한 중기지방재정계획에 대한 심의를 벌이고 있다. 중기지방재정계획은 재정건전성 강화에 기여하고 정책집행의 예측가능성을 높여주고 향후 재정수입 규모를 예측해 예산 지출을 짜임새 있게 하고자 수립하는 것이다. 5년마다 작성한다. 하지만 도가 제출한 중기지방재정계획은 세부적 항목도 제시되지 않고 안행부의 지침도 모두 누락돼 있다는 지적이다. 게다가 대면심의도 거쳐야하지만 단 한 차례의 대면심의도 하지 않았다. 더욱이 서면심의를 하면서 도의원들은 쏙 빼놓고 처리했다. 민주당 소원옥 의원은 “소하천 정비사업, 자활지원사업, 노인일자리 사업이 중복돼서 올라오는데 무슨 사업들이냐”며 “의원들 간보게 하는 것이냐”고 꾸짖었다. 소 의원은 또 “예산담당관만 알게 작성했느냐”며 “다시 작성해서 제출해야 하지 않겠냐”고 질책했다. 이에 오홍식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