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숲 체험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복합 휴양타운 ‘휴림’이 5일 개장했다. 숲 체험과 캠핑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산림복합 휴양타운 ‘휴림’이 문을 열었다. 제주도는 휴림이 개장됨에 따라 이곳을 1차 임산물 생산에서부터 유통·체험·숙박·관광 등의 서비스산업까지 아우르는 6차 융복합산업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휴림은 제주시 애월읍 관령남서길 40(평화로 제주공룡랜드 맞은편)에 14억 원을 들여 3㏊ 규모의 휴양타운으로 조성됐다. 어린이들을 위해 나무에 대한 교육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꾸몄다. 또 성인들을 위해서는 톱밥 찜질 체험장 등 건강과 휴식을 취할 수 있게 만들었다. 유아 숲 체험시설로는 숲속캠핑장·숲속글램핑장·캠핑카라반·유아숲 놀이체험시설 등이 있다. 이외에도 주말나무농장·임산물체험농장·생태정원·편백톱밥효소·찜질체험장·숲카페와 판매장이 들어섰다. 양묘체험시설로는 실내양묘시설·실외양묘시설·나무전시판매장이 들어섰다. [제이
▲ 저비용항공사(LCC) 에어부산이 제주~울산 취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에 이어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도 제주~울산 취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4일 에어부산에 따르면 에어부산이 오는 12월 취항을 목표로 10월 동계 스케줄에 제주 취항 반영을 검토 중이다. 노선은 울산~제주와 울산~서울(김포) 노선을 함께 고려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에어부산은 아시아나항공 자회사로 부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에어부산은 국내선뿐 아니라 일본과 동남아 등 국제노선도 취항 중이다. 특히 지난해 대구를 기점으로 한 국내외 6개 노선을 증편하면서 대구공항이 사상 첫 흑자로 전환하는 데 역할을 했다. 제주~울산~김포 노선 취항을 추진하는 공격적 행보는 에어부산이 영남권 대표 항공사로서의 기반을 공고히 하려는 의도로 해석된다. 에어부산의 제주 취항이 확정될 경우 앞서 제주~울산 취항을 밝힌 제주항공과 함께 복수 저가항공 시대를 열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제주항공은 다음달 18일부터 28일까지 제주~울산 노선의 시범 취항 후 본격 운항에 들어간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제주도는 4·3 70주년을 맞는 내년을 ‘제주방문의 해’로 정하고, 4·3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2018 제주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2018 제주 방문의 해’ 선포식이 5일 오전 10시 도청 본관 앞마당에서 열렸다. 제주도는 이날 4·3 70주년을 맞는 내년을 ‘제주방문의 해’로 정하고, 4·3의 전국화·세계화를 위한 ‘2018 제주 방문의 해’ 선포식을 가졌다. 선포식에는 원희룡 도지사를 비롯해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4·3 70주년 기념사업위원회, 4·3희생자 유족회 등 관계자 5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선포식에는 도외에서 4.3알리기에 힘쓰고 있는 ‘제주 4.3 70주년 범국민위원회’ 대표단 20여 명이 참석해 의미가 더 깊었다. 제주도는 범국민위원회의 선포식 참석에 대해 "4·3을 화해·평화·인권의 가치로 승화,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이 가시화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4일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3 제주양민학살사건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뉴시스] 추미애 더민주 대표가 제주4·3 진상규명을 반드시 해결해야 할 국민통합 과제로 제시했다. 이에 따라 향후 4·3특별법 개정안 추진에도 힘이 실릴 전망이다.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가 4일 정기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4·3 제주양민학살사건과 5·18 광주민주화운동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추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저는 진정한 국민 통합을 위해 우리 시대에 반드시 해결해야 할 사건이 두 가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추 대표는 "하나는 5·18 광주민주화운동이고, 또 하나는 4·3 제주양민학살 사건"이라며 "저는 이 두 사건의 진상규명을 가로막았던 암묵적인 카르텔을 반드시 청산해야 할 역사적폐라 부르고 싶다"고 규정했다. 추 대표는 또 "이 사건들의 본질은 국가와 공권력에 의한 무고한 시민
▲ 지난해 2월 부산에서 컬러 복사기로 위조한 오만원권을 사용한 김모씨 등 3명을 위조통화행사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일당 2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뉴시스] 추석을 앞두고 위조지폐가 제주에서 발견됐다. 4일 제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일 제주시 동문시장내 한 금융기관에서 위조지폐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들어갔다. 이날 해당 금융기관은 화폐를 정산하던 중 위조된 5만원권 1장을 발견했다. 한국은행을 통해 일련번호를 조회한 결과 타 지역에서 유통된 적 없는 위조지폐로 확인됐다. 경찰은 지난 3월에도 일련번호 'JC 7984541 D'의 1만원권 위조지폐가 강원도에서 처음 발견된 후 서울, 경기, 경상도에 이어 지난 5월에는 제주에서도 확인돼 수사를 벌여왔다. 위조지폐는 해당 금융기관이 시장내 거래처들로부터 수금한 화폐 중에 포함돼 있었다. 일부는 제대로 인쇄되지 않았고, 종이도 일반 A4용지로 보여 컬러프린터기를 사용해 제작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위조지폐 유통 경로를 역추적하고 있다. 하지만 해당 금융기관의 거래처가 수백 군데에 이르는데다 시장내 매장마다 CCTV가 설치돼 있지 않아 수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 제주관광공사는 제4대 사장 재공모 지원자 12명에 대해 4일 서류심사를 마친 결과 4명으로 압축했다고 4일 밝혔다. 제4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후보가 4명으로 좁혀졌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제4대 사장 재공모 지원자 12명에 대해 4일 서류심사를 마친 결과 4명으로 압축됐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임추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4명에 대해 오는 6일 면접을 진행한 뒤 복수 후보자를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이 중 도지사가 최종 지명한 1명이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사장으로 임명된다. 앞으로 지원자 심사와 청문회 등을 감안하면 10월 중하순쯤 사장 임명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추위는 “제주관광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엄정한 윤리의식 등 공기업 사장으로서의 적임자를 공정하게 선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전임 최갑열 전 사장은 지난달 5일 임기를 마무리했다. 그의 임기 마무리 시점에 맞춰 지난달 11일부터 후임 선출 작업을 벌였지만 찾지 못했었다. 이번이 3번째 공모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제주도는 이달 말까지 개발용 토지 비축을 위한 토지를 공모한다고 4일 밝혔다. 매입 대상은 면적이 3만㎡ 이상인 토지로 문화재 보호구역 등 개발이 불가능한 토지는 제외된다. 응모는 개인 또는 법인인 토지 소유자가 공모기간 중 도청을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응모에 참여한 토지는 토지 활용가치 등을 판단하는 서면조사와 현장실사를 한 뒤 토지비축위원회 선정심의, 감정평가, 매매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매입 여부를 결정한다. 매입 우선순위는 마을공동 소유 토지, 공유재산 연접 토지, 도로연결이 가능해 교통이 편리한 토지 또는 조망권이 확보된 토지 순이다. 매매계약은 2인 이상의 감정평가업자에게 의뢰해 평가한 금액을 산술평균한 금액과 매입조건을 제시하면 신청자가 수락할 경우 이뤄진다. 토지비축제도는 개발용 토지의 효율적인 개발·공급과 공공용지를 확보해 공공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 2007년부터 토지특별회계로 운용되고 있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디스커버 뉴 제주 캠페인' 제주도가 '2017 디스커버 뉴 제주 캠페인'을 벌인다. 외국인 관광객이 대상이다. 11월30일까지다. 중국의 사드(THAAD·고고도방어미사일체계) 보복 장기화에 따라 침체된 제주관광을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외국인 관광객이 캠페인 기간 동안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에서 발행한 쿠폰 또는 모바일 쿠폰으로 캠페인에 참여 하는 업체를 방문하면 할인혜택, 은행 환율우대, 기념품 제공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받게 된다. 이 캠페인은 민·관협력 마케팅 활동으로 도가 주최하고, 제주관광공사와 도 관광협회가 공동으로 주관한다. 캠페인에는 도내 관광지, 숙박업소 음식점, 카페, 편의점, 의료·뷰티업체, 은행 등 도내 37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관광지 47곳, 쇼핑업소 16곳, 숙박업소 123곳, 음식점 152곳, 은행 2곳, 기타 38곳이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
▲ 4일 오전 도청 2층 삼다홀에서 제주도 9월 첫 주간정책 회의가 열리고 있다. “우리의 목표는 불편과 혼란을 느끼는 도민이 단 한분도 없게 하는 것입니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4일 오전 도청 2층 삼다홀에서 열린 9월 첫 주간정책회의에 참석, 한 발언이다. 30년 만의 대중교통 체계 개편 이후 첫 주간정책회의에서 원 지사는 “‘수요 응답형’으로 탄력성 있게 대응할 것”을 주문하며 “도민이 충분히 납득할 수 있는 끊임없는 소통과 설득 노력이 뒤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선 원 지사는 대중교통 체계개편에 따른 현장 안내와 초기 불편 및 혼란 대응을 위한 교통안내 도우미, 자원 봉사 등 모니터링단을 포함해 공직자뿐만 아니라 관련 단체나 민간에 감사의 메시지를 전했다. 이어 “나타나고 있는 문제들에 대해 얼마나 민감하고 정직하게 이것을 받아들이고 가장 실질적이고 조화로운 해결책을 만들고 제시해 실천해 나가는지에 대해서 도민들이 지켜보고 있다”며 “당장 하루라도 빨리 조치할 부분, 일정한 실무 준비와 이해관계의 조정이 필요한 부분, 중장기적으로
제주도가 사드 사태에 따른 중국인 관광객 감소를 계기로 제주관광 체질개선에 적극 나섰다. 중국의 사드보복 조치 여파로 중국인 관광객 급감 사태를 맞고 있는 제주도가 돌파구 찾기에 총력전을 기울이고 있다. 관광객 시장 다변화와 체질개선으로 출구를 찾고 있다. 4일 제주도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달 말까지 제주를 찾은 관광객 집계결과 993만8000명이 제주도를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7% 하락한 수치다. 이 중 내국인은 896만4000명으로 지난해보다 9.7% 증가했다. 반면 외국인은 97만4000명으로 60.7%가 줄었다. 이들 가운데 중국인 관광객은 62만593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15만9006명에 비해 71.0% 떨어졌다. 외국인 관광객 감소를 중국이 주도한 것이다. 그나마 외국인 관광객 감소에도 불구하고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해 중국인 관광객 감소 충격을 상당 부분 완화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에선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 정부의 보복으로 3월 이후 중국인 관광객이 급감했다. 중국인 관광객 감소추세 역시 3월 이후 뚜렷해 사드보복 조치 이후 시기로만 놓고보면 87.7%가 급
▲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1일 이상순 제주도 서귀포시장 내정자에 대해 ‘적격’ 판정을 내렸다. 이상순 서귀포시장 내정자가 인사청문회 검증 파고를 무사히 넘겼다. 제주도의회 인사청문특별위원회(위원장 고정식)는 1일 이상순 제주도 서귀포시장 내정자에 대해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적격’ 판정을 내렸다. 특위는 이날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통해 “이상순 내정자는 40여 년의 공직생활을 통해 쌓아온 경험과 노하우 등을 고려할 때 전임시장이 추진해온 주요 사업들을 연속선상에서 잘 마무리해 봉사하겠다는 자세를 보이고 있어 적격으로 판단한다”고 평가했다. 이어 “이번 인사청문회를 통해 이 내정자가 현재 제주도의 1차산업의 중요성에 대해 충분히 인식하고, 이를 실질적인 생명산업으로 발전시켜 나가는데 혼신의 힘을 기울이고 갈등 현장을 찾아 이를 해결하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이 내정자는 이날 모두발언을 통해 “서귀포시의 장점과 특징을 극대화하는 행정을 펼치겠다”며 “대규모 자본이나 투자자에게 수익이 돌아가는 관광개발 산
▲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일본 도쿄(나리타)~제주 신규 취항을 기념해 환영행사를 2일 연다고 밝혔다. 일본행 하늘길이 속속 열리고 있다. 오사카에 이어 이번엔 도쿄행 하늘길이 열렸다.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는 티웨이항공의 도쿄(나리타)~제주 직항노선 신규 취항을 기념해 환영행사를 연다고 1일 밝혔다. 환영행사는 2일 낮 12시 30분부터 제주국제공항 국제선 도착 대합실에서 도쿄~제주 항공편을 이용해 제주도를 방문하는 탑승객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환영행사에는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사장 직무대행, 현학수 제주도 관광정책과장, 양승필 제주관광협회 해외마케팅실장, 문영종 티웨이항공 제주지점장 등이 참석해 환대한다. 제주도는 지난 6월 취항한 티웨이항공의 오사카~제주 직항노선과 함께 일본인 관광객 유치 조기 정상화를 위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웨이항공의 도쿄~제주 노선은 주 4회(매주 화·목·토·일) 운항된다. 이재홍 제주관광공사 사장직무대행은 “일본 현지에서 제주관광을 알리기 위해 다양한 홍보를 준비하고 있다”며 “TV 광고, 온라인 홍보영상 제작, 여행박람회 참가, 지역별 설명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