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 지사는 민군복합형관광미항 공유수면매립공사 정지예정 처분 청문과 관련해 "공사정지를 내린다는 것은 위법"이라고 밝혔다. 우 지사는 20일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 답변에서 "법제처에 따르면 돌제부두조정계획은 매립실시계획을 변경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매립면허 관청에 매립실시계획 승인신청을 받지 않았는데도 일방적으로 매립실시계획이 예상된다"며 고 이 같이 말했다. 우 지사는 "고정식 돌제부두를 축소하거나 이동식으로 변경하더라도 아직 시행되지 않았고, 실시설계 변경신청도 하지 않은 상태"라며 "공사정지 명령을 내리는 것은 위법"이라고 전했다. 우 지사는 "이동식 공사는 본 공사 이전에 실시계획변경을 제주도에 승인을 거치면 된다는 것이 법제처의 입장"이라며 "돌제부두 공사 전에 승인을 받으면 되는 것인데 계획(반영되지 않은 해군기지 공사설계)을 했다는 것을 갖고 제주도에서 공사정지 명령을 내리는 것은 부당하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청문과 관련해 변호사 10명의 의견을 종합적으로 정리해 처분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주민 갈
최진용 신임 제주MBC사장. 김재철 문화방송(MBC) 사장이 19일 임원진 인사를 단행했다. 제주MBC 사장은 당초 내정된 임원이 인사를 거부하는 소동 끝에 최진용 보도제작국장이 내정됐다. MBC 대주주인 방송문화진흥회는 이날 임시 이사회를 열고 김재철 사장이 제시한 임원인사 개편안건을 승인했다. 본사 임원진과 제주MBC등 계열사의 대대적인 인사교체가 이뤄졌다. 제주MBC 사장은 이우용 전 라디오본부장이 내정됐으나 이번 인사의 성격을 알고 본인이 강하게 항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최진용 국장이 낙점됐다. 종군기자로 유명한 이진숙 홍보국장은 이번 인사에서 기획조정본부장을 맡아 임원인 이사직에 올랐다. 경영지원본부장은 조규승, 예능본부장은 방성근 씨가 각각 내정됐다. 지역 MBC사장단 인사 명단은 다음과 같다. △최진용 제주MBC 사장 △차경호 대구MBC 사장 △고민철 원주MBC사장 △정경수 MBC경남 사장 △김종국 대전MBC 사장 △전성진 전주MBC 사장
우근민 지사는 20일 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 답변에서 세계7대자연경관 선정을 위한 예산과 관련해 "약 210억원이 들었는데 소소하게 든 것은 계산하기 복잡하다"며 "이스라엘의 '사해'지역은 세계 7대 자연경관에 선정되기 위해 238억 원을 썼는데 탈락했지만 선정과정에서 사해에 대한 홍보효과는 비용을 능가한다는 기사를 접했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다른 지역들도 모두 자연을 보존하고 있는 지역들"이라며 "아프리카의 경우 100원에 한 끼를 먹는다고 하는데, 이런 지역이 당선 됐다는 것은 개인이 전화를 걸었을까 생각해봐야 한다. 상상이 되지 않냐"고 되물었다. 우 지사는 "세계 7대 자연경관과 관련해 홍보를 공항과 서울시 등 35개 대형 LED전광판과 제주지역에서도 유관기관 읍면동 지역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이어 "제주발전연구원의 산출된 결과는 내국인과 외국인 관광객이 연 78만 명에서 113만 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며 "경제적 파급효과는 6275억 원에서 1조1800억 원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
▲ 도정 질문 방청하는 초등학생들 제주도의회는 20일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제 293회 임시회 제 4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도정 질문에서 고충홍 의원은 "국토연구원에 '제주 신공항 개발 구상 연구용역'을 실시해 최종보고서가 나왔다"며 "중앙정부가 정책집행의 주체로 관광수요 중심의 제주신공항 건설을 최우선 국책사업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국토연구원은 2011년 말 기준 이용객 기준으로 새롭게 적용한 결과 제주공항의 주요 시설 중 활주로의 용량의 포화 시기는 연간 운항 횟수가 17만2000회에 도달하는 2019년으로 예측했다"며 "이는 지난해 10월 중간보고서에서 제시한 포화시기인 2025년 보다 6년이나 앞당겨진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고 의원은 "신공항 건설 문제는 발등에 불"이라며 "신공항 건설이 지역 국회의원이나 도지사의 의지와 능력만 으로 이뤄질 수 있는지"에 대해 물었다. 고 의원은 이어 "신공항은 중앙정부의
우근민 제주도지사는 20일 민군복합형관광미항(해군기지) 현안과 관련해 "국토해양부와 해군, 제주도가 항만 공동사용 협정을 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지사는 이날 속개된 제293회 제주도의회 임시회 도정질문에 대한 답변에서 이같이 밝혔다. 우 지사는 "지난해 9월 제목의 두개인 MOU가 있는 것을 보고 놀랐다. 하나의 제목(민군복합항-해군기지)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1년간 했는데 제목이 두개가 될 수밖에 없는 것을 보고 시뮬레이션, 항만법, 군사시설보호법 등을 검토하지 않으면 민군복합항이 아닌 해군기지일 뿐"이라며 "이대로는 민군복합항과 해군기지가 평행선으로 달려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이어 우 지사는 "이와 관련한 2개 법안 시행령을 고치는 것을 예결위 소위원회에서 다뤘는데 지난 2011년 11월 7일에 국회 권고에 따라 크루즈선박 관리는 국토부가, 군항은 국방부가 갖도록 합의한 바 있다"고 설명했다. 우 지사는 "이 문제에 대해 26일에 국토부에서 항만의 공동사용과 관련한 협정체결을 위해 국토부와 해군, 제주도가 3자 회의를 하기로 예정돼 있다"고 밝혔다.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쇼핑아울렛에 유치에 대해 "어느지역에 유치할 것인가는 중요한 것이 아니"라며 "하겠다는 의지가 중요하다"고 쇼핑아울렛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우 지사는 19일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김진덕 의원이 쇼핑아울렛 추진과 연계한 구체적인 지역 상생방안은 무엇이며, 제주시 구도심권내의 명품쇼핑거리 조성 여론에 대한 지사의 견해에 대해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우 지사는 "외국 관광객이 제주도에 와서 무엇을 사고 가겠느냐"며 "관광객 1000만 명이 오면 뭐하냐. 관광객들은 돈을 사용하고 돌아가야 한다. 그게 관광객을 유치하려는 목적"이라고 말했다. 우 지사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먹을거리와 볼거리, 즐길 거리와 함께 살거리를 풍족하게 만들어야 한다. 그것이 쇼핑 아울렛"이라며 "괜히 동대문을 보낼 필요가 없지 않냐"고 주장했다. 우 지사는 "쇼핑아울렛이 없으면 쇼핑을 하지 않고 가지만 관광객들 사이에서는 제주도에는 살게 없다는 반응이 나올 것"이라며 "제주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쇼핑센터를 가져오려는 것"이라고
제주도의회는 19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제 293회 임시회 제 3~4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도정 질문에서 김명만 의원은 "2010년 기준 세계 물 산업 시장규모는 580조원에 비해 우리나라 물 시장 점유율은 12조원으로 2.1%에 불과하다"며 "환경부는 2010년 10월 '물 산업 육성 전략'을 발표하면서 전문 물 기업 육성해 먹는 샘물과 물 재이용 등 연관 산업을 육성하고 해외진출을 활성화 시키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이어 "오는 2020년까지 3조4609원을 투입해 8개의 물 기업을 육성하는 동시에 3만7000개의 일자리를 조성해 물 산업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에 제주도정은 지난 2008년 연구용역비 2억 원을 들여 삼성경제연구원으로부터 '물 산업 육성전략'을 전문가·자문단·자문유관기관 의견수렴을 거쳐 '제주도 물 산업 육성 전략'을 최종확정 했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물 산업 육성전략
▲ 답변하는 우근민 지사 제주도의회는 19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우근민 제주지사를 출석시킨 가운데 제 293회 임시회 제 3~4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 주요 현안사업에 대한 문제점과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도정 질문에서 서대길 의원은 "대기업 편의점 급증에 따른 제주의 골목상권이 문제되고 있다"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골목상원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서 의원은 "최근 상공회의소의 '공목상권 살리기 연구용역'에 따르면 전국 편의점 증가율은 연평균 12.7%인 반면 도내 편의점 수는 2004년 157개에서 2010년 346개로 연평균 14.1%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전국유통망을 갖춘 대기업 프랜차이즈형 편의점 수가 하루가 다르게 들어나는 것과 달리 골목상권의 흥망을 보여주는 체인본부 가맹점 수는 급감하고 있다"며 "2009년 249개에서 2010년 346개로 39% 증가했으며 2011년 10월에는 533개로 무려 54%나 급증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서 의원은 "최근 제주에서는 '골목 살리기 추진단'을 발족했음에도
18일 밤 11시 55분께 서귀포시 대정읍 동일리 소재 양모씨(55) 소유의 양돈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돼지 150마리가 질식해 폐사했다. 이날 화재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한 119에 의해 20여분만에 진화됐지만 돈사 82.5㎡ 불에 타고 새끼돼지 150마리가 폐사하는 등 1200여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보온등 콘센트 합선으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는 한편,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하고 있다.
▲ 교육행정질문에 답변하는 양성언 교육감. 양성언 교육감은 "도내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비정규직 고용안정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양성언 교육감은 18일 도의회 교육행정질문에서 위성곤 행정자치위원장이 비정규직 처우개선 방안에 대해 묻자 이 같이 답했다. 양 교육감은 "도내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에 대해 공무원에 준하는 정년 보장, 공무원 보수인상율을 반영한 연봉기준액 책정, 각종 수당 신설, 복지비 지급 등 지난 2010년부터 고용안정과 처우개선을 꾸준히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양 교육감은 "지난해 12월에는 17개 무기계약 직종 905명에 대한 정수 책정, 유사직종 통합 운영, 재배치 등을 반영해 '학교회계직원인력 관리계획'을 수립해 비정규직의 효율적 인력관리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 교육감은 "비정규직의 통합 운용관리체계 구축과 통합 인력풀제 운영에 대해 금년도 중으로 '제주도교육청 무기계약 및 기간제 근로자 정원 규정'을 마련해 정원 및 인력관리를 통해 도내 교육기관에 근무하는 비정규직의 고용안전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양 교육감은 또 "무기 계약직의 호봉제 도입
▲ 교육행정질문에 답변하는 양성언 교육감. 제주도의회는 18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 293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교육청 주요 현안사업과 향후계획 및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교육행정질문에서 위성곤 행정자치의원장은 "학교폭력 건수가 표면적으로 줄어드는 것처럼 보이지만 죽음으로까지 이르게 하는 학교폭력에 피해학생들은 신고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며 "학교폭력 예방과 근절을 위한 대책들은 일선 학교현장하고는 괴리된 정책이거나 적극적인 추진의지가 미미했다"고 지적했다. 위 의원장은 "저와 현정화 의원이 공동으로 지난 4일부터 11일까지 도내 25개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원 1539명을 대상으로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주요정책 개선을 위한 연구조사'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위 의원장은 이어 "학교폭력이 심각하다는 비율은 전체의 36.1%이나 초등학생 43.3%, 중학생은 44.3%의 경우 심각한 수준"이라며 "교육청 종합대책이 실제로 효과가 있을 거라고 기대하는 학생들은 34.9%수준이 그치고 있다&qu
▲ 교육행정질문에 답변하는 양성언 교육감. 제주도의회는 18일 오전 10시 제주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양성언 제주도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 제 293회 임시회 제 2차 본회의를 열고 제주도교육청 주요 현안사업과 향후계획 및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날 교육행정질문에서 현정화 의원(새누리당·비례대표)은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대해 응답자 64%가 소규모학교 통폐합에 반대했고, 찬성은 34.5%에 불과했다"며 "학생들과 일선 교직원들도 통폐합에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현 의원은 "다만 본청과 교육지원청 교직원들은 통폐합 찬성의견이 높게 나타나, 정책집행주체와 일선 학생과 교직원들의 인식차가 극명하게 갈리는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 의원은 "도내 유초중고교의 31.7%가 서귀포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반면 학생 수는 도내 학생의 23.8%에 불과하다"며 "차후 학생 수용을 예측할 수 있는 유치원의 경우 38.% 가량 서귀포 관내에 소재하고 있지만 유아 수는 16.3%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 제주도의회 현정화 의원 현 의원은 &qu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