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종순 지부장. 도로교통공단에서 최초로 여성 지방조직장이 탄생했다. 주인공은 도로교통공단 제주특별자치도지부 홍종순 지부장(58)이다. 도로교통공단 제주지부는 5일 홍 지부장이 첫 출근해 업무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홍 지부장은 1981년 도로교통공단에 입사해 교통사고분석센터, 안전사업본부 사업기획팀장, 교통과학연구원 연구기획팀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에는 도로교통공단 통합 경영관리컨설팅 및 시스템 구축 사업추진단(T/F), 추진위원과 교육사업본부 교육교재처장을 맡았다. 현재 대한교통학회 상임이사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홍 지부장은 “공단 입사 후 본부를 떠나 처음 근무하는 지부가 제주지부인 것이 무척 영광스럽다”며 “여성지부장 1호라는 무거운 책임감을 갖고 있지만 누구나 꿈꾸는 제주에서라면 각자 맡은 업무에 전문성과 열정을 가진 공단 직원과 함께라면 잘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30명의 제주지부 직원의 힘이 모아진다면 우리 공단에 주어진 소명인 ‘교통사고로부터 소중한 생명 살리기’에 선도적 역할을 다할 수 있을 것”이라는 포
▲ 영화 '지슬' 포스터. 제주 4.3의 비극을 담은 영화 ‘지슬’이 미국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부문 한국 출품작 후보에 올랐다. 6일 영화계에 따르면 한국영화진흥위원회가 2014년 3월에 열리는 ‘제86회 아카데미영화상’의 외국어영화상 부문 한국 출품작을 지난달 26일까지 접수 받았다. 그 결과 ‘지슬’을 비롯해 ‘관상’, ‘베를린’, ‘늑대소년’, ‘범죄소년’, ‘몽타주’, ‘더 테러 라이브’ 등 9편이 출품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청 조건은 2012년 10월1일부터 2013년 9월30일까지 국내에서 개봉했거나 개봉을 예정하고 있는 영화다. 상업영화관에서 최소 7일 연속으로 유료 상영한 영화에게 자격이 주어진다. 영진위는 심사위원을 구성해 작품의 완성도, 미국 배급능력, 감독 및 출품작의 인지도 등을 평가해 이달 말쯤 1편을 선정, 발표할 예정이다. 이중 오멸 감독의 ‘지슬’은 제주 4.3을 배경으로 산속 동굴로 숨어든 제주도민의 이야기를 그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시작됐음을 알리는 '입추'에도 폭염이 예보됐다. 6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수요일인 7일 낮 최고기온이 36℃를 웃돌아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폭염경보’도 유지될 것으로 알려졌다. 기상청은 “내일(7일) 북태평양고기압이 남서풍으로 불어오고 하늘이 대체로 맑으면서 일사까지 강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체로 35℃의 낮 기온을 보이겠다”며 “올해 낮 최고기온을 경신할지 모르겠지만 35℃ 내외로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올해 낮 최고기온은 지난달 30일 제주시 아라동에서 기록한 36.3℃다. 내일 아침 최저기온은 26~27℃, 낮 최고기온은 31~35℃가 되겠다. 특히 제주시 용담2동이 39℃, 아라동이 37℃가 예상돼 무척 더운 날씨가 예보되고 있다. 기상청은 또 이같은 폭염이 당분간 지속되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오는 금요일까지는 낮 기온이 매우 높을 전망”이라고 전했다. 주간예보에 따르면 목요일인 8일부터 10일까지 낮 최고기온이 34℃가 유지되고 있다. 아침 최저기온도 27~28℃로 열대야가 예고
▲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한 제주공항 근처 동네예보다. 7일 낮 최고기온이 39도로 표시되고 있다. 제주에서 가장 무더운 곳은 어딜까? 정답은 제주시 용담2동인 ‘제주공항’ 부근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의 동네예보에 따르면 수요일인 7일 제주시 용담2동 지역의 낮 최고기온은 39℃를 기록할 전망이다. 이날 예상되는 낮 최고기온이 35℃인 것과 비교해 4℃나 높은 수치이다. 원인은 제주지역 특유의 기류 때문으로 알려졌다. 제주항공기상청은 “남서풍과 북동풍의 방향에 따라 제주항공 내의 기온의 온도 차가 크게 벌어진다”고 설명했다. 즉 ‘퓐현상’에 의해 한라산에서 불어오는 남서풍의 영향을 받으면 고온현상이 나타난다. 반대로 북쪽 바닷가에서 불어오는 북동풍의 영향이 강해지면 기온이 떨어지게 된다. 항공기상청은 “공항 내에서도 기온의 차이가 많이 나기도 한다”며 “최대 5도 이상 차이를 보인 적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제주항공의 기온이 타 지역에 비해 유독 올라가는 것 처럼 보이는 것은 관측 시스템의 차이”라면서 “항공기상청은
▲ 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송강호.박도현 인권실현위원회' 출범 기자회견이 열렸다. ‘송강호•박도현 인권실현위원회(약칭 송박 인권위)’가 출범했다. ‘송박 인권위’는 7월1일 제주해군기자 공사 감시에 나섰다가 공사방해 혐의로 체포, 구금된 송강호씨와 박도현씨의 석방을 요구하는 민간단체 모임이다. 국제 자원봉사단체인 ‘개척자들’ 등 해군기자 반대 9개 단체는 6일 오전 1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송박 인권위 출범 기자회견을 열었다. 출범 기자회견에서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윤용택 교수는 “정의는 사라지고 불의가 도사리고 있다”며 “송씨와 박씨가 구속된 상태 속에서 이러한 진실을 널리 알리기 위해서 자리를 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송박 인권위 참가 단체는 ‘개척자들’ 외에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제주지회(준)’, ‘생명평화의 섬 제주를 꿈꾸는 예수네트워크’,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평화인권센터’, &lsq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작한 외국인 대상 부동산투자이민제도 홍보 팜플렛. 투자를 촉진하기 위해 시행한 제주도 부동산투자이민제도의 허점이 드러났다. 황당하게도 중국의 폭력조직의 보스(?)가 이 제도를 악용, 국내로 도피한 것이 알려지면서 우려됐던 문제가 수면 위로 부상했다. 부동산 투자를 통해 국내에 거주하게 되면 투자이민자의 범죄기록 사실 등이 필요하지 않다. 때문에 이 같은 사례는 또 발생할 가능성이 커 예방책 마련이 시급해지고 있다. 문제는 뭘까? 법무부 제주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는 5일 “제도 자체에 모순이 있거나 잘못된 사항은 아니지만 이를 악용하는 사람들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라며 제도의 허점을 일부 인정했다. 부동산투자이민제도는 한국에 관심이 많은 중국과 동남아, 중동지역 투자자를 끌어들이기 위해 마련됐다. 제주도가 2010년 2월 가장 먼저 도입했다. 이후 강원 평창, 전남 여수, 인천 등의 지역에서도 제도를 도입했다. 내용은 이렇다. 외국인이 국내 부동산에 일정금액 이상을 투자하면 국내거주 자격(F-2)이 주어진다. 국내거주 5년이 지나면 가족의 영주권(F-5)까지 받을 수 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지난 1월말 기준
▲ 지난 2일 취임식에서 적십자기를 흔드는 김영택 신임 회장. / 사진제공=대한적십자사 제주도지사 대한적십자 제주도지사 제32대 회장에 김영택(69)씨가 선출됐다. 제주적십자사는 2일 본관 강당에서 제31대 이용희 회장 이임식과 제32대 김영택 회장 취임식을 연이어 열었다. 이날 자리에는 유중근 대한적십자사 총재와 우근민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유관인사, 적십자 봉사원 2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신임 회장은 이날 적십자 봉사조직 확대, 도내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희망나눔봉사센터 설립 등의 공약을 밝히고 “도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하는 나눔문화 조성 등 적십자 사업을 활발히 수행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신임 회장은 앞으로 3년간 대한적십자사 제주지사 회장으로 직무를 수행하게 된다. 김 신임 회장은 한국방송공사 제주방송총국 총무국장과 제주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2009년부터 대한적십자가 전국대의원, 제주적십자사 상임위원 등 적십자 활동에도 동참해 왔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제주해군기지 공사 감시에 나섰다가 공사방해 혐의로 체포, 구금된 송강호 박사와 박도현 수사의 석방을 요구하는 ‘인권실현 위원회’가 출범한다. 국제 자원봉사단체인 ‘개척자들’ 등 해군기지 반대 9개 단체는 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송강호, 박도현 인권실현 위원회(약칭 송박 인권위)’의 출범 기자회견을 연다고 5일 밝혔다. '송박인권위' 참가 단체는 ‘개척자들’ 외에 ‘민주화를 위한 교수협의회 제주지회(준)’, ‘생명평화의 섬 제주를 꿈꾸는 예수네트워크’, ‘제주여성인권연대’, ‘제주평화인권센터’, ‘천주교 제주교구 평화의 섬 특별위원회’, ‘천주교 예수회 사회사도직위원회’, ‘한국 기독교장로회 제주노회 정의평화위원회’, ‘Save Our Seas 해양환경감시단’ 등 9곳이다. 송박인권위 관계자는 “출범 기자회견 당일 송강호, 박도현 씨의 석방 요구를 비롯해 5가지의 요구사항을 밝히고,
제주가 장애인에게 무료로 도서를 배달하는 ‘책나래 서비스’ 이용률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5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국립중앙도서관이 2011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2년간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책나래 서비스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제주도가 0%를 기록했다. 이용실적이 아예 없었던 것이다. 책나래 서비스는 장애 1~6급, 청각, 지체, 신장, 심장, 뇌병변 장애인(1~3급) 등에게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조서관 자료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11년 7월1일부터 ‘장애인에 대한 문화향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모두 3631건이다. 책나래 서비스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1186건이다. 뒤이어 대구가 607건, 경남이 332건을 기록했다. ▲ 책나래 서비스 월별 이용통계. / 출처=국립장애인도서관. 그 외 지역은 이용률 300건 이하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대전 279건, 전북 271건, 부산 222건, 전남 164건, 인천 140건, 광주 98건, 경기 92건
▲ 가뭄으로 인해 말라 갈라진 대지. / 제이누리DB 제주의 올 7월은 지독히 무덥고 가물었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았으며, 폭염·열대야도 각각 19년, 40년만에 최다 발생 일수를 기록했다. 또 월 강수량도 관측 이래 최소치를 기록했다. 제주지방기상청은 5일 ‘제주도지방 2013 7월 기후리포트’를 발표하고 “평년보다 북쪽으로 확장한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을 본격적으로 받아 열대야와 폭염현상이 자주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제주도 지방 7월 평균기온 28.0℃로 평년보다 2.3℃ 높았다. 평균최고기온(31.0℃)과 평균최저기온(25.8℃)도 각각 2.3℃, 2.4℃씩 높게 나타났다. 기온과 관련한 최고치 기록도 경신했다. 월 평균 기온은 관측이래 제주 최고 1위, 서귀포와 고산은 최고 3위, 성산은 최고 4위를 기록했다. 월 평균최고기온은 관측이래 제주 최고 2위, 서귀포와 성산 최고 5위를 나타냈다. 월 평균 최저기온은 관측이래 제주·서귀포·성산은 최고 1위, 고산은 최고 2위를 경신했다. ▲ 제주도 지방 평균 기온의 일변화(2013년 7월1일~31일). 자료제공=제
▲ 사진=MBC 뉴스데스크 화면 캡쳐. 폭력조직 ‘흑사회’ 두목이 제주도의 부동산 투자이민제도를 악용해 국내에 잠입한 것으로 드러났다. MBC는 3일 주말뉴스데스크를 통해 흑사회 두목인 뤼찬보(44)가 2011년 서울에 들어와 2년째 시내를 활보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뤼찬보는 중국 칭다오를 근거지로 활동하는 폭력조직의 후계자다. 직전 두목인 니에레이가 지난해 3월20일 칭다오 인민법원에서 사형이 선고된 후 국내로 도주했다. 이후 강남에 고급아파트까지 장만해 최근까지 거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뤼찬보는 국내 경찰에 의해 두 차례 붙잡힐 뻔 했지만 교묘히 빠져나갔다. 지난 겨울쯤 강남에 고급아파트에 거주하고 있다는 제보로 경찰이 출동했지만 옷가지만 가지고 사라졌다. 지난 5월에는 서울 소재 외국인카지노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경찰이 출동하고 머뭇거리는 사이 도주했다. MBC는 뤼찬보가 ‘흑사회’ 조직원 덩모씨를 통해 국내 입국한 것으로 보도했다. 덩씨는 제주에 5억원 이상을 투자하면 영주권을 부여하는 제주의 부동산이민제도를 통해 터를 잡고 뤼찬보를 한국에 데리고 온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덩씨를 뤼찬
직업이 있어도 살기가 팍팍한 이른바 '워킹 푸어'(Working Poor)층이 제주에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빈곤층’ 가구인 것이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이 4일 국세청으로부터 제출 받은 근로장려세제(EITC)지급 실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제주도 지급 비율이 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EITC는 소득이 적어 생활이 어려운 근로자 가구에 연간 최대 200만원의 근로장려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자녀 수에 따라 부부합산 소득이 적게는 1300만원에서 많게는 2500만원 미만인 근로자 가구에 연간 최대 200만원까지 지급한다. 지급 비율이 높을수록 근로빈곤층이 많다는 의미다. 특히 제주 지역은 전국 평균(4.3%) 보다 2.7% 높아 근로빈곤층이 유독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각 지방 국세청 별로 EITC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광주청으로 5.9% 였다. 뒤이어 대구청 5.1%, 대전청 4.6%, 부산청 4.5%, 중부청 4.2%, 서울청 3.1% 등의 순이었다. 제주는 부산청 관할 지역이다. 지역별로는 제주에 이어 전남 6.2%, 광주와 전북이 각 5.8%, 강원 5.7%, 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