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제주도 교육감 후보가 2일 오후 제주시 시청광장 앞에서 총력유세를 펼쳤다. 이날 양창식 후보의 큰 아들 양조운씨가 아버지를 위한 보조연설을 시작으로 방과후 학교 강사 정경심씨의 찬조연설, 마지막 양 후보의 유세연설로 총력유세를 마쳤다. 양 후보는 이날 연설에서 “제주교육은 이제 변해야 하며, 그 변화를 이끌 적임자가 대학총장 출신 본인이다"며 "제주아이들의 학력은 물론, 건강, 사회성, 인성 모든 부분에서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제주교육의 리더로서 학부모 여러분들게 당신의 소중한 자녀를 꼭 지켜드리겠다"고 당부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양 후보는 또 "무엇보다 지금 제주교육은 여러 가지 문제점들이 있지만 무엇보다 예산집행이 효율적으로 적재적소에 분배 함은 물론 가능한 중앙정부 및 각 부처로 부터의 재정을 최대한 많이 확보할 수 있도록 실현가능한 제주교육의 기획을 수립하겠다"고 경영전문가로서의 자신의 가치를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 고창근 후보 선거를 이틀 앞두고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2차 추가 선대위 명단을 발표했다. 66명의 2차 추가 선대위 명단은 다음과 같다. 선대본부 고문 도산 스님(한국불교 태고종 총무원장) 상허 스님(덕흥사 주지) 고태효(전 국민상호신용금고 이사장) 고기원(6.25참전 유공자 제주시 회장) 고남준(전 중등교장) 고성화(한민족 평화통일 제주도 노인회장) 고창선(전 바르게살기 제주도 부위원장) 고갑봉(전 제창종합건설 대표) 진용일(전 향교재단 이사장) 진희탁(전 제주도 진씨 종친회 회장) 선대본부 공동위원장 강경문(전 교원단체 연합회 회장) 원오 스님(백제사 주지) 현오 스님(선운정사 주지) 김경식(학원연합회 회장) 강영은(전 표선면 향우회장) 강찬홍(전 표선고 제주시동문회장) 김춘식(전 제주시 김녕향우회장) 박태주(전 초등교장) 고용해(전 광령노인학교장) 고한구(제주예절원 자문위원) 선대본부 공동본부장 고치웅(제주은행 지점장) 고행선(전 농협 전무) 고신관(전 제주시의원) 고융길(전 서귀포 바르게살기 부위원장) 고상언(전 광령새마을금고 이사장) 고정조(전 농협 근무) 고상용(전 공무원) 최수행(전 한경면장) 김경애(참사랑실천 학부모회 회장) 김채규(
▲ 강경찬 후보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막바지 필승결의대회를 벌였다.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1일 오후 6시 제주시 노형동 이마트 앞에서 필승결의대회를 열고 “장애인, 다문화가정 학생, 유아, 읍면주민, 소외계층 이런 분들과 진심으로 소통하면서 지난 40여년간 따뜻한 교육자로서의 삶을 살아왔다”며 “우리 장애인들, 다문화가정 학생들,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아버지같이 따뜻하게 안아주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강경찬 후보는 "고등학생들이 가고싶은 대학, 학과로 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중학생들도 고입공부에 너무 힘들지 않도록 고교입시제도를 개선하겠다"며 "초등학교는 안심학교로 만들겠다. 유치원, 어린이집, 확실하게 지원하겠다. 우리 예체능 영재들을 위한 학교를 설립해 세계에 이름을 떨칠 수 있도록 책임지고 키우겠다”고 공약했다. 강 후보는 “선생님들의 공문서를 확 줄이고 수업에 매진하도록 하겠다. 그리고 섬에 안가도 승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우리 어른들이 학교에서 돈 안내고 마음껏 운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 우리 모두가 행복한 그날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1일 서귀포시 삼성여고 체육대회에 참석, 어린이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읍·면학교부터 국제학교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인재들을 읍·면으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1일 서귀포 유세를 통해 “국제학교 프로그램을 도입해 반드시 읍·면학교를 살리겠다”며 “그동안 고질적 문제로 제기된 산남과 산북지역의 교육격차를 반드시 해소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석문 후보는 “국제학교의 교육환경과 교과과정을 초 · 중학교까지 적용해 각 읍·면을 국제교육 특구로 지정해 운영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이를 통해 제주공교육을 활성화하겠다. 국제학교 프로그램은 읍·면학교를 중심으로 서서히 도내 전 지역으로 적용범위를 넓히겠다”며 “국제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되면 학급당 학생 수는 20명 전후로 조정될 것이다. 이렇게 되면 실질적으로 읍·면학교를 살리는 효과로 나타나 아이들은 도심 학교를 가지 않고 작은 학교에서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가 읍·면학교 활성화 대책 및 지원에 대해 공약했다. 고창근 교육감 후보는 31일 서귀포시 대정 오일장과 인근 지역, 제주시 한림 지역 선거유세를 통해 “읍·면 학교 통폐합 정책을 소규모 학교의 특수성과 학교와 읍·면 지역사회와의 관계를 고려해 목적이 재설정돼야 한다”며 “읍·면학교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연구하고 반드시 읍·면 환경과 특성을 고려함과 동시에 지역 주민들과의 심도 있는 대화와 논의를 통해 적극 지원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고 후보는 “현재 읍·면에 산재해 있는 폐교들이 적절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현장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며 “교육감이 된다면 읍·면에 산재해 있는 폐교의 활용을 전면 재검토하고 읍·면 주민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논의해 다각적인 폐교 활용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읍·면의 다문화 가정과 연계한 폐교 활용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폐교의 활용 권한을 대폭
▲ 고창근 후보 제주대 역대 총학생회장단 모임에 참여하는 일부 역대 총학생회장들이 고창근 제주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표했다. 제주대 역대 총학생회장단 모임 소속 20여명의 전 총학생회장들은 1일 "우리 전 제주대 총학생회장단 모임은 이번 4일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 제주도교육감 후보로 출마한 고창근 후보를 적극 지지하면서 제주도민 여러분께서도 우리들과 함께 고창근 후보가 반드시 당선돼 동북아 최고의 명품제주교육을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호소하는 바이다"고 밝혔다. 이들은 "교육감 후보들마다 여러 가지 공약을 내세우고 있다. 하지만 우리 제주교육을 편향된 이념교육이나 당선만을 목적으로 단순히 대중 인기에 영합하는 행태로부터 보호할 수 있는 교육감 적임자는 고창근 후보뿐이다"며 "제주교육을 이끌어 나갈 교육감은 진보와 보수라는 이름으로 이념의 편가르기에 휘둘리지 않으면서 안정의 기반 위에서 변화를 추구할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아이들의 행복과 꿈을 키워주며 자녀들에 대한 부모님들의 바람을 실현할 수 있는 교육자라야 한다"며 "
▲ 올바른교육감추대회의 등의 단체가 31일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창식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선언했다. <사진출처/Joins=뉴시스> 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 등의 단체들이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애국시민연합애국단체총협의회·공교육살리기학부모연합·문화예술단체 등의 단체들이 31일 오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후보의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이 자리에는 이경자 올바른교육감추대 전국회의 공동대표, 이상훈 애국단체총협의회 상임의장, 박정수 집행위원장, 애국단체 회원들이 대거 함께 했다. 이들은 "제주는 진보 후보의 당성가능성이 높아 보수단일후보 추대를 검토했다"며 "후보들의 자질, 공약을 검토해 양 후보를 추대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제주교육은 미래를 향해 새로운 도약을 이뤄야할 시기다"며 "양 후보는 이런 도민들의 염원을 실현시킬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후보다"고 칭찬했다. 이들은 "우리 단체는 양창식 후보를 적극 지지하고 보수단일화 결과에
6·4선거를 불과 4일여 앞두고 두명의 교육감 후보가 ‘압축 후보’로 추대됐다. 제주와 전국 단위 두 곳에서 서로 다른 후보를 내세웠다. 오히려 미묘한 신경전을 불 붙이는 모양새가 됐다. 40여일간 후보단일화 논의를 지피다 사실상 실패한 ‘제주 올바른 교육감 후보 추대협의회’가 돌연 고창근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 올바른교육감후보 추대협의회는 31일 보도자료를 내고 "고창근·윤두호·김희열 후보의 단일화를 높이 평가한다"며 이같이 선언했다. 이에 앞서 올바른교육감 추대협의회는 지난달 15일 전교조 출신 이석문 후보를 빼고 5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후보단일화'를 추진했다. 하지만 6명의 협의·회동을 벌이는 과정에서 ‘후보단일화’와 ‘후보압축’ 주장이 맞서 결국 후보단일화는 무산됐다 ▲ 지난 16일 고창근-윤두호-김희열 세 교육감 후보가 단일화를 성사시켰다. 단일화 후보는 고창근 후보(가운데)다. 제주추대협은 "고창근·김희열·윤두호 세 후보가 고창근 후보로 후보 단일화를 이루
이석문 제주도 교육감 후보가 31일 “현재 제주교육의 가장 큰 문제점인 고착화된 수업과 평가방식을 바꿔야 아이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줄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표심을 결정적으로 가를 이번 주말을 맞아 이른 아침부터 도 전역을 누비는 강행군을 벌였다. 도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하며 자신의 ‘희망교육 정책’을 알리는데 총력을 기울였다. 이 후보는 도민들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 아이들은 초등학교에서는 제학력평가로, 중학교에서는 고등학교 입시로, 고등학교에서는 수능 준비로 사실상 객관식 문제를 풀기위해 학교를 다닌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이어 "이 때문에 아이들의 창의력, 상상력이 소진됐고, 서울대를 포함한 주요대학 입학률이 낮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또 "고입제도 개선을 통해 수업과 평가제도를 근본적으로 바꿔야 한다”며 “적어도 중학교까지는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이에 "책 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외국어 하나는 습득하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강경찬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30일 성산포 동남초등학교 오거리에서 필승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필승결의대회에는 많은 지지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첫 번째 연설자로 지난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대통령상을 수상한 강동식씨가 강경찬 후보의 장애인을 위한 정책을 적극 지지하며 진정한 장애인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강경찬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을 강력히 호소했다. 강씨는 아울러 "4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의 제주 교육의 문제들을 해결하고 앞으로의 제주 교육 100년을 위한 기반을 다지는 새로운 교육감 임기 4년을 강경찬 후보에게 맡겨줄 것을 간절히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강 후보의 성산고 후배 우창범씨는 "가난했던 시절 고등학교를 다니고 싶은 열정으로 먼 안덕에서 성산으로 학교를 다니며 진정 성산의 아들로 거듭났다"며 "성산의 아들 강경찬 후보를 교육감으로 만들어 성산의 힘을 보여주자"고 말했다. 후배의 연설이 끝난 뒤 강 후보의 가족들은 연설에 앞서 많은 지지자들을 향해 큰절로 보답했다. 강 후보는 "힘들었던 성산고 시절을 회상하며 쌀과 멸치로 끼니를 때우던 성산에서의 생활은 자신에게 인생의
▲ 양창식 후보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신제주여고 유치 추진을 공약했다. 신제주여고 유치는 제주교육현안 중 '뜨거운 감자'다. 신제주지역 여고유치는 6.4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후보들의 주요공약테마로 자리잡았다.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후보는 30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신제주지역의 여자 고교는 반드시 필요한 상황에 이르렀다. 더 이상 미루는 것은 학생과 주민들에게 시간적 물질적 피해를 주게 되므로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여고 유치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양창식 후보는 “신제주는 초등학교와 중학교까지는 학생들이 신제주지역권 내에서 학교를 선택하고 다닐 수 있는 수급여건이 조절돼가고 있으며 노형중 설립 등으로 여중생들의 문제도 해결을 보았다"며 "하지만 고교에 이르면 여고생들과 학부모의 부담은 가중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고 지적했다. 양 후보는 "신제주지역의 초등학교와 중학교, 고등학교의 남녀 학생수 비교표를 작성해 이를 구체적으로 짚어나갔는데 초등학교의 경우 매년 700여명의 여학생이 졸업을 하고 여중에서는 한해 정원이 700여명으로 수급이 균형을 이루다가 고교에 들어서면 한해 240여명의
▲ 제주 퇴직교원 모임은 30일 고창근 교육감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퇴직교원 모임이 고창근 제주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교육의 미래를 생각하는 퇴직교원 모임(대표 김재수 전 교육장)은 3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안전성과 보편성을 바탕으로 점진적인 변화를 이끌어갈 고창근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제주도교육감은 7000여 교직원을 하나로 이끌고 10만여명에 달하는 유치원과 특수학교 및 초중고등학생들의 교육을 책임지는 실로 막중한 자리다"며 "그런데 현재 우리 아이들의 행복과 안전을 책임지고 제주의 미래를 결정짓는 교육을 이끌어갈 리더인 교육감 선거의 진행과정이 너무나도 걱정스럽다"고 우려했다. 이들은 "교육은 보수와 진보로 양분된 이념이나 대중적 인기에 영합한 포퓰리즘이 아닌 오직 진정으로 학생들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다가올 제주교육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는 숭고한 과정이다"며 "조령모개식으로 아침, 저녁으로 바뀌고 또 언제 다시 바뀔 지 모르는 교육정책으로 학생들을 실험대상이나 희생양으로 삼아서는 안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