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출신 배우 문희경씨가 서귀포시 홍보대사로 임명됐다. 서귀포시는 지난 9일 시청 접견실에서 서귀포 출신 배우 문희경씨를 서귀포시 홍보대사로 임명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문씨는 서귀포시청 농협출장소를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문씨는 1987년 MBC강변가요제 대상으로 데뷔해 현재 TV 안방극장의 스타로 자리 잡기까지 뮤지컬, 연극, 영화, 오디션 예능 프로그램을 넘나드는 노력파 배우로 활발히 활동해왔다. 대표작으로는 드라마 아이리스(KBS, 2008), 가족의 탄생(SBS, 2012), 신사와 아가씨(KBS, 2021), 뮤지컬 레베카(2019~2020), 미스터트롯2(2023) 등이 있다. 문씨는 서귀포에 대한 고향사랑을 다양한 방면에서 꾸준하게 실천해 왔다. 2011년부터 제주엔터테인먼트 모임을 통해 참여하게 된 서귀포시 청소년 대중문화 캠프에서 연기지도 재능기부를 하며 후배들의 꿈과 열정을 키워주고 있다. 또 지난해 ‘서귀포예술의전당 개관 6주년’ 기념공연, 2021년 서귀포예술단 송년의 밤 행사 협연 무대 등 고향 서귀포에서의 공연 활동도 꾸준히 펼치고 있다. 문희경씨는 "서귀포여고 재학시절 늘 노래 부르는 게 좋아서
사단법인 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이 지난 9일 제주한라대를 방문해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 장학금 2000만원을 전달했다. 제주한라대도 같은 금액 2000만원을 더해 모두 4000만원의 장학금이 호텔 조리학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수여된다. 코리아푸드앤와인페스티벌의 장학기금 전달은 2016년 첫번째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을 연 이후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은 제주만의 다채롭고 차별화된 미식문화를 알리기 위한 다양한 미식 축제와 미래 셰프 양성을 위한 학생 요리 경연 대회다. 코로나로 인해 실습 기회가 줄어든 상황에서도 조리전공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지난해 '학생셰프 요리경연 대회'(SCOTY 2022)를 가졌다. 정문선 이사장은 "요리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고, 마스터 셰프와 소통하며 그들을 통해 배우려는 학생들의 의지가 날로 성장해 가고 있다"며 "제주를 세계적인 미식의 중심으로 만들려는 비젼을 실현하려면 지역 셰프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한 만큼, 앞으로도 학생 셰프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제8회 제주푸드앤와인페스티벌은 오는 5월 제주 전역에서 열릴 예정이다. [
제주도사진기자회 신임 회장에 고봉수(48) 제주일보 사진부장이 선출됐다. 제주도사진기자회는 최근 2022년 정기총회를 열어 고 부장을 신임 회장으로 만장일치 추대했다. 신임 고 회장은 한림공고와 제주산업정보대를 졸업했다. 2015년 제주일보에 입사해 각종 사건·사고 현장에서 활발한 취재 활동을 해왔다. 그는 한국사진기자협회 ‘이달의 보도사진상’만 13차례 수상했다. 또 한국보도사진전 3회, 제주도기자협회 기자상 3회, 기상청장상 등을 수상했다. 고 회장은 “사진기자는 비가 오면 비바람을 맞으며, 눈이 오면 눈보라를 맞으며 현장을 지키며 기록하는 직업이다. 도민들에게 생생한 현장의 모습을 신속·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도사진기자회는 뉴스1 제주본부 오현지 기자의 신규회원 가입 승인도 이뤄졌다. 회원사는 제주일보, 한라일보, 연합뉴스, 뉴시스, 뉴스1까지 모두 5곳으로 늘었다. 제주도사진기자회는 다음달 31일부터 4월 6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으로 '2022 제주보도사진전'을 열 계획이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최낙균 변호사가 제주시 고문변호사로 위촉됐다. 제주시는 기존 고문변호사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지난 1일자로 최낙균(39) 변호사를 제주시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고 5일 밝혔다. 법무법인 윤현 소속인 최 변호사는 전북 전주 출신이다. 연세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사법연수원 44기)했다. 대기업 사내 변호사로 활동하다가 로펌에 입사해 본격적인 경력을 쌓았다. 제주에서는 4‧3 수형인 및 행방불명인 관련 재심 변호를 맡기도 했다. 최 변호사는 2025년 1월까지 2년간 제주시 고문변호사로서 제주시 관련 각종 행정심판, 소송, 법령해석 등에 대한 자문을 맡는다. 강병삼 제주시장은 “시정 전반에 관한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적법한 행정 수행기반을 구축해달라”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도기자협회는 '2022년도 제주도 기자상' 대상에 KBS 제주방송총국 문준영·양경배 기자의 ‘제주 기후위기 보고서 민둥바당’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언론계·학계·시민사회단체 등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한 제주도기자상 심사위원회는 대상, 취재보도, 기획취재, 보도사진·영상, 편집 부문에 출품한 31편을 심사한 결과, 대상을 포함해 모두 6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KBS제주 문준영·양경배 기자가 제출한 ‘제주 기후위기 보고서 민둥바당’이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선정됐다. 이 보도는 “바다가 사람보다 빨리 늙어간다”는 해녀들의 목소리를 통해 기후 위기가 자연 재앙으로 다가온 제주 바다의 현실을 사실 그대로 보여줬다며 기후 위기위 심각성을 생생하게 보여준 수작으로 평가받았다. 특히, 수온이 소라에 직접적으로 미치는 영향을 과학적인 분석과 실험을 통해 보도를 했다. 이 과정에서 해양생태계가 사라져가는 바다에서 소라가 해조류 대신 석회조류를 먹고 있는 사실을 확인했다. 취재보도 부문은 제주MBC 권혁태 기자의 ‘제주시장 후보자 농지법 위반-땅투기 의혹 단독 보도’와 한라일보 이상민 기자의 ‘유령 연구원 만들어 인건비 가로 챈 교수’ 보도가 공동 수상작으로 선
제주도 대외협력 및 경제분야 정책고문으로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과 강태선 BYN블랙야크 회장이 각각 위촉됐다. 제주도는 대외협력분야 정책고문에는 문대림 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이사장이, 경제분야 정책고문은 강태선 BYN블랙야크 회장이, 정책자문위원에는 정귀일 한국무역협회 제주지부장이 임명됐다고 3일 밝혔다. 문 전 이사장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운영 및 대통령비서실 제도개선비서관 경험을 바탕으로 각종 대외협력 전반에 대한 자문역할을 맡는다. 제주출신 기업인인 강태선 정책고문과 무역·통상전문가인 정귀일 정책자문위원은 기업성장을 통한 제주지역 경제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아세안플러스알파 정책을 비롯해 해외 수출시장 확대 등 민선8기 주요정책에 촉매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위촉 기간은 2년으로 오는 2025년 2월 2일까지다. 정책고문 및 정책자문위원은 도정 주요정책의 방향 설정과 시책 추진에 대한 자문을 위해 도입됐다. 현재 모두 26명의 정책고문 및 정책자문위원을 위촉해 운영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오충익 제주경찰청 경비교통과장이 서귀포경찰서장으로 임명됐다. 경찰청은 오는 6일자 총경 전보인사를 발표, 서귀포경찰서장에 오충익 총경을 임명했다. 서귀포 출신인 오 총경은 1994년 간부후보 42기로 경찰에 입문, 전남청 경비교통과장과 진도경찰서장, 제주청 청문감사담당관, 경비교통과장, 제주동부경찰서장 등을 지냈다. 제주청 청문감사인권담당관에는 이태규 제주청 생활안전과장이, 제주청 112치안종합상황실 상황팀장에는 조규형 치안지도관이 발령됐다. 또 정보화장비과장에는 김영옥 수사과장이, 공공안녕정보과장에는 김정규 울산청 치안지도관이 임명됐다. 수사과장에는 김기동 인천 논현경찰서장이, 안보수사과장에는 오창한 충남청 치안지도관이 각각 발령됐다. 또 생활안전과장은 김준식 경북 안동경찰서장이, 경비교통과장은 백현석 경기남부청 하남경찰서장이 맡는다. 한편 최근 승진한 오태욱 총경과 김항년 총경은 각각 부산경찰청 112상황실 상황팀장과 대전경찰청 수사과장으로 발령됐다. 또 제주청 엄정운 공공안녕정보과장은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장, 김종규 안보수사과장은 대전청 수사과장, 한도연 서귀포경찰서장은 전북청 112치안종합상황실, 김완기 총경은 경기남부 성남중원경찰서장으로 임명됐다.
이대호(41·전 롯데 자이언츠)가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한다. 3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에 따르면 이대호는 이날 낮 농협은행 연북로지점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연간 기부 최고 금액인 500만원을 제주에 기부한다. 이대호는 답례로 받은 제주산 깐마늘은 고향 부산에 있는 복지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대호는 연간 판매액 중 0.1%를 공익기금으로 조성해 지역사회 발전에 사용하는 NH고향사랑기부 적금에도 가입한다. 농협 최우량 탑클래스 고객인 이대호는 롯데 자이언츠 프로야구 선수 생활을 함께했던 제주출신 포수 강민호를 통해 제주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대호는 기부금 전달에 앞서 제주도청을 방문해 오영훈 제주지사와 면담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지방자치단체에 연간 500만원 이하 일정 금액을 기부하면 세액 공제와 지역 답례품 제공 등의 혜택을 주는 제도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제주를 사랑하는 각계각층의 고향사랑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 출신들의 애향심도 함께 모이고 있다. 제주도는 제주 출신인 고영진 국립순천대 총장이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고 2일 밝혔다. 고 총장은 함덕 출신으로 제주제일고를 졸업, 서울대 농생물학과를 나와 동대학원에서 석‧박사를 취득했다. 이후 순천대 식물의학과 교수로 재임했다. 2019년 제주 출신으로는 처음으로 도외 국립대학인 순천대 총장에 취임했다. 오영훈 제주지사는 “고향인 제주에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제주 발전을 위해 더 많은 역할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고 총장은 “고향사랑기부금 제도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교 간 더욱 긴밀한 관계로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사람이 제주에 기부할 수 있도록 고향사랑기부제도를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고 화답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거주지 외 고향 지방자치단체 등에 연간 500만원 이내에서 기부하면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에 대해서는 16.5%의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액의 30% 이내에서 지역 특산품 및 관광상품 등의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고향사랑e음(https:/
제주지방해양경찰청은 경정 및 5급 24명에 대한 정기전보 인사명단을 31일 발표했다. 이번 인사발령 대상은 승진 후보자를 포함한 경정급 경찰관 20명과 5급 일반직 공무원 4명 등 모두 24명이다. 착임일은 2월2일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다음은 인사발령 명단. ▲경정급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승) 김홍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기획운영계장 정영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비계장 (승) 김광철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해양안전계장 (승) 최재곤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정보외사과장 김상진 제주지방해양경찰청 항공단장 김성철 제주해양경찰서 기획운영과장 박은철 제주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김진우 제주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 (승) 양영기 제주해양경찰서 3002함 함장 강성운 제주해양경찰서 3012함 함장 고동수 제주해양경찰서 1505함 함장 옥영호 서귀포해양경찰서 경비구조과장 김봉찬 서귀포해양경찰서 해양안전과장 부석봉 서귀포해양경찰서 수사과장 (승) 김대철 서귀포해양경찰서 정보외사과장 양기택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 부장 (승) 김광 서귀포해양경찰서 5002함 기관장 박준영 서귀포해양경찰서 3003함(A) 함장 박종택 서귀포해양경찰서 3003함(B) 함장 (승) 김농섭 ▲
국내최대 해양과학 연구기관인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신임 원장에 제주출신 강도형(53) 제주연구소장이 낙점됐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제11대 원장에 강도형 제주연구소장이 추천돼 해양수산부 장관을 승인을 거쳐 1일 정식 취임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지난 27일 오후 임시 이사회를 열어 신임 원장 선임을 위한 논의를 벌여 3명의 후보 중 강 소장이 과반 득표를 하면서 최종 후보자로 결정됐다. 서귀포시 성산읍 신양리 출신인 강도형 박사는 인하대 해양학과를 나와 제주대 대학원에서 해양생물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았다. 2015년 6월 제주시 구좌읍에 KIOST 제주연구소가 설립되자 고향인 제주로 내려와 미세조류를 포함한 해양 바이오 연구에 집중했다. 이어 2018년 7월 제주연구소장 직무대행을 맡아 지역 업무를 총괄했다. 제3대 제주연소장을 지내며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은 해양과학기술의 연구개발과 인력양성을 위해 1973년 설립된 국내 유일의 해양과학기술분야 국책연구기관이다. 2011년 한국해양과학기술원법이 제정되면서 기존 한국해양연구원(KORDI)에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으로 명칭을 달리했다. 지난 해 5월 전임 원장의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 제9대 회장으로 제이누리 이주영 기자가 선출됐다. 제주도인터넷신문기자협회(이하 협회)는 지난 27일 오후 7시30분 정기총회를 갖고 9대 회장에 제이누리 이주영 기자를 선출했다. 정기총회에는 미디어제주, 제이누리, 제주의소리, 제주투데이, 헤드라인제주 등 5개 회원사 기자 19명이 참석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2022년 결산보고 △회원사 현황 보고 △제9대 임원 선임의 건 등 3개 안건이 심의·의결됐다. 차기 회장에 이주영 기자가 선출된 데 이어 감사는 제주투데이 조수진 기자가 맡는 것으로 결정됐다. 9대 임원 임기는 1년이다. 이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올해는 민선8기 제주도정의 정책이 구체화되는 시기로, 도정 감시와 비판, 견제와 같은 언론 본연의 역할을 능동적으로 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이와 함께 지역사회 크고 작은 현장들을 조명해 제주사회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