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 제주지역본부가 지부장과 부본부장, 지점장 등을 대거 교체했다.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는 전날 2023년 1월1일자 승진 및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업무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추진 능력과 제주농업의 산적한 과제를 해결해 나갈 전문성 확보에 초점을 두고 분야별 전문가를 전진 배치하는데 초점이 맞춰졌다 신임 제주시지부장에는 이춘협(51) 경영부본부장이 낙점됐다. 이 제주시지부장은 1998년 입사해 중앙본부 상호금융자금부, 지역본부 상호금융단장, 감귤지원단장 등을 거친 자금운용 전문가다. 신임 경영부본부장에는 양주필(50) 농축산지원국장이 내정됐다. 양 부본부장은 1998년 입사해 중앙본부 상호금융지원부와 농가소득지원부, 지역본부 제주시농정지원단장을 거쳤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다음은 인사 명단 <승 진> ◇M급 : △고종호(연북로지점) △조사현(제주중앙지점) △김성만(안성교육원) ◇3급 : △양영재(경영기획단) △홍영만(농축산지원단) △강민정(마케팅추진단) △김용완(도청지점) △박선애(서문지점) △김기순(이도지점) △현세훈(남제주지점) △고용범(생명제주총국) <도외 전출입> ◇전출 : △중앙본부 최선미
 
								
				제34회 ‘사랑의 사도상’에 도련초 병설유치원 전청기 교사, 효돈초 고형순 교장, 제주고 변성구 교사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제주도교육청은 19일 오전 11시 도교육청 교육감실에서 수상자에게 교육감 상패와 부상을 수여했다. 전청기 교사는 유치원과 초등학교 6학년과의 유-초 연계 멘토링 활동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선·후배 간의 우애를 갖게하고 소식지를 가정으로 보내는 등 유-초연계 활동을 지역으로 확산하는데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고형순 교장은 서귀포시교육지원청 장학사로 근무시 장학자료개발, 기초학력, 컨설팅장학, 바른글씨쓰기 자료개발, 창의인성자료 개발, 유치원 업무, 특수업무, 다ᄒᆞᆫ디배움학교, 통일, 4.3 업무 등을 창의적으로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변성구 교사는 40여 년 동안 중등교사로서 뚜렷한 교육관과 사명감을 가지고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적으로 노력해왔다. 특히 제주독서교육연구회장과 제주중등국어교육연구회장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국어교육의 발전에 기여함을 인정받았다. ‘사랑의 사도상’은 1989년 제1회 수상 이후 올해로 34회째를 맞이한다. 교육을 천직으로 삼아 사랑과 믿음의 사도를 실천하고 제주교육발전에 이바지한 교원들을 선정
 
								
				2파전으로 치러진 민선 2기 제주도체육회장 선거에서 송승천 후보가 선출됐다. 제주도체육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제주도체육회장 선거를 벌인 결과, 유효표 226표 중 기호 1번 송승천 후보가 182표를 득표해 당선됐다고 16일 밝혔다. 상대 후보인 전정배 후보는 44표를 얻었다. 제주도체육회 상임부회장, 제주도씨름협회장 등을 역임한 송 당선인은 지난 민선 1기 제주도체육회장 선거에서 부평국 회장에 밀려 낙마한 바 있다. 송 당선인은 5대 공약으로 △종합스포츠타운 및 전지훈련시설 인프라 확충 △전문 체육분야 육성 △생활체육 분야 활성화 △학교체육 활성화 지원 △제주 체육행정의 변화와 혁신 등을 제시했다. 송 당선인의 임기는 2023년도 도체육회 정기총회일인 내년 2월28일부터 4년이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위성곤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 서귀포시)이 15일 대한한돈협회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됐다. 위 의원은 앞서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상, 한국농정신문 국정감사 최우수의원상, 한국수산업경영인중앙연합회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 푸드투데이 2022 국정감사 우수의원에 선정된 바 있어 2022년 국정감사 우수의원 5관왕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위 의원은 “국민의 삶을 지키는 민생국감·정책국감이 어느 때보다 절실했던 국감에서 좋은 성적표를 받아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우리 농어업에 닥친 위기 해결을 위해 농어민과 국민의 목소리를 대변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 출신 김주남(54) 롯데면세점 전무(한국사업본부장)가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롯데그룹은 15일 단행한 계열사 임원 정기인사에서 김주남(54) 롯데면세점 한국사업본부장을 롯데면세점 신임 대표이사로 승진 발령했다. 롯데그룹은 이날 그룹 내 유통·서비스 부문 계열사들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확정 발표했다. 롯데그룹은 이번 인사에서 안정보다 쇄신에 방점을 둔 것으로 전해졌다. 2015년 상무에 승진한 김주남 신임 대표이사는 제주출신으로는 국내 대기업 면세점 첫 임원으로 발탁된데 이어 또 첫 대표이사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1969년 제주시 조천읍 출생으로 제주사대부고와 세종대 호텔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95년 롯데그룹 공채로 ‘롯데 맨’이 됐다. 2004년 제주점 점장을 시작으로 본사 마케팅 팀장과 MD팀장, 상품전략팀장, 본점(소공점) 점장 등 요직을 거쳐 2015년 롯데면세점 제주점 매장의 성공적 이전을 이뤄내며 상무보로 승진했다. 이후 롯데면세점 제주법인장을 맡아 고향인 제주와 꾸준히 인연을 이어왔다. 코로나19로 인한 악재 속에서도 지원부문장, 한국사업본부장 경력을 안정적으로 완수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 토종기업 삼다원 오경덕 대표가 15일 제주대 발전기금으로 1억원을 기탁했다. 이 기탁금은 제주대 수의과대학 부설 동물병원 지원금으로 쓰인다. 오 대표는 제주대 수의학과 동문이다. 삼다원은 제주산 천연원료인 미역 등 갈색해조류, 홍조류인 우뭇가사리, 파래 등 청조류와 제주감귤추출 비타민P 헤스페리딘, 알로에 아보레센스 등을 활용한 식품·화장품·공산품을 생산해 국내·외에 판매하고 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제주도 농업기술원 동부농업기술센터 고보성 밭작물팀장이 농업기술 분야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고보성 팀장은 △우도전용 땅콩 신품종 ‘우도올레-1’ 개발 및 보급 토대 마련 △농업기술 취약지역 우도 영농서비스 제공 △생분해 멀칭비닐 보급으로 제초제 사용량 절감 및 환경보전 △땅콩 이모작재배 보릿짚 파쇄기 보급 △더덕 파종방법 개선 △더덕 이식재배로 명품더덕 생산 등 밭작물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 함께 고보성 팀장은 땅콩 신품종 ‘우도올레-1’ 개발 공로로 ‘2022년도 농업과학기술 공로상(연구협력상)’도 수상했다. 농촌진흥청은 전국 160여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지역 농업 농촌 발전에 기여한 농촌진흥공무원을 선발·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이날 농촌진흥청에서 열린 ‘2022년 농촌진흥사업 성과공유대회’에서 열렸다. 고보성 팀장은 “농업인과 대화를 통해 농업현장 애로사항을 해결하려는 노력이 큰 상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밭작물 품질향상 및 경영비 절감 등에 기여하는 새로운 재배법을 개발해 밭작물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이하 전교조) 제주지부 제21대 지부장에 현경윤(김녕초 동복분교장), 사무처장에 김유리(대정중) 후보가 당선됐다. 투표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전체 투표율은 58.95%였다. 현경윤·김유리 당선자는 97.37%의 찬성표를 얻었다. 두 사람은 2023~2024년 2년 동안 전교조 제주지부를 대표한다. 당선자들은 ‘내 삶의 가장 가까운 전교조’란 슬로건을 내걸고 ▲내 삶과 가까운 전교조 ▲다양성을 지원하는 전교조 ▲함께 고민하는 전교조를 만들겠다고 공약했다. 현경윤 지부장 당선자는 “익숙함이 아닌 어색함과 낯섬을 준비하겠다. 서로를 격려하며 ‘괜찮아’라고 이야기해주고 싶다. 여러분의 삶의 이야기가 전교조의 이야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유리 사무처장 당선자는 “학급에 무슨 일이 생기면 가장 먼저 고민을 털어놓는 내 교무실 옆자리 선생님처럼, 전교조도 선생님들에게 그런 의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임 현경윤 지부장은 제주교대 총학생회장 출신으로 제주시 초등 동부지회장, 제주지부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또한 함께 실시한 2023년 제주지부 지회장선거에서는 서귀포시지회장에 강향임(대정서초)
 
								
				제주 고액기부자 부부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또 거액을 쾌척했다.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돼지고기 전문점 '돈사돈' 양정기·김순덕 대표가 모금회에 이웃돕기 성금 1억원을 기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기탁으로 양정기·김순덕 부부는 누적 기부금이 6억원에 달한다. 이 부부는 제주 아너 소사이어티 사상 최고액 기부자가 됐다고 모금회는 설명했다. 양정기·김순덕 부부는 지난 2015년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에 각각 가입해 '부부 아너'로 활동하고 있다. 매년 저소득 가정 학생을 위한 장학금과 코로나19 피해 지원 성금 등을 내놓고, '착한 가게'를 통해 매월 수익 일부를 나누고, 장애인 등 소외계층 무료 식사를 제공하는 등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이 부부는 "코로나19에 따른 경제 침체로 취약한 환경의 노인과 한창 공부해야 할 학생 등 많은 이웃이 어려움에 처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정성을 모아 실의에 빠진 분들에게 용기를 드리고, 연말연시 나눔 확산에 도움이 돼야겠다고 생각했다"고 기부 동기를 말했다. 강지언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소중한 성금으로 이웃들의 어려움을 덜어드리고, 더욱 건강하고 따뜻한 제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2022 제4회 제주언론인상' 대상에 송원일 제주MBC 전 보도국장과 한라일보 고대로 정치부국장·이태윤 정치부 차장이 공동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 제주언론인상 특별상에는 김경호 전 제주일보 편집국장이 뽑혔다. 제주언론인클럽과 제주언론학회는 제주언론인상 심사위원회가 지난달 21일까지 공모된 후보자들을 심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제주MBC 송원일 기자는 ‘마이크로 투어리즘, 관광이 변한다’ 연속 시리즈를 통해 대량관광인 매크로 투어리즘(Macro Tourism)과 대비되는 마이크로 투어리즘(Micro Tourism)에 주목해서 기존 관광산업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새로운 대안을 모색하는 데 주력했다. 또한 ‘지구 온난화와 제주 해양생태계의 변화’ 이슈 추적을 통해 천연보호구역으로 지정된 서귀포 문섬 앞바다 연산호 군락 사이로 빠르게 번지고 있는 그물코돌산호의 실태를 조명했다. 그뿐만 아니라 성산일출봉 주변 바다의 해조류 및 제주 연안 바다의 어류 변화 등의 연구 결과를 취재, 보도해 제주 해양 보호를 위한 객관적 공론장을 만들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한라일보 고대로·이태윤 기자는 총 20회 연작물 ‘제주의 숨겨진 환경자산 숨골의 비밀’을 통해 청정 지
 
								
				제주에너지공사 비상임이사에 이기우(61)씨가 임명됐다. 제주도는 공모절차를 통해 이기우씨를 제주에너지공사 비상임이사로 임명했다고 13일 밝혔다. 임기는 3년이다. 이기우 신임 이사는 제주출신으로 제주도 해양산업과장 및 제주4·3평화재단 사무처장 등을 역임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2022 제3회 제주 언론학술상' 우수논문상에 정용복 언론학 박사의 ‘나는 왜 기록했는가: 초창기 제주4‧3 다큐멘터리 제작자의 대항기억’이, 저술상에 김형훈 미디어제주 편집국장의 ‘나는 제주 건축가다’가 각각 선정됐다. 제주언론학회는 지난달 11일까지 공모된 논문과 저서를 대상으로 제주 언론학술상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심사는 김건일 한라일보 대표이사와 김현철 제주언론학회 연구이사, 이정원 제주언론학회 학술이사가 맡았다. 정용복 박사의 ‘나는 왜 기록했는가: 초창기 제주4‧3 다큐멘터리 제작자의 대항기억’은 4‧3다큐멘터리 제작자들의 기억을 구술, 분석한 논문이다. 이를 통해 초창기 제주4‧3 다큐멘터리가 4‧3의 무엇을, 어떻게 기록했는지를 조명하고 미디어의 기억 공간 속에서 재현되는 4‧3의 사회적 기억은 어떤지를 탐색했다. ‘나는 제주 건축가다’는 김형훈 편집국장이 제주에서 활동하는 19명의 젊은 건축가를 인터뷰한 내용을 묶은 책이다. ‘제주다움’과 ‘제주의 지속가능한 가치를 어떻게 건축 속에 담아낼 것인가’에 대한 다채로운 이야기와 제안 등이 담겼다. '2022 제3회 제주 언론학술상' 시상식은 오는 15일 아스타호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