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이 12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오는 6월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불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다. [뉴시스] 고충홍 제주도의회 의장(자유한국당)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13 지방선거에 나서지 않기로 했다. 도의원 선거에 불출마한다. 고충홍 의장은 12일 제주도의회 기자실을 찾아 “도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되면서 시작된 지방선거 출마와 관련된 논란에 종지부를 찍겠다”며 “오는 6월에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고 의장은 불출마 사유로 먼저 “지난 12년 가까이 지역구인 연동과 제주 발전을 위해 열심히 일했고 그 결실이 곳곳에서 생겨나고 있다”는 자신의 판단을 들었다. 고 의장은 그러면서 네 번의 도정질문을 거친 연오로 개설이 준공을 앞두고 있다는 점,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신제주 공영주차장이 마련된 점, 신제주초등학교 다목적 체육관 건립 착공이 이뤄진 점, 바오젠 거리 조성 등의 현안들이 거의 해결된 점을 도의원으로 지내는 동안의 결실로 꼽았다. 고 의장은 또 “후배들에게 길을 터줄 수도 있어야 한다&rdq
▲ 강성민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제주도의원 선거 제5선거구(도남동, 이도2동)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강성민 예비후보가 동네정책 '경로당 행복건강관리사업'을 11일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동네경로당에서 의사(한의사 포함)가 어르신들의 건강을 돌봐주는 ‘경로당 주치의’를 골자로 한 "경로당 행복건강관리사업을 적극 추진 하겠다”고 공약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의 정책특별보좌관을 맡고 있는 강성민 예비후보는 “보해의료적 취약계층인 어르신의 건강격차 해소 및 자가 건강관리능력 향상을 위하여 경로당 주치의제도 운영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경로당을 이용하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치매·우울증·중풍 등 기초검진과 건강상담, 보건교육 등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경우 어르신 건강 친화적인 지역사회가 조성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경로당 주치의제도 운영을 위해 현재 「제주도 경로당 운영 및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또는 가칭 「제주도 경로당 주치의 제도 운영 및 지원에 관한
▲ 구자헌 자유한국당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이 구자헌 도당위원장 직무대행 체제로 들어갔다.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은 10일 오전 제7차 도당 운영위원회를 열고, 구자헌 제주시 갑 당협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수석부위원장으로 선출했다. 또 6·13 선거일까지 도당위원장 대행을 맡도록 추대했다. 현 김방훈 도당위원장은 이번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자유한국당 공직선거 후보자 공모에 신청하게 됨에 따라 선거일까지 직무가 정지된다. 자유한국당 당헌ㆍ당규에 의하면 시ㆍ도당 운영위원이 공직선거 후보자 공모에 신청하는 때에는 선거일까지 직무가 정지되며, 시ㆍ도당위원장이 궐위되거나 일시적인 사유로 인하여 직무를 수행할 수 없을 때에는 시ㆍ도당 수석부위원장이 그 직무를 대행하도록 하고 있다. 구자헌 도당위원장 직무대행은 “이번 지방선거 필승을 위해 당원 모두와 함께 한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도민들의 마음을 얻어 승리할 수 있도록 선두에서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정책릴레이 시리즈를 통해 “문화자치 시대를 열기 위해 ‘지역과 일상에서 누리는 생활문화 시대’를 펼쳐나가겠다”고 12일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생활문화는 지역 주민이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자발적이거나 일상적으로 참여해 행하는 유무형의 문화적 활동이지만, 제주도의 경우 제주시와 서귀포시 지역에 집중돼 있어 지역간 문화 불균형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에 “시 지역 뿐 아니라 읍면 주민들의 생활문화 활동을 위한 생활문화 공간 인프라를 구축, 지역간 문화 균형발전을 추구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문 예비후보는 “그 방법으로 농산물 창고와 구(舊) 마을회관, 지역 내 오래된 공공건축물 등 지역과 마을내 다양한 유휴시설을 활용해 작은 영화관, 작은 도서관, 공연장, 전시관, 북카페 등의 생활문화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제안했다. 그러면서 문 예비후보는 “△생활문화센터 조성 △맞춤형 컨설팅 △ 활성화 프로그램 운영 △ 자립을
▲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지사 예비후보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지사 예비후보가 청년과 제주기업 연계정책을 내놨다. 대학생 학자금 문제 해소 및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방안으로 제주도내 중소기업에 2~3년 근무를 조건으로 제주도내 대학생 학자금 대출을 제주도에서 전액 상환해 주는 청년과 기업을 연계하는 정책이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정책브리핑을 통해 "대학 졸업자들이 지역내 기업 취업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에 따른 인센티브 지급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현재 중기청 등에서 연금으로 장기근속 장려 제도를 추진하고 있는 것을 모티브로 했다"는 것이다. 자금 확보 방안으로는 청년 장려금, 학자금대출이자 보조, 중소기업에 불필요하게 지원되고 있는 장려금 일부 축소 및 삼다수 등의 자금을 통해 매년 약 2000억원을 조성,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중소기업에는 소상공인까지 포함하는 것이다. 만약 창업을 해서 성과를 내는 창업자도 취업과 동일한 혜택을 부여한다.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와 대학생 학자금대출을 연계해서 지역내 기업에 근무한 학생들에게 강력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방법으로 학자금 신용불량
▲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박희수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도서민들의 이동권 보장을 위해 ‘여객선 운임, 급행버스만큼 내도록 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11일 희망정책시리즈 “도서민의 이동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제주본도와 유인도서지역(추자, 우도, 가파도, 마라도 등)간 여객선 운임을 급행버스(3000원)만큼만 내도록 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그는 “현재 도서민이 설령 일을 보기 위해 출타를 할 경우 대부분 여객선운임에 다시 버스요금을 지불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며 "이는 도서민들은 제주본도에 비해 이동권에 차별을 당하고 있다”고 날을 세웠다. 또 “24개월 이상 6세 미만 어린이의 경우 버스를 이용할 때 무료지만 여객선은 버스와 달리 유료인 점도 개선하고, 장기적으로는 여객선을 버스 환승 체계에 연동시켜 도서민의 이동권이 보장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와 함께 “도서 주민의 여객선 승선권을 발매할 때 전산시스템으로 처리하고 있기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지사 예비후보에 대한 ‘유리의 성’ 관련 의혹 제기가 그치지 않고 있다. 김우남 더민주당 에비후보가 다시 한번 ‘의혹 해명’을 요구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11일 논평을 통해 “타 정당은 물론 이미 언론과 일반 유권자에 이르기까지 (의혹제기가) 확대됐다”며 “(문 후보가 의혹제기에 대한 해명 없이) 극히 일부에 대한 정치적 답변만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다. 김 후보 측은 “한 언론사의 ‘팩트 체크’는 유리의 성을 둘러싼 문 예비후보의 이권개입 양상이 간단치 않음을 보여주고 있다”며 “▲문 예비후보가 유리의성 감사로 재직한 만 7년여 동안 임원급여와 배당금 포함 약 10억원 정도를 받았다는 합리적 추정과 ▲주식 백지신탁과 관련한 문제도 본인 해명이 필요한 대목”이라고 주장했다. 김 후보 측은 또 방송보도를 인용하며 ▲유리의성 주차장 부지 개발에 대해 당시 도가 원형보전지역이라는 이유로 부동의 했다는 사실도 밝혔는데,
원희룡 제주지사가 북미 정상회담과 남북미 3자 정상회담 개최지로 제주도를 제안했다. 원 지사는 9일 “남북정상회담의 4월말 개최합의에 이어 북미정상회담 논의가 오고가는 상황의 변화는 북의 비핵화와 남북관계의 개선, 동북아 평화를 위한 의미 있는 진전으로서 크게 환영한다”며 이같이 제안했다. 그는 5월로 논의된 북미정상회담 개최와 관련해 "평양 또는 워싱턴에서 열리는 것이 의미가 있지만 트럼프 미대통령이 북한을 직접 방문하는 것에 부담이 있을 수 있고, 또 김정은 위원장이 방미하는 것이 북미회담 성사에 부담이 간다면 평화의 섬 제주도가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밝혔다. 그는 이어 “그런 점에서 미국과 북한이 북미 정상회담을 교섭해 나가는 과정에서 제주도를 역사적 회담 개최지로 검토해줄 것을 북한과 미국에 제안한다”고 밝혔다. 이어 “제주도는 그동안 세계 평화의 섬으로 역할을 해왔고, 북미정상회담이 열리게 된다면 제주도에서 북미정상회담은 물론 남북미 3자 정상회담이 제주에서 동시에 열리게 되기를 제안한다”며 “제주도는 그동안 한미
▲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예비후보 현길호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제주시 조천읍 지역구 도의원 출마를 11일 공식 선언했다. 현 예비후보는 "지난 2일 예비후보 등록 개시 일에 선관위를 방문해 서류점검을 마쳤지만 등록을 미뤘다"며 "후회 없는 선택과 결정인지를 고민했고, 정말 내가 이 일을 감당할 수 있는 지를 고민했다"고 말했다. 이어 "결정했다. 내가 가장 하고 싶고,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이 우리 조천읍을 위한 일이라는 결심이 섰다. 나는 공정한 사회를 만들고 싶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현 예비후보는 "우리 사회는 이미 조건이 각자 다른 환경에서 태어난다"며 "이런 조건의 다름은 육아와 교육의 차별을 불러오고, 이는 다시 일자리와 생활의 차별로 이어지며, 사회적 약자들은 자기의 능력을 발휘할 기회 자체를 갖기 어렵다"고 진단했다. 현 예비후보는 "모두에게 육아․교육․취업․복지 등 모든 기회가 공정해야 건강한 사회가 된다고 믿는다. 이처럼 공정한 사회,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건강한 조천
▲ 강충룡 바른미래당 제20선거구 도의원 예비후보 강충룡 현 서귀포시재향군인회 이사가 6·13 지방선거 도의원선거 제20선거구(서귀포시 송산.영천.효돈)에서 바른미래당 후보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충룡 이사는 9일 출마의 변을 통해 "현재 제주는 부동산 가격상승과 급속한 인구유입, 관광객 1500만 시대를 여는 등 외형적 발전속에서도 지역경제가 침체되고 우리 고장의 생명산업이라 할 수 있는 1차산업의 정체 등 많은 문제점을 야기시키며 고향을 등지는 청년들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강 예비후보는 "40대의 젊은 청년기수로서 많은 사회단체장을 역임하고 장애인과 사회적 약자를 위한 다양한 복지 분야에서 일한 경험 등을 토대로 소통과 화합을 통해 뚝심있게 우리고장의 현안과 과제를 해결하겠다"며 "우리고장을 풍요로운 지역으로 탈바꿈 시키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현시대, 정치의 패러다임이 변해가고 있다. 얼마 전 유럽 강대국인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분열을 봉합하고 국민통합을 부르짖은 마크롱이 30대의 나이에 대통령에 당선됐다&
▲ 김방훈 자유한국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선거사무실 홍보 현수막.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 폐지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쓰레기 요일별 배출제가 제주 6.13선거의 핫이슈로 급부상하고 있다. ‘폐지하겠다’는 정책 공약들이 나오자 한쪽에서는 ‘폐지해서는 안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급기야 선거개입 논란까지 벌어지고 있다. 김우남 더불어 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8일 오전 제주시 천년타워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재활용품 요일별 배출제를 전면 폐지하겠다고 공언하고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요일별 배출제는 관리를 제대로 못한 제주도정이 그 책임을 도민에게 떠넘기는 것”이라며 “이 제도 때문에 도민들은 극심한 불편과 혼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제주도는 요일별 배출제로 쓰레기가 20%나 줄었다며 자화자찬 하고 있다”며 “하지만 쓰레기가 줄기는커녕 오히려 도민 각 가정에 쌓여 있을 뿐이다”라고 강조했다. ▲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
▲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가 “북미 정상회담을 환영한다”며 “정상회담의 개최지로는 제주가 최적”이라고 제안했다. 문 예비후보는 9일 오후 논평을 내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간 첫 북미정상회담 5월 개최를 환영한다”며 “남북정상 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을 이끌어낸 문재인 정부의 노력에도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북미 정상회담은 벌써부터 그 개최지가 어디가 될지 초미의 관심사”라며 “개최지론 더할 나위 없이 세계평화의 섬 제주가 최적지”라고 제안했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는 일찍이 세계정상들의 회담 개최지로 각광받아 왔다”며 “안전하고도 쾌적한 자연환경, 잘 갖춰진 숙박·휴양·회의시설 등이 한몫하고 경호상으로도 안성맞춤이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문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1991년 노태우 대통령과 당시 소련 고르바초프 대통령의 회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