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IBS제주방송과 제주일보 공동 여론조사 결과 제주도교육감 후보 5인이 팽팽한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JIBS제주방송과 제주일보는 지난 27.28일 양일간 여론조사 전문기관 (주)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제주도교육감 후보 지지도를 조사했다. 이 조사 결과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이 9.0%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윤두호 교육의원이 7.6%로 2위, 이석문-강경찬 교육의원이 각각 6.4%로 공동 3위,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이 5.0%로 5위를 기록했다. 오대익 교육의원 4.9%, 강성균 제주과학고 교장 3.4%, 강경문 전 제주교총 회장 3.0%, 김익수 전 관광대 부총장 2.5%, 부공남 전 제주서중 교장 2.5% 순이었다. 지지 후보를 잘 모르거나 무응답은 무려 49.3%로 부동층이 상당히 많았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20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 방식으로 1월27.28일 양일간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19%p다. 응답률은 21.5%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우근민 지사가 전국 현직 단체장 직무평가와 재지지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 또 전국 꼴찌를 차지했다. 지난해 6월 시사주간지 <시사IN> 조사에서 꼴찌를 기록한 후 이번이 7연속 '꼴찌' 기록이다. <조선일보>와 <미디어리서치>가 최근 조사한 ‘지방자치 20년 여론조사’에서 우근민 제주도지사가 단체장 직무평가와 재선 투표의향 점수에서 전국 16개 광역 지방자치단체장 중 16위, 즉 꼴찌를 차지했다. 30일자 <조선일보>의 ‘지방자치 20년…미리 보는 6.4지방선거’ 기획 보도에 따르면 우근민 지사는 이번 '지방자치 20년 여론조사'에서 "현역 광역지자체장이 취임 이후 직무를 얼마나 잘했다고 생각하는지 100점을 만점으로 한 점수로 기록해달라"는 질문에서 48.1점을 기록해 전국 최하위를 기록했다. 3선 제한에 걸린 부산, 울산, 전남을 제외한 13개 현역 광역자치단체장의 재선출(또는 삼선) 의향을 묻는 질문에서도 우 지사는 유일하게 10% 대인 18.2%의 낮은 지지율을 기록하며 전국 꼴찌에 머물렀다. ▲ 조선일보가 조사한 전국 광역자치단체장 직
무주공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강경찬 교육의원, 고창근 전 제주도교육청 교육국장,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윤두호 교육의원, 이석문 교육의원이 10~11% 초반 ‘초박빙의 접전’을 펼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후보들을 대상으로 한 단순 지지도 조사 결과다. 오차범위 안은 물론 오차 범위 내에서 근소한 지지도 차이에 불과했다. 6·4지방선거 공정보도 협약을 맺은 <제이누리>와 미디어제주·시사제주·제주의 소리·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 등 제주도내 인터넷 언론 6사가 케이엠조사연구소에 의뢰,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양성언 교육감이 불출마를 선언한 상태에서 무려 9명의 출마가 예상되고 있다. 이중 출마를 선언한 후보는 6명. 교육감 선거 여론조사는 정당이 없기 때문에 단순 지지도로만 이뤄졌다. 특히 조사는 지문 로테이션 방식으로 이뤄졌다. 예시에서 후보에 순번을 매겨 하는 방식이 아닌 질문할 때마다 순번이 돌아가는 방식이다. 공정성을 기하기 위한 것이다. 그 결과 단순 지지도면에서 강경찬 교육의원이 11.4%로
주간경향 여론조사 결과 현역 우근민 제주지사가 야당 후보들에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경향>은 설 특집으로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에 의뢰해 전국 성인남녀 1만명(서울.경기.인천 각 1000명, 제주도 등 14개 시도 각 500명)을 대상으로 1월15일부터 18일까지 4일 동안 17개 광역단체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 새누리당 우근민, 민주당 김우남, 안철수 신당 신구범 전 지사 3자 대결에서는 김우남 의원이 33.1%로 1위를 차지했다. 신구범 전 지사 27.2%, 우근민 지사 23.1%로 나타났다. 새누리당 우근민, 민주당 고희범, 안철수 신당 신구범의 3자 대결에서도 고희범 전 도당 위원장이 28.7%를 기록, 신구범 전 지사(27.9%)와 우근민 지사(24.8%)를 앞질렀다. 후보적합도를 보면 새누리당은 김방훈 전 제주시장(22.1%), 김경택 전 제주도 정무부지사(19.2%), 우근민 지사(18.8%)가 혼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김우남 의원이 34.7%로 고희범 위원장(25.9%)과 박희수 도의회 의장(10.2%)을 앞섰다.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새누리당 56.2%, 안철수 신당
새누리당의 두 주자(우근민·김방훈)와 민주당의 두 주자(김우남·고희범), 그리고 ‘안철수 신당’의 신구범 전 지사가 나서는 4가지 가상대결 시나리오에선 중요한 성향과 경향이 포착됐다. 지역과 연령에서 지지하는 후보들이 갈리는 현상이다. 신 전 지사는 ‘안철수 신당’ 입당효과가 나타나 젊은 층을 상당히 파고든 결과를 보여줬고, 우 지사는 구좌·우도 등 옛 북제주군과 남제주군 농촌지역에서 강력한 텃밭을 과시했다. 하지만 김우남 의원이 세도 만만찮아 경우에 따라 우 지사와 신 전 지사의 교두보를 공략하거나 연령층을 파고 들어 후보마다 득표 손실이 오고 가는 경우가 반복됐다. 또 김방훈 전 시장과 고희범 전 도당 위원장도 각각 새누리당과 민주당 후보로 나설 경우 연령과 지역구도에서 만만찮은 지지세를 보여 향후 여론의 향배가 어디로 향할 지 알 수 없는 ‘시계(視界) 제로’다. ■가상대결1(김방훈-고희범-신구범)=신 전 지사가 30.1%로 1위를 차지하고 김방훈(27%), 고희범(26.3%)의 순으로 지지율을 보였다. 하지만 1·2·3위 모두
간발의 차이지만 4전3승이다. 역시 간발의 차로 1패를 기록했다. 신구범 전 제주지사가 만만치 않은 경쟁력을 과시했다. 4개의 경우로 나눈 가상대결 구도에서 단 한번을 지고 세 번 모두 1위 고지에 올랐다. 하지만 4가지 시나리오 모두 박빙의 혼전양상이어서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처지였다. 이는 설연휴를 앞두고 <제이누리> 등 제주도내 인터넷 언론 6사가 제주도지사 후보의 당내 경쟁력과 적합도, 가상대결 시나리오에 따른 지지도를 알아본 여론조사 결과에 따른 것이다. 새누리당과 민주당, 그리고 ‘안철수 신당’이 경합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거구도에서 우선 새누리당 내 경쟁후보를 대상으로 적합도를 물어봤다. 이 조사에서 새누리당 지지자들은 우근민(25.9%), 김방훈(20.6%), 김경택(10.8%) 등의 순으로 답했다. 우 지사와 김 전 시장의 적합도 비율은 오차범위 안이다. 양원찬 재외제주도민총연합회장은 7.0%에 그쳤다. 없다거나 모른다는 응답자는 35.7%나 됐다. 당내 경선구도에서도 부동층이 판세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가능하다. 새누리당 내 경쟁력을 묻는 질문에 1·2위 후보간 격차는 더 벌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