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길현 예비후보가 20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뉴시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 갑 지역구 무소속 양길현(63) 예비후보가 총선 공약으로 '제주 기본소득 시범도시 추진안'을 내놨다. 양 예비후보는 20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를 기본소득 시범도시로 지정해 모든 제주도민에게 매달 30만원의 기본소득을 지급하겠다”라고 피력했다. 양 예비후보는 "기본소득은 다수의 불운한 사람에 대한 인본주의적 접근이면서 실패를 해도 재도전할 수 있도록 하는 장치"라면서 "제주를 기본소득 시범도시로 지정해 3년간 한시적으로 운용, 그 결과를 수정.보완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와 관련해 "도민 70만명에게 매달 30만원씩 지급하면 한 해 2조5200억원이 든다"면서 "제주도 복지예산 1조2648억원, 정부지원 5000억원, 제주도 조달 5000억원, 제주도 제주계정 3000억원 등을 합치면 마련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와 관련해 “무작위로 2000명을 선
▲ 무소속 강경필 예비후보(56)가 지난 9일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서귀포시 지역구 무소속 강경필(56) 예비후보가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 제2부속병원으로 전환하겠다는 공약을 발표했다. 강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낙후된 서귀포 지역의 의료서비스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의료 인프라 확충을 통해 서귀포시민들의 생명권과 건강권을 보호, 의료에 대한 불안감을 해소하겠다"면서 "서귀포의료원을 제주대학교 제2부속병원으로 전환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서귀포내 많은 응급환자가 서귀포의료원을 이용하지 못하고 제주시권 병원으로 옮겨지면서 골든타임을 놓치며 안타깝게 소중한 생명을 잃는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면서 "서귀포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서귀포의료원은 1과에 의사 1명밖에 없어 의사가 수술시 진료를 받지 못해 우수한 의료진 확보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또 "서귀포의료원은 암과 뇌혈관, 심장질환 등 특수검진은 물론 내시경검사 조차도 어려울 때가 많아 시민들의 불신이 큰 실정"
▲ 부승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부승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20일 제주 1차 산업 안정화 및 1차 산업 상품 직거래를 위한 입법과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직거래 지원센터’ 설립을 공약했다. 제주는 1차 산업 비중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곳이다. 전체 산업 중 12%를 1차 산업이 차지하고 있어 전국 평균 2.6% 보다 5배 가량 높다. 부 예비후보는 “이 때문에 1차 산업의 침체는 제주도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부 예비후보는 “지난 해만 하더라도 경기침체, 소비 부진, 자연재해 등으로 감귤과 마늘, 양식광어의 판매 부진 및 가격 하락 문제가 불거졌다”며 “1차 산업 종사자들의 경제적 피해가 컸다”고 말했다. 특히 “2018년 제주지역 농가부채는 가구 당 7458만원으로 전국 1위”라며 “이는 곧 삶에 대한 불안으로 이어졌다”고 꼬집었다. 또 중국 및 베트남과의 FTA 이행 따른 관세율 인하와 WTO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예비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 예비후보가 축산폐수로 지하수가 오염된 지역에 사는 주민들에게 생수를 지원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축산폐수 유출 등으로 지하수가 오염된 한림읍 등 돈사 밀집지역 주민에게 단계적으로 생수를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해 나가겠다”고 17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제주시 서부지역, 특히 한림지역인 경우 축산악취 문제와 더불어 축산폐수 불법배출 등으로 인한 지하수 오염이 확인되면서 ‘이제는 먹는 물까지 걱정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 때문에 지역주민들이 수돗물 음용을 기피하고 생수로 음용수를 대신함으로써 비용부담까지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지하수 오염지역 생수지원 공약을 제시했다. 그는 “지하수 오염지역 생수지원은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등 사회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단계 우선 지원하고 관련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대상을 확대 공급하
▲ 부승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예비후보 부승찬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제주시을 예비후보가 ‘환경인프라기금’ 조성을 공약으로 내걸였다.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관련 비용을 부담시키는 구조를 만들겠다는것이다. 부승찬 예비후보는 17일 자신의 1호 공약으로 ‘환경인프라기금’ 조성을 내걸었다. 부 예비후보가 이를 공약으로 내건 것은 제주에 1500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지만 이를 수용할 수 있는 환경인프라가 뒤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부 예비후보는 “제주입도 관광객은 증가하고 있지만 제주 환경인프라는 과거의 관광이 활성화되기 이전에 머무르고 있다”며 “이미 환경용량을 초과했다”고 꼬집었다. 부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제주도내 지하수 오염과 렌트카를 포함한 차량 급증 등을 지적했다. 특히 2019년 말 기준 역외차량 포함 59만6215대의 차량이 제주도에 등록돼 있는 점을 꼬집으며 “인구당 차량 보유대수도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현실은 도로의 교통혼잡과 교통사고율
▲ 김영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2시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면서 소회를 밝히고 있다. 제21대 총선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김영진 전 제주관광협회장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자유한국당의 경우 최종후보 자리를 놓고 3명이 경합을 벌이게 됐다. 김영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가 16일 오후 2시 자유한국당에 입당했다. 김 예비후보는 입당 이유로 “국민의 복리, 국가의 장래는 안중에도 없이 오로지 정권연장에만 혈안이 된 문재인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행태를 더 이상 좌시할 수 없었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또 “제주시갑 현역인 강창일 의원의 불출마 선언 즈음에 최고위층과 밀착된 인사, 특히 ‘청와대의 옥상옥’이라 일컫는 심천회 인사의 ‘전략공천’을 운운하는 등 편법으로 민심을 유린하는 (민주당) 중앙당의 모습은 후진정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외에 “최근 정치권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보수대통합’의 흐름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도내 사회문제 중 하나로 지적되는 축산악취 문제 해결을 공언하고 나섰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제주시 서부지역의 고질적인 축산악취 문제를 반드시 해결한다는 각오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는 뜻을 16일 밝혔다. 양돈장이 가장 많이 모여 있는 한림읍 지역의 경우 축산악취로 인한 민원이 끊이지 않는 실정이다. 행정이 악취가 심한 곳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관리해 나가고 있지만 관련 민원은 여전하다. 박 예비후보는 “한림읍에 거주하고 있는 마을주민들인 경우 수십년간 악취로 인해 고통받고 행복추구권을 침해받고 있다”며 “더 이상 악취 문제를 내버려 둘 수는 없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분산돼 있는 돈사를 아파트형 스마트 돈사로 전환, 관리인원 및 비용을 효율화하는 등 악취방지 근본시스템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와 함께 “면적당 돼지 사육마
▲ 고경실 제주시갑선거구 예비후보. 제21대 총선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진 고경실 국회의원 예비후보(자유한국당)의 후원회가 결성됐다. 회장은 박승준 전 제주시 원로정책 자문단장이 맡았다. 박 후원회장은 맥그린치 신부 기념사업회장, 한림읍 발전협의회장, 북제주군 이장단 협의회장 등을 역임했다. 또 운영의원으로는 고승종 전 제주도의원과 김창건 전 건입동 주민자치위원장 등 10명이 포함됐다. 박 후원회장은 "고 후보는 제주시장 재직시절 민생현장에서 답을 찾고, 민생을 챙기는 책임감 강한 공무원이었다"면서 "제주도뿐 아니라 대한민국의 정치문화를 바꿀 훌륭한 일꾼이 될 것임을 잘 알기에 후원회장을 맡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경실 예비후보는 "평소 존경하는 박승준 회장님을 후원회장으로 모시게 돼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모다들엉 혼디하는 민생정치'를 펼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화답했다. 후원회는 정치자금법의 규정에 의해 정치자금 기부를 목적으로 설립·운영되는 단체로서 관할 선거관리위원회에 등록된
▲ 문윤택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문윤택 제주국제대 교수가 더불어민주당이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한 제주시갑 선거구에 출사표를 던졌다. 민주당 전략공천과 관련해서는 “도민의 자기결정권이 무너져내렸다”고 비판하면서도 “탈당하지 않고 끝까지 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윤택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는 16일 오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문 예비후보는 당초 준비한 기자회견문을 읽지 않고,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15일 제주시갑을 전략공천 대상지로 선정한 것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전략공천지역 선정에 대해서는 참담한 심정”이라며 “제주도민들이 느끼는 소외감은 말할 수 없이 클 것이다. 제2공항도 그렇고, 강정해군기지 때도 그랬지만 진행과정에서 도민 주권, 도민의 자기결정권은 또 한 번 무너져 내렸다”고 지적했다. 또 “도
▲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51)이 14일 오후 제주시 신성여자중학교 체육관에서 의정보고회를 열고 발언하고 있다. [뉴시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51.제주시 을)이 재선고지에 도전한다. 의정보고회를 통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의 뜻을 밝혔다. 오영훈 의원은 지난 14일 제주시 신성여중 체육관에서 열린 의정보고회에서 “낮은 자세로, 누구든지 쉽게 다가설 수 있게 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머리를 검게 염색했다”면서 “새로운 도전, 새로운 정치를 해보고 싶다. 다시 도전하고자 한다”고 피력했다. 오 의원은 “지난 선거에서 간발의 차이로 승리했다. 한 사람만 제대로 선거운동을 하지 않았어도 낙선했을 것”이라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움직여서 나를 당선시켰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한 사람의 이야기라도 소홀하게 여기면 떨어진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운을 뗐다. 이어 “유권자가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를 되새기는 기회였다. 그 절박한 마음으로 국회에 입성해 지난 4년간 눈코 뜰 새 없이 바빴다”면서 “이제 새
▲ 심상정 정의당 대표와 고병수 제21대 총선 정의당 예비후보가 15일 제주시 노형동 천막캠프에서 지지를 호소하며 만세를 외치고 있다. 고병수(53)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예비후보가 "아픈 제주를 지켜내 도민들에게 돌려드리겠다"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고 예비후보는 15일 제주시 노형동 천막캠프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 제주는 무분별한 난개발로 자연이 파괴되고 대형자본에 의해 지역공동체와 경제가 무너지고 있다"면서 "이번 총선은 제주를 살릴 골든타임"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도민들과 제주를 지키는 길을 같이 걷고자 한다. 제주4.3특별법 개정안을 21대 국회에서 반드시 통과시키겠다"면서 "해군기지 문제로 파괴된 강정마을 공동체도 회복시키겠다. 제주제2공항도 반드시 막아내 제주의 아픈 상처를 치료하는 정치를 펼치겠다"고 피력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 밖에도 ▲제주특별법 생태·평화 중심으로 전면 개정 ▲행정시장 직선제 ▲기초의회 부활 ▲읍면동장 직선제 등을 공약으로 내세웠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심상
▲ 양길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 양길현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예비후보의 후원회가 출범했다. 양길현 예비후보 측은 양 예비후보의 후원회가 지난 8일 공식출범했다고 15일 밝혔다. 후원회장은 김치홍 전 신성여고 교감이 맡았다. 김 후원회장은 양 예비후보가 회장을 맡고 있는 (사)제주국제협의회 고문이다. 김 후원회장은 “양 예비후보가 (사)제주국제협의회 회장을 맡은지 1년만에 정회원을 100명에서 300명으로 늘렸다"며 "그 과정에서 보여준 친화력과 추진력에 감탄한 바 있다. 이에 양 예비후보의 새 길에 도움이 되고자 동참하게 됐다”고 말했다. 양 예비후보는 김 후원회장을 두고 “평소에도 신실하고 겸손한 분”이라며 “이번에 후원회장으로 모시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130만 제주도 내외 도민들은 물론이고 1000만 사이버 도민들과 손을 잡고 서울제주 KTX, 도일주 바다트램, 기본소득 시범도시, 4차산업혁명 특구 등 20년 간 다듬어 온 제주 미래비전을 하나씩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