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5총선 제주시갑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사진=제주일보 제공] 4·15총선을 80여일 앞두고 제주지역 3개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 현역 또는 예비후보가 모두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일보 등 제주도 내 언론4사(KCTV.제주투데이.헤드라인제주)가 4.15총선 1차 여론조사 결과를 23일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강창일 의원이 불출마 선언을 한 제주시 갑은 박희수 전 도의회의장(더불어민주당)이 15.7%, 고경실 전 제주시장(자유한국당)이 9.4%, 문윤택 국제대교수(더불어민주당)가 5.8% 순으로 나타났다. 이어 구자헌 전 자유한국당 제주도당위원장 4.7%, 고병수 정의당제주도당위원장 4.6%, 김영진 전 제주도관광협회장(자유한국당) 4.4%,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위원장 직무대행 3.2%, 김용철 공인회계사(무소속)와 양길현 제주대교수(무소속)가 각 2.0% 순으로 조사됐다. ▲ 4.15총선 제주시을 선거구 여론조사 결과. [사진=제주일보 제공] 제주시 을선거구는 현역인 더불어민주당 오영훈 의원이 24.7%, 자유한국당 부상일 변호사가 12.1%, 더
▲ 문윤택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윤택(53) 예비후보가 도민 경제부담 완화와 민생경제 활성화 공약으로 제주 추가 택배비 해결 및 농어업인 해상물류비 지원안을 내놨다. 문 예비후보는 22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민들은 섬에 산다는 이유만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평균 3903원을 더 지불하는 등 과도한 특별택배비를 추가 부담하고 있다"면서 "소비자 주권 차원에서라도 추가 택배비 문제를 꼭 해결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와 관련해 "국토부와 공정거래위원회와 협력, 도서지역 특수배송비 원가산출 기준과 위반 처벌규정을 명시하는 법률개정, 제도개선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피력했다. 문 예비후보는 또 "제주농업은 기후, 토질 뿐만 아니라 해상물류비 추가라는 불리한 조건을 안고 있다"면서 "타지역은 5t 트럭 1대 기준 60만~80만원의 운임비를 지불한다. 하지만 제주농민은 120만~130만원이라는 2배에 가까운 운임을 지불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생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 농어업인과
▲ 박희수 제21대 총선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2일 주요 밭작물의 가공처리 문제 해소를 위해 친환경 농업으로의 전환과 관련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박 예비후보는 "제주도내 밭작물은 ‘가격폭락-유통처리난-산지폐기’라는 악순환을 해마다 반복하고 있다"면서 "문제 해결책으로 단계적 친환경농업 전환 및 중국 등 거대시장으로의 판로 확대 등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소비자들의 친환경 농산물에 대한 관심 속에 관련 시장 규모도 점차 커가고 있지만 제주지역 친환경농산물 재배면적은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며 “인증면적 확대를 위한 체계적인 생산기술 개발에 대한 연구를 지원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와 관련해 "생산량 감소에 대한 우려는 친환경 고품질로 변화시켜 거대시장인 중국으로까지 판로를 확대해 나가면 된다”며 “이를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을 보장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국가 전체를 20년만에
▲ 고병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정의당 예비후보.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어리광이나 부리던 어린 시절 고열을 앓았다. 가벼운 장애로 남았지만 그래도 소아마비란 진단을 받았다. 허약했다. 남들보다 한해가 늦어 고교를 졸업했다. 젊은 날 방황의 시간을 보냈다. 머리가 나쁜 건 아니었지만 대학진학에 그리 마음이 끌리지도 않았다. 고교를 마치고 무작정 상경, 돈벌이에 나섰다. 몇년을 보내다보니 그게 아니었다. 공부를 해야 했다. 덜컥 대학에 붙었다. 명문대 의대에 진학했다는 주위의 부러움이 있었지만 거의 꼴찌 성적으로 입학했다.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 결혼했지만 사실 제대로 된 결혼식도 치르지 못했다. 조그만 가게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아내에게 꽃다발을 안겨준 걸로 식을 대신했다. 반지하 두어평 짜리 단칸방에서 신접살림을 하며 신혼생활을 시작했다. 고병수(55) 정의당 제주시 갑 선거구 예비후보. 사람의 몸을 돌보는 의사로 보낸 시간이 25년이었다. 연세대 의대를 졸업하고 세브란스병원을 거치며 타향에서 15년, 고향 제주로 돌아와 10년이다. 그 동안 세상사에 눈을 떴다. 아픈 사람들을 돌보다 보건시스템 자체에 눈을 돌렸다. 자
▲ 부상일 제주시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22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부상일(48) 변호사가 네번째 도전에 나섰다. 제21대 총선에 공식적으로 뛰어들었다. 제주시 을 지역구다. 부상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을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22일 오전 10시30분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의 미래를 위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을 선거구에 출마한다”고 말했다. 부 예비후보는 "문재인 정부가 들어선 후 제주 근간인 1차 산업은 위기가 일상화됐고, 각종 규제로 투자가 위축돼 건설경기 또한 추락하고 있다"면서 "'저녁이 있는 삶'은 커녕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못 벌고 못 쓰는 시대'로 접어들었다는 위기감이 퍼져있다"고 지적했다. 부 예비후보는 "제대로 일하지 않은 사람에게 소중한 제주를 맡길 수 없다"면서 "이제 제주의 미래를 향한 꿈을 이야기하고자 한다. 바로 '제주특별자치도 시즌2'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
▲ 김효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 김효(52)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이 내년 총선 제주시 을 선거구 출마를 선언했다. 김효 자유한국당 제주도당 여성위원장은 21일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 을 선거구 예비후보로 등록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출마 권유를 받아 여러가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민한 끝에 결론을 내린 것”이라면서 “이번 총선은 문재인 정권과 집권 여당에 대한 국민의 심판이 이루어질 국가의 흥망이 달려 있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시 조천읍 출신인 김 위원장은 제주고와 제주대를 졸업하고 제주대에서 관광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제주대 GIS센터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고 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21일 신세계의 제주지역 면세점 진출에 대해 반대 입장을 내놨다. 박 예비후보는 “이미 제주지역 주요 상권에 자리 잡아 영업중인 롯데와 신라면세점으로 인해 지역 상권이 굉장히 위축돼 있다”며 “여기에 신세계마저 뛰어들어 ‘빅 3’ 구도가 형성되면 지역 상권은 초토화될 게 뻔하다”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대기업 면세점 수익 대부분이 역외로 유출되면서 면세점 매출이 제주 경제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인식은 여전하다”며 “무엇보다 영세업체인 경우 매출타격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박 예비후보는 “대기업 면세점들이 매장 내에 제주특산품 판매장을 내주고는 있지만 얼마나 도움이 되겠느냐”며 “이들은 낙수효과를 말하지만, 그 효과가 얼마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주관광시장이 급성장하며 열린 과실을 독차지하다시피하며 도민사
▲ 고경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 고경실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자유한국당 예비후보가 가칭 ‘예술의 전당’ 유치를 약속했다. 고경실 예비후보는 21일 오후 제주시 연동에 있는 자신의 선거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신의 첫 공약인 ‘예술의 전당’ 유치를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제주는 생태관광시장이 주류를 이루다 보니 자연 생태계가 파괴되고 있다”며 “머무르고 즐기고 교육하는 측면보다 순간적으로 지나치는 관광이 되면서 이에 대한 적극적으로 보완이 필요한 실정”이라고 말했다. 고 예비후보는 그러면서 “호주 시드니 오페라하우스나 파리 에펠탑 같은 인문예술 자원 확보가 필요한 실정”이라고 덧붙였다. 고 예비후보는 이어 “한라수목원과 남조순 오름 일대에 이런 상징적 문화예술 자원을 유치하는데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라며 “연동과 노형을 중심으로 서부지역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공언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를
파란을 거듭하고 있는 총선 제주갑 선거구에 핵폭풍이 불기 시작했다. 송재호(59)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이 위원장직을 내던졌다. 그동안 설(設)로만 무성했던 그의 등판론이 현실화되는 모양새다. 송재호 위원장은 21일 오후 대통령 비서실에 2년5개월간의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장직 사퇴의사를 알리고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실었다. 이미 문재인 대통령과 교감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조만간 사직서가 수리될 것으로 보인다. 그는 이날 사임의 변을 빌어 "그동안 국가균형발전위원장으로 전국 곳곳을 돌면서 정부의 정책의지 못지않게 지역의 의지, 그리고 이와 더불어 양자가 요구하는 접점을 찾아 극대화시키는 노력이 절실함을 느껴왔다"며 "문재인 정부의 국정목표인 국가균형발전과 자치분권의 가치를 지속적이고 구체적으로 실천하기 위해 제21대 총선에 출마해 달라’는 더불어민주당의 제안을 받고 숙고한 끝에 ‘국가균형발전 완성을 위한 소명’으로 이를 받아들이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아울러 "그 첫 걸음으로 김대중 국민의 정부의 제주국제자유도시, 노무현
▲ 문윤택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문윤택(53) 예비후보가 제주도 재정 자립과 농어촌 경제 활성화 공약으로 ‘고향세’ 안을내놨다. 문 예비후보는 21일 보도자료를 내고 "제주도에 고향세를 도입해 도의 재정자립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두마리 토끼를 잡겠다"고 밝혔다. ‘고향세’란 타지에 거주하는 제주출신 혹은 제주와 인연이 있는 사람들이 제주도를 위해 실제 거주지에서 납부하는 주민세의 10%를 제주도에 기부하는 제도를 말한다. 문 예비후보는 "제주도에 기부한 금액은 연말정산 때 소득세 공제를 받게 된다"면서 "고향세 납세자에게 답례선물로 납세액의 30% 이내에서 제주도 지역 특산물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고향세 제도의 실효성을 위해 ‘이중주소 등록제’ 공약도 함께 제시했다. 공약에 따르면 이중주소 등록제를 선택한 외지 주민은 제주도를 2차 거주지로 등록할 수 있다. 2차 거주지를 제주도로 등록한 주민은 지방세 중 정해진 비율만큼 현재 거주지와 제주도에
▲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박희수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제주시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농어민 공익수당 도입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박희수 예비후보는 지속가능한 농어촌 발전을 위해 농어민 공익수당의 국가차원 제도 도입을 통해 제주에서도 시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20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농어민수당을 도입했거나 도입을 약속한 지방자치단체들이 늘어나면서 농어민수당을 전국적으로 도입할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며 “다만 지자체별 재정여건에 따라 지급금액 차이가 크기 때문에 중앙정부의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고 지적했다. 박 예비후보는 이어 “지자체뿐만 아니라 중앙정부 역시 지속적으로 농어촌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할 책임이 있다”며 “가칭 농어민수당법을 제정, 농어민수당에 국비가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지원규모는 지자체별 재정여건에 따라 국비 비율을 반영할 수 있도록 하고, 수당은 현금이 아닌 지역 내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지역화폐
▲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제21대 총선을 앞두고 설명절 위법행위 예방 및 단속에 나선다. 제주도선관위는 오는 4월15일 치러지는 제21대 국회의원선거와 관련해 입후보예정자 등이 설 명절을 맞이해 명절인사를 빙자한 금품제공 등 선거법 위반 우려가 있어 이에 대한 예방과 단속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설 기간 동안 조심해야 할 공직선거법 위반 행위는 ▲선거구민 행사나 모임에 금품・음식물 및 기타 이익을 제공하는 행위 ▲관내 경로당・노인정 등에 인사 명목으로 과일 등 선물을 제공하는 행위 등이 있다. 이외에 ▲국회의원선거 및 도의원 재・보궐선거 입후보예정자의 직・성명을 표시한 명절 현수막을 선거구내 거리에 게시하는 행위 ▲명절 인사를 빙자해 지지를 부탁하는 인사장을 발송하는 행위 ▲정당 정책홍보물에 입후보예정자의 공약이나 지지를 호소하는 내용을 담아 일반선거구민에게 배부하는 행위 등을 하면 안된다. 다만 국회의원 직에 있는 사람이 직・성명을 밝혀 귀성 환영현수막을 의원사무소 외벽에 게시하는 행위나 정당이 명절 현수막을 정당 당사에 게시하는 행위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