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월)

  • 구름많음동두천 12.4℃
  • 맑음강릉 9.7℃
  • 맑음서울 14.7℃
  • 맑음대전 16.1℃
  • 흐림대구 12.9℃
  • 흐림울산 11.8℃
  • 맑음광주 17.6℃
  • 흐림부산 13.2℃
  • 흐림고창 14.8℃
  • 맑음제주 18.1℃
  • 맑음강화 11.2℃
  • 맑음보은 14.3℃
  • 흐림금산 15.6℃
  • 흐림강진군 14.0℃
  • 흐림경주시 12.1℃
  • 흐림거제 13.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20일 현승탁 회장, 현재웅 사장 취임..."전통경영과 현대경영 접목"

제주를 대표하는 주류회사인 (주)한라산이 창업주 가문의 4대째 경영인을 맞았다.

 

63년 전통의 제주소주 명가인 (주)한라산은 20일 현승탁 회장과 현재웅 사장(35세) 취임식을 가졌다.

 

한라산은 제1대 고(故) 현성호 대표, 제2대 고(故) 현정국 회장, 제3대 현승탁 회장에 이어 현재웅 사장이 경영을 맡게됨으로써 4대에 걸쳐 가업을 승계하게 됐다.

 

4대 가업승계는 국내 소주업계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신임 현재웅 사장은 제주시 출생으로 대기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한림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했다. 제주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친 후 MBA 과정의 명문인 미국 워튼스쿨(WHARTON SCHOOL)에서 최고경영자과정을 수료했다.

2004년 9월 한라산에 입사한 후 기획실 이사와 상무를 거쳐 2011년부터 전무이사를 맡아왔다.

 

현재웅 사장은 이날 취임식에서 “도민의 향토기업으로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항상 고객을 존중하고 고객의 욕구를 충족시키며 품질제일주의와 소비자 보호에 앞장서겠다”며 “다양한 사회환원을 통해 지역경제의 버팀목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전통경영과 현대경영을 접목해 도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기업으로서 생명체의 근원인 물을 지키고 자연을 보호하는 친환경 기업으로 제2도약을 이뤄나가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주)한라산은 1950년 11월3일 창업, 반세기가 넘도록 소주제조에 매달린 100% 순수 향토자본이다.

 

제주전통 증류소주인 고소리술을 상품화 한 '한라산 허벅술'은 2006년, 2007년 '대한민국 우수특산품' 대상을 2년 연속 수상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국내 증류식 소주 최초로 세계3대 주류품평회로 꼽히는 '국제주류품평회(IWSC)'에서 엄격한 블라인드 테스트와 성분 분석을 통해 금상을 차지했다. 또 '한라산물 순한소주'도 은상을 차지해 제주 술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렸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