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해수욕장 개장에 따른 해변 물놀이객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시민수상구조요원을 공개모집한다.
인명구조요원 자격증 소지자로서 만 18세 이상 45세 이하의 신체 건강하고 제주에 거주하는 남-여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희망자 접수를 받는다.
신청서류 접수후 제주해양경찰서의 수상구조 능력 평가를 거쳐 최종 27명을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시민수상구조요원은 물놀이객 수상인명구조 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리 방법 등에 대해 사전에 교육한 뒤 배치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해변 피서객 200만 시대에 걸맞는 안전관리체계를 구축, 올해도 인명사고 없는 해수욕장 운영이 되도록 피서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