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21 (월)

  • 맑음동두천 13.0℃
  • 구름조금강릉 10.1℃
  • 맑음서울 15.3℃
  • 맑음대전 16.2℃
  • 흐림대구 13.1℃
  • 흐림울산 11.5℃
  • 흐림광주 18.0℃
  • 흐림부산 13.1℃
  • 흐림고창 14.8℃
  • 맑음제주 17.9℃
  • 맑음강화 11.2℃
  • 맑음보은 15.0℃
  • 흐림금산 16.1℃
  • 흐림강진군 13.9℃
  • 흐림경주시 12.5℃
  • 흐림거제 12.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진보정의당 제주도당 창당추진위원회가 최근 제주항공노조의 내부 갈등과 관련해 항운노조의 민주적 운영을 촉구했다. 더불어 항운노조 민주화운동본부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 의사를 밝혔다.

 

진보정의당 도당추진위는 22일 성명을 내고 이날 삭발식을 가진 제주항운노조 민주화운동본부 측의 주장에 대해 "이들이 주장하는 바는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된 현 위원장의 4선 연임은 부당하다는 것과 그동안 취업장사 등의 오명을 저질러왔던 항운노조의 오랜 악습과 관행을 이번 기회에 털어내어 민주적 조합으로 거듭나야 한다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제주항운노조 전 모 위원장은 항운노조의 민주화를 위한 제도개선을 요구했다는 이유로 김동제씨 등 4인의 조합원을 제명 처분(2011년 1월)한 바 있다. 이에 중앙노동위원회로부터 이 처분이 부당하므로 원직 복직시키고 임금상당액을 처분하라는 판결을 받았다. 이후 이를 이행하지 않다가 최근(2013년 3월)에야 제명 처분한 4인을 현직에 복직시킨 바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 “임금지급 불이행 등 여전히 관리감독기관의 명령을 이행하지 않고 있다. 이행강제금을 공금에서 편법으로 납부하고 새마을금고 직원의 급여를 조합비로 지급해 업무상 배임 혐의 등으로 기소되는 등 물의를 빚어 왔다”고 항운노조의 운영상황을 비판했다.

 

또 “현직 위원장 뿐 아니라 전직 위원장 역시 부당취업으로 인해 벌금형에 처해진 바 있다. 조합원 공금 횡령 혐의로 다시 벌금형을 받았다”며 “제주항운노조가 뿌리 깊은 비리의 온상으로 지목되는 악순환을 밟고 있다”고 꼬집었다.

 

진보정의당 제주도당 창당추진위원회는 “제주항운노조가 민주적인 조합으로 거듭 나기를 거듭 촉구한다"면서 “제주항운노조 민주화운동본부의 노조 민주화를 위한 활동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어 “부당노동 행위에 대한 제주도 등 관리감독기관의 노조 민주화를 위한 행정적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