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가 지난 12일 제주와 중국 난창(南昌)을 잇는 부정기편의 운항을 시작하는 등 꾸준히 제주와 중국을 잇는 정기 및 부정기편의 운항을 확대하고 있다.
실용항공사 진에어는 지난 12일 제주-난창의 부정기편 운항을 기념해 제주국제공항에서 첫 입국편의 탑승객에 대한 환영 행사를 가졌다.
이날 첫 입국편에는 타오춘(陶春) 중국 강서성 상무청 기업국 처장 등 난창 지역 관계자 일행이 탑승했다. 마원 진에어 대표이사 등 진에어 직원들이 이들에게 환영의 뜻을 담은 꽃다발을 증정했다.
진에어 박정훈 대리는 “진에어가 올해 국내 항공사 중 제주와 중국을 잇는 정기 및 부정기편을 가장 많이 운항했다”면서 “지속적으로 중국인 관광객을 제주도로 유치해 제주 관광 경제 활성화에 앞장설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한국공항공사의 국제선 노선별 통계 자료에 의하면 진에어는 올해 1월부터 지난 5월까지 정기 및 부정기편을 모두 포함해 제주-중국 노선에서 총 362편을 운항했다. 국내항공사 중 가장 많은 운항편수를 기록했다.
한편 제주-난창 부정기편은 18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를 투입해 오는 9월 11일까지 매주 2회(수, 토요일)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