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자금사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제주도내 영세한 소기업, 소상공인들을 위해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대출금리를 인하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도는 중소기업육성기금 운용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대출금리를 하향조정 심의 의결했다.
대출금리는 협약 금융기관과 지난 2009년 3월 협약한 이후 한국은행 기준금리가 3.0%에서 5월 2.5%로0.5% 포인트 인하함에 따라, 제주도 중소기업경영안정자금 금리도 0.45% 인하 조치했다.
이에 따라 보증서 대출은 현행 5.45%에서 5.0%로, 부동산 담보는 5.95%에서 5.5%로 인하한다.
제주도는 이번 금리 인하로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이용하는 1만9000여 업체 및 소상공인이 연간 약 12억5000만원의 이자혜택을 보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금리인하는 7월15일부터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