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박근혜 대통령의 제주지역 공약에 대한 본격적인 추진을 한다.
기획재정부는 5일 제주 공항 인프라 확충 등 6대 제주 지역공약에 대한 이행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발표된 제주지역 공약 사업은 ▶제주공항 인프라 확충 ▶관광허브 육성 민군복합 관광미항(재제주해군기지) 건설사업 지원 확대 ▶말 산업 특화단지 조성 ▶액화천연가스 공급망 구축 ▶제주감귤산업을 세계적인 명품산업으로 육성 ▶제주 4.3문제 해결 적극 지원 등이다. 또 이를 이행하기 위한 13개 공약사업이다.
기재부는 계속사업의 경우 ‘세계적 관광 휴양지 개발, 농축수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민군복합 관광미항 개발, 서귀포 크루즈항 건설, 말 산업 특화단지 조성 등으로 관광활성화 기반 마련을 지원하게 된다.
또 제주 감귤산업을 세계적인 명품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시설 현대화, 산지유통센터 건립 지원 등에도 나선다.
신규사업은 지역 선호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예비타당성 조사 등 사업 준비기간을 감안, 탄력적으로 추진하게 된다.
사업 추진이 확정된 사업은 2013~2017년 국가재정운용계획 및 2014년 예산안에 관련소요를 반영해 추진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김영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