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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우근민 제주지사에게 사직서 제출…후임 시장에 관심

김재봉 서귀포시장이 시장직 사임을 공식적으로 밝혔다. 제주도의 하반기 인사를 앞둔 전격 발표다.

 

김재봉 시장은 23일 오전 10시30분 서귀포시청 기자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시장직을 사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0일 우근민 제주지사를 직접 만나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시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인사의 폭을 확대하는데 도움을 주는 것이 시민들에게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판단했다”며 사임 이유를 말했다.

 

그는 이어 “도에서 행정시장에 대한 공모절차가 이뤄질 것으로 본다. 차기 시장인선이 마무리될 때까지 업무공백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내년 지방선거때문에 사의를 표명이 아니냐는 물음에는 "그런 입장을 가져서 하는 것은 아니다. 오해를 하지 말았으면 좋겠다"고 손사래를 쳤다.

 

그는 퇴임 후 거취에 대해 “원래 농사꾼인 만큼 자연인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재임 기간 동안 국내·외 각종 공모사업에서 서귀포시가 두각을 나타낸 것이 가장 큰 성과로 꼽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지난 2011년 12월30일 서귀포시장에 취임한 뒤 지금까지 1년7개월여 간 시장직을 수행해왔다.

 

서귀포시 서홍동 출신인 김재봉 시장은 서귀포청년회의소 회장과 서귀포시의회 초대, 2대 의원, 서귀포시의회 부의장을 지냈다. 또 제주도 정무부지사, 제주국제컨벤션센터 관리본부장 등을 역임한 후 민선 5기 도정 출범 후 두 번째 서귀포시장으로 다시 공직에 발을 담갔다.

 

결국 김 시장도 2년을 채우지 못하고 시장직을 사퇴함에 따라 후임 시장 자리를 누가 차지할 것인지도 주목되고 있다. 현재 한동주 수출진흥본부장이 강하게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상태다.

 

인사가 촉박한 만큼 공모는 사실상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공직에서 임명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이날 김 시장의 사의 표명으로 인해 김상오 제주시장의 거취도 관심이 되고 있다. 현재까지 김 시장은 이렇다 할 언급이 없는 상태다.

 

한편 우근민 도정의 첫 서귀포시장인 고창후 전 시장은 총선을 앞두고 1년5개월여 간의 시정을 이끌다가 사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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