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9 (토)

  • 흐림동두천 12.0℃
  • 흐림강릉 9.5℃
  • 흐림서울 12.4℃
  • 대전 18.6℃
  • 흐림대구 21.6℃
  • 흐림울산 20.3℃
  • 광주 18.3℃
  • 흐림부산 18.3℃
  • 구름많음고창 17.8℃
  • 흐림제주 18.6℃
  • 맑음강화 10.4℃
  • 구름많음보은 18.4℃
  • 흐림금산 19.0℃
  • 구름많음강진군 18.9℃
  • 구름많음경주시 22.2℃
  • 흐림거제 17.9℃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읍면동에서부터 차량선전전에 집회…분노한 참가자 농산물 던져

 

한·미FTA를 반대하는 제주지역 농민과 노동자들이 한나라당 제주도당사 앞에서 재차 한·미FTA를 폐기할 것을 요구했다.

 

9일 오후 한미 FTA 폐기를 촉구하는 농민 100여명이 각 읍면동지역에서 차량과 트랙터 등 65대의 차량에 ‘한미FTA 철폐’, ‘NO FTA’등의 문구가 적힌 깃발을 매달고 차량선전전을 펼쳤다.

 

 

이들은 오후 5시께 한나라당 제주도당사 앞에 집결, 한나라당에 대한 비난과 성토를 쏟아냈다.

 

또한, 성난 일부 농민과 노동자들은 미리 준비한 감귤과 무를 바닥에 쏟아 부으며 분노를 표출하기도 했다.

 

 

민주노동조합총연맹 김동도 본부장은 “수없이 많은 노동자와 서민이 삶에 허우적거리고 있다.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한미 FTA로 팔아먹었다”고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을 싸잡아 비난했다.

 

그는 또 “민중을 팔아먹는 국회의원은 국민들을 대변하는 국회의원이라 부를 수 없다”며 “이명박 정부와 한나라당은 물러나야 한다”고 쏘아붙였다.

 

전국농민회총연맹 제주도연맹 고성효 사무처장은 한나라당 특정 의원을 겨냥해 “부끄럽고 수치스럽다”며 “농촌지역 어려움을 모르는 사람이 도의원을 하고 있다”고 일부 도의원을 겨냥했다.

 

그는 “송아지 값이 예전에 비해 반값으로 떨어졌다”며 “정부는 예산 타령만 하고 있다”고 성토했다.

 

전국농민회 총연맹 제주도연맹 김장택 의장도 “이명박 정부는 농업이 붕괴되고 있는데 전자제품과 자동차 팔아넘기기에 바쁘다”며 “국민의 먹을거리를 어떻게 책임질 수 있느냐”고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1%를 위해 99%를 희생하는 이명박 정부에 투쟁하겠다”며 강한 어조로 투쟁의 의지를 불태웠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