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인양 해군 제주기지사업단장은 13일 "소임을 다해 제주도와 해군이 서로 win-win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 단장은 이날 우근민 제주지사 면담에 앞서 기자실에 들러 “주민들과 소통하고, 풀어야 할 부분은 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 단장은 “부임을 받고 전반적인 부분 이외에 본격적인 업무 파악이 되지 않았다”며 “추후 업무 파악 후 기자회견을 갖겠다”고 말했다.
서울 출신인 정 단장은 해사 38기로 1984년 해군 소위 임관 이후 고속정장 및 남원함장 등을 거쳐 목포해역방어사령부 작전참모, 작전사령부 인사참모처장, 해군본부 비서실장, 해군본부 작전훈련처장, 2함대사령부 부사령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