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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해군기지단장 등 면담 "국가조정위 결정대로하고, 공사과정 법 지켜야"

 

우근민 제주지사는 강정 해군기지에 대형 크루즈가 자유롭게 입출항할 수 있도록 해야 국가안보를 위한 기지가 되는데 협조하겠다는 뜻을 해군 측에 전달했다.

 

우 지사는 13일 도청 집무실에서 박찬석 해군본부 전력기획참모부장과 정인양 신임 제주해군기지사업단장 등 해군 관계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국가정책조정위원회의 결정대로 15만t 규모의 크루즈가 동시에 접안할 수 있도록, 그리고 편하게 입출항이 가능하도록 하면 된다"고 말했다.

 

우 지사는 "크루즈 입항이 몇년에 한 번 있을 지 모르겠지만, 대통령과 총리실, 해군이 결정한대로 (해군이) 지키고 일하면 된다"며 "해군이 빨리 국가 안보를 위한 기지가 되도록 도지사가 협조를 하되, 공사 과정에서 법을 지키도록 하는 것은 도지사와 해군이 함께 해 나갈 것"이라고 주문했다.

 

우 지사는 "국가사업이기 때문에 반대하는 사람들에게 정중하게 호소를 하면서 사업이 원만히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정인양 해군 제주기지사업단장은 도청 기자실에 들러 "소임을 다해 제주도와 해군이 서로 win-win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주민들과 소통하고, 풀어야 할 부분은 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정 단장의 방문에 때를 맞춰 제주도청 정문에서 해군기지 반대 1인 시위를 벌인 강정 주민은 "주민들의 94%가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고 있다"며 "정 단장이 강정주민들을 먼저 만나지 않고 우 지사를 면담한 것에 대해 분노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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