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이명도 보건복지여성국장과 김대훈 한라도서관장이 명예퇴직한다.
제주도는 이명도 보건복지여성국장과 김대훈 한라도서관장이 8일자로 명예퇴직한다고 7일 밝혔다.
이 국장은 정년을 1년 6개월, 김 관장은 4년 6개월 남겨두고 있었다. 후진들을 위해 앞당겨 각각 40년과 37년의 공직생활을 마감한다.
1955년생인 이 국장은 대정읍 하모 출신으로 1974년 남제주군 안덕면에서 행정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도 생활환경과장, 평화협력과장, 문화정책과장, 서귀포시 부시장, 문화관광스포츠국장, 보건복지여성국장 등을 역임했다.
재직중 공로로 2007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명예 퇴직과 함께 지방이사관으로 특별승진하게 된다.
김대훈(56) 한라도서관장은 서귀포시 표선 출신으로 1977년 남제주군 남원읍에서 행정 9급으로 공직을 시작해 도 혁신도시추진팀장, 문화예술과장, 자치행정과장, 서귀포시 부시장, 세계환경수도조성팀장, 한라도서관장 등을 역임했다.
재직중 공로로 2000년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으며, 명예 퇴직과 함께 지방부이사관으로 특별승진하게 된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