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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운배 서장, 사회적 약자 상대 범죄 엄단…경찰관 변화와 발전 강조

22일 제주동부경찰서장으로 취임한 채운배 서장은 조직폭력집단을 배척하고 보이스피싱 등 서민을 어렵게 하는 사기행위를 척결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채운배 서장은 이날 오전 서장실에서 취임식을 갖기 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시책 방향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채 서장은 “사회악인 조직폭력집단을 배척하고 서민을 울리는 보이스피싱을 단절하겠다”며 “사회적 약자인 부녀자와 아동 관련 범죄를 줄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소년소녀가장을 비롯한 독거노인을 위한 봉사치안에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경찰서 운영 방안에 대해 “내부만족을 높여 외부만족으로 연결시켜 보다 높은 치안서비스를 구축해 나가겠다”며 “개개인이 해당 업무에 정통할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한다”고 경찰의 자세에 대해 덧붙였다.

 

그러면서 “청렴과 정의는 기본이다. 30여 년간의 경찰생활의 노하우를 통해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선진 경찰서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채운배 동부경찰서장은 제주시 우도면 출신으로 성산수고와 한국 방송통신대학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했다. 1979년 경찰특채로 경찰에 입문해 서귀포서 수사과장, 제주청 생활안전계장, 외사계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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