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동안 포근한 날씨를 보이던 제주지방에 입춘추위가 들이닥칠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입춘인 4일 제주지방은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강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제주 0도, 서귀포 1도 등 영하 1도에서 영상 1도, 낮 최고기온은 제주 2도, 서귀포 4도 등 1도에서 4도가 될 전망이다.
중산간 이상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눈(강수확률 60%)이 조금 오는 곳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북부와 서부에도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 산발적으로 눈 또는 빗방울이 떨어질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전해상과 남해서부 먼바다에서 2.0~5.0m로 매우 높게 일것으로 예보됐다.
적설량은(4일 00시부터 24시까지) 산간 지역을 중심으로 1~3cm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