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제주도당이 4일 제주시 이도2동 한 오리전문식당에서 제주산 닭·오리 고기의 안전성을 알리기 위해 소비 촉진 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시식회에는 강지용 도당위원장과 김경택 전 제주도정무부지사, 김방훈 전 제주시장, 양원찬 재외도민총연합회장, 소속 도의원, 주요 당직자, 사무처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과거 4차례의 전국적인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에도 제주도는 청정지역을 유지했고, 현재 감염이 의심되는 타 지역 가금 축산물은 도내로의 반입 및 유통이 금지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강지용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캠페인을 통해 제주산 닭·오리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부터 안전하다는 점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더불어 “소비를 촉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는 한편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고충을 덜 수 있도록 지자체, 정부에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