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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아시아 풍력박람회 19~21일 제주ICC서 … 아시아풍력협회도 공식 출범

‘바람의 섬’ 제주가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킨다. 제주에서 아시아풍력협회(Asia Wind Energy Associantion, 이하 Asia WEA)가 공식 발족, 아시아 풍력산업의 메카를 선언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에 이어 제주에서 두 번째 열리는 제2회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이하 WEA2014).

 

아시아 풍력에너지박람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의근 제주국제대 교수)는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서귀포시 중문단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정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회 신재생에너지정책연구포럼, 제주특별자치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최하고, 창의연구소, 아시아풍력에너지협회, ICC제주, 제주지역사업평가원이 주관하는 대규모 풍력박람회다.

 

제주도가 세계 최대 풍력산업 시장인 아시아의 중심이라는 인식을 각인시킨 1회 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 신성장동력의 새로운 발판을 마련한데 이은 두 번째 자리다.

 

이번 WEA2014에서는 풍력 전문 컨퍼런스와 전시박람회가 기본이다. 세계적으로 내로라하는 풍력업계 거물급 인사들이 참석해 ‘아시아풍력협회(Asia WEA)’ 창립총회를 연다.

 

한국을 중심으로 중국·일본·몽골·스리랑카·필리핀 등 아시아 주요 풍력국가 협회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Asia WEA는 아시아 풍력산업의 중심체 역할을 한다. 풍력에 대한 관심 촉진은 물론, 풍력에너지 사용을 위한 정책개발과 현안에 대한 의견교환, 네트워크 확대와 창구 역할 등을 맡는다.

 

제주에 사무국을 두게 될 Asia WEA는 향후 인도·베트남·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지역을 포함하는 협회로 확장할 예정이다. 제주가 세계 풍력시장에서 ‘아시아의 풍력 허브’로 성장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번 WEA2014에는 박람회 시작 전부터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WEA2014는 우선 1~2일차 메인컨퍼런스와 3일차 해외기업 기술세미나가 이어진다.

 

첫날인 19일은 첫 번째 기조강연자로 엔드류 가라드 유럽풍력협회장과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장 등 핵심인사들이 박람회의 서막을 연다. 또 Asia WEA 창립식이 열린다.

 

이어 한·중·몽골 등 각국 풍력협회 핵심관계자와 아시아개발은행(ADB)이 참여하는 ‘아시아 풍력에너지의 확대를 위한 정부정책 방향’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열린다.

 

20일엔 세계 각국 에너지 기관들의 정책포럼과 기술교류 컨퍼런스, 21일엔 해외기업 기술세미나 등을 통해 풍력에너지 신기술 정보가 제주에 집결한다.

 

또 코트라 주관의 전문바이어 대상 수출상담회도 마련해 국내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과 해외기업들의 한국내 풍력시장 진출도 돕게 된다.

 

국내외 풍력산업의 현주소와 기술현황 등을 새롭게 점검하게 될 이번 WEA2014는 신재생에너지인 풍력을 주제로 제주에서 ‘성공한’ 산업전시회 모델을 확립하게 된다. 제주 풍력산업의 ‘지식생태계’를 뒷받침할 컨퍼런스를 열어 제주도를 중심으로 풍력산업 활성화와 아시아를 넘어 세계 풍력마켓을 향한 초석을 다지게 될 전망이다. 특히 제주도가 아시아풍력산업의 산업박람회장 및 연구 핵심지역으로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

 

WEA2014 이후에는 풍력뿐만 아니라 신재생에너지 분야는 물론 스마트그리드 관련 시스템 분야에까지 확장시키는 등 세계적인 에너지 엑스포(EXPO)로 성장시키겠다는 것이 조직위의 목표다.

 

총 100여개 관련업체 200여개의 부스 해상·대형 풍력발전기, 다양한 풍력발전 시스템과 소프트웨어, 장치 등을 전시한다. 약 8000여명이 박람회에 참여, 업계와 관련기관들의 치열한 풍력산업 교류의 장이 될 전망이다.

 

김의근 조직위원장은 “지난해 제1회 박람회는 제주 최초로 산업통상자원부가 인증한 우수전시회 및 지역특화전시회로 선정되는 등 안팎에서 좋은 성과와 평가를 얻었다”며 “올해는 국제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결성하는 목표를 세운 만큼 소기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다하겠다. 제주가 아시아 풍력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박람회 문의 및 프로그램 참가신청은 아시아풍력에너지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064-752-0246, www.windasia.org)으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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