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한라산국립공원 입산과 하산 허용 시간이 조정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3월1일부터 4월30일까지 동절기 보다 낮시간이 길어짐에 따라 입산 및 하산시간을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에따라 입산 허용시간은 어리목코스.영실코스는 낮 12시에서 오후 2시로, 윗세오름통제소는 오후 1시에서 오후 1시30분으로, 성판악코스.관음사코스는 낮 12시에서 오후 12시30분으로, 돈내코코스는 오전 10시에서 오전 10시30분으로, 어승생악코스는 오후 4시에서 5시로 연장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국립공원 고지대에는 3월까지 꽃샘추위 등 기온차로 인해 안전사고 발생 우려가 있기 때문에 방한복, 여벌옷, 장갑 등 충분한 복장을 준비해야 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올해 한라산을 찾은 탐방객은 19만9383명으로 지난해 16만6285명 보다 20% 증가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