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형 새누리당 제주도의원 제17선거구(구좌읍, 우도면) 예비후보는 막바지 수확 중인 당근 재배현장을 찾아 '감귤산업에 준하는 당근작목 지원'을 촉구했다.
김 예비후보는 26일 재배현장을 찾은 자리에서 "구좌지역 당근생산량이 전국적으로 절대적 생산량을 갖고 있지만 이에 대한 체계적 지원시스템의 부족으로 항상 수동적 입장에서만 출하를 하고 있다"고 현실을 지적했다.
김 예비후보는 "당근을 집중 재배하는 우월적 생산자로서의 위치는 당근의 가격안정 및 소득증가 방안에서 핵심적 단서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는 생산, 관리, 유통, 가공 시스템의 체계적 정비와 지원을 통해 당근생산 시스템을 구축하면 생산자의 목소리를 더욱 강하게 낼 수 있다"고 방안 마련의 필요성을 말했다.
김 예비후보는 "제주도정의 감귤산업 지원에 준하는 당근품목에 대한 집중적 지원을 촉구하고 농업생산 품목의 지원이 형평성 있게 이루어지도록 제주도정에 요구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