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후원하는 생산자 직거래행사인 제주물산전이 올해 그 첫 행사를 시작했다.
서울 등 대도시 현장을 찾아가는 제주생산자들의 직판행사다.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2일 까지 AK PLAZA 본점(구로점)에서 진행된다.
생산자와 소비자 직거래 취지를 충분히 살리기 위하여 산지인 제주도 농어민들이 직접 상경하여 판매 및 홍보를 맡고 있다.
제주양식수협의 활넙치 시식 및 판매행사, 서귀포수협의 당일 경매 후 직송한 생물갈치, 애월영농조합법인의 계절나물, 올찬영농조합법인의 한라봉 및 천혜향, 탐모라식품의 제주식 순대, 탐라ELS의 흑돼지, 올래씨푸드의 어부드림 냉동수산물 무료시식 및 판매행사가 열리고 있다.
특히 활넙치 및 어부드림 냉동수산물의 무료 시식은 본 행사 기간 동안 계속 될 예정이다.
하지만 행사 첫날부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으로 사전 준비한 물량이 일찍 동나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다.
이호성 올래씨푸드 대표는 "대도시 소비자들에게 값싸게 제주의 진정한 맛과 품질을 알려드리고자 마련한 행사로서 제주브랜드의 가치를 재확인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성철 기자]